중국 경기 때문에 세계증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중국 경기부진이 미국과 유럽증시 급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다시 미국증시 급락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에 직접 타격을 주는 악순환 고리까지 형성되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2.78포인트(1.92%) 하락한 1만6001.89, 나스닥지수는 142.53%(3.04%) 떨어진 4543.97로 장을 마감했다.이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8일 오전 8월 공업기업 이익이 8.8% 감소해 2011년 이후 최대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독일 닥스30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4.98포인트(2.12%) 내린 9483.5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23.61포인트(2.76%) 내린 4357.05로 마감했다.문제는 '중국 경기부진→미국증시 급락→아시아증시 급락'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 급락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5분(현지시간 1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현대자동차가 6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현대차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563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조6487억원에 비해 5.17%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지난 2014년 1분기 이수 6분기째 하락하는 것이다.다만 지난 2분기 영업이익 감소율(-16.1%)에 비해선 다소 완화돼 현대차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통상적인 고정비 부담 증가와 글로벌 경쟁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18.1% 감소하고, 2분기에 16.1% 감소한 것에 비해 3분기와 4분기로 갈수록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신한금융투자 최중혁 연구원은 "환율 효과로 6개 분기만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분기(6조8979억원)보다 3000억원 가량 줄어들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6021억원으로 집계됐다.전반적인 IT수요 부진 속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3개월 전 시점의 전망치 7조4897억원, 1개월 전 시점의 전망치 6조8113억원에 비해 각각 12%, 3% 낮아진 것이다. 3분기 실적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것이다.KB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IT수요의 부진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 부문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예상 실적은 영업이익은 6조34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증권사들은 3분기 IM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2조7600억원)에 비해 20% 가량 줄어든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반도체 부문의 경우 지난 2분기(3조4000억원)보다 2000억원 가량 늘어 3조
이번 주(9월30일~10월2일) 국내증시는 10월 8일 예정된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9월 의사록 공개를 지켜보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9월21~25일) 코스피는 1973.24로 출발해 1942.85로 30.39포인트 하락, 코스닥 지수도 685.35에서 출발해 682.70으로 2.65포인트 하락했다.국내증시는 10월 FOMC 전까지는 조심스런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다음달 8일 '9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주요 변수인데, 이에 앞서 미국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 "FOMC 의사록 공개에 앞서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 대응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주간 경제지표 일정▲9월28일(월) = 미국 Fed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9월29일(화) = 미국 Fed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미국 소비자신뢰지수.▲9월30일(수) = 미국 ADP 고용변화율, 주간 원유재고.▲10월1일(목) = 미국 Fed 재닛 옐런 의장 연설, 미국 ISM제조업지수, 중국 제조업부문 PM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국내증시의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윤곽이 확실치 않은 데다, 곧 발표될 국내기업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1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할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안 좋게 나타난다고 해도 애초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던 만큼 국내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29일 KDB대우·NH투자·하나금융·교보·유진 등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추석 연휴 후 10월 국내증시는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불투명한 미국 금리정책과 3분기 국내기업 실적 우려 등을 공통적으로 꼽았다.때문에 연말까지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게 공통된 생각이다.KDB대우증권 안병국 센터장은 "추석연휴 이후 국내증시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미국 금리정책에 대한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는 박스권 흐름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미국 금리가 10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이고, 12월에나 될 것으로 보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12월에도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시장에 새로 이름을 올린다.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 150 ETF'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코스닥 150 ETF'를 각각 10월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7월13일부터 도입된 코스닥 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 150'을 반영해 상장하는 첫 사례다.두 상품은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뒤 6개월 이상 지난 기업들 가운데 유동성 하위 20%를 제외한 기술주 90종목, 비기술주 60종목을 선정해 이들의 수익률을 따르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ETF다.코스닥 종합지수와 상관성이 높은 만큼 코스닥 시장 전반의 흐름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새로운 인덱스 투자, 차익거래 상품"이라며 "종목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고 분석이 쉽지 않은 코스닥 시장에서 저비용·분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운용비용과 현금배당, 구성 종목의 교체 등이 발생하는 경우 지수와 상품 수익률 사이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디아이씨, 현대·기아차의 7단듀얼클러치(7DCT) 트랜스미터(T/M) 부품 공급업체로 추가 선정됐다고 공시.▲아이에이치큐, 지난 3월31일 합병으로 추가상장된 보통주 9103만5392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0월1일 해제된다고 공시.▲팜스토리, 계열사인 마니커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엠더블유, 삼성전자와 117억6200만원 규모의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 이동통신 기지국용 필터(FILT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이화공영,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76억1200만원 규모의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 A20BL 아파트 건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SK, 종속회사 SK플래닛이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 주식을 아이에이치큐에 매도, 아이에이치큐 주식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취득에 관한 철회 결정. 아이에이치큐 최대주주인 씨앤엠이 신한은행 등 대주단 동의를 받지 못한 데 따른 매매 계약 해제.▲아이에이치큐,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주식 취득과 유상증자 결정 철회.▲SK텔레콤, 주가 안정 등의 목적으로 자사주 보통주 202만주 취득 결정. 취득 예정 금액 5231억8000만원.▲SK컴즈, 최대주주 SK플래닛이 계열사 SK텔레콤과 주식 2802만9945주 규모의 양수도 계약 체결. 양수도 대금 2065억8069만원.▲아이에이치큐,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스포츠서울,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각각 2억9999만원, 2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13만3004주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 2030원, 상장 예정일 10월20일.▲한진중공업, 제주 국민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수주 계약 체결. 계약 금액 351억761만원, 매출액 대비 1.39%.▲태양기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각각 50억4000만원, 218억35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보통
코스피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발언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47.10) 대비 1.20포인트(0.06%) 오른 1948.30으로 출발했다.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 소재 매사추세츠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유별나게 낮은 석유 가격과 다른 요인들이 일시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인플레가 연준의 목표선인 2%까지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말까지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을 9월 금리 동결 이후 불거진 혼선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단 중국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오전 9시10분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46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3%), 운수장비(1.73%), 운수창고(1.43%)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16%), 현대모비스(2.33%), 기아차(1.95%) 등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특화 기업금융(IB)과 관련, 대형 증권사보다 중소형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24일 금융위 김형주 자본시장국장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시사점' 자본시장연구원 컨퍼런스 자리에서 "중소기업 자금 지원 서비스는 큰 증권사보다 작은 증권사가 나은 부분이 있다"며 "중소기업 특화 기업금융(IB)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김 국장은 사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증권사가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지난 2013년 10월30일 금융위원회는 신생기업을 위한 투자와 융자, 인수합병(MA) 등 종합적 기업 금융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KDB대우증권,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을 IB로 지정한 바 있다.김 국장은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한국형 IB 시스템이 도입됐지만 활성화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규제가 강하다, 내부에서 IB 육성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고려해 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그간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것을 민간 자본 비중을 늘리고, 공시 체계와 전문 투자자에 대한 기준 완화
내츄럴엔도텍은 미공개 내부 정보를 지인에 알린 김재수 대표이사의 검찰 조사 소식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4일 내츄럴엔도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2만4050원) 대비 2.08%(500원) 떨어진 2만3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6.08%(1150원) 급락한 채 거래를 시작한 내츄럴엔도텍은 장중 한 때 2만1500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회복세를 그리며 2만3000원대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내츄럴엔도텍은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 사이 주가는 6.7% 하락했다. 지난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가짜 백수오' 사태가 재점화되며 약세를 지속해온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김 대표의 검찰 조사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김 대표에게서 한국소비자원 시험 검사 정보를 전달받고 보유 주식을 처분해 2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A씨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내부 정보를 전달한 김 대표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지인인 A씨는 내츄럴엔도텍 상장 초기부터 주식을 사들여 약 6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A씨는 지난 3월 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 공장에서 원료를 수거하고 시험검사를 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11월 초를 목표로 코스피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는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제주항공은 국내선 4개 노선과 아시아 태평양 8개 지역 24개 국제선에 취항 중인 항공사로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868억원, 307억원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의 공모 예정가를 2만300원에서 2만8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265억원에서 1540억원으로 모두 550만주를 모집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두고 10월21일과 22일에 수요예측, 28일과 29일 청약 이후 상장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들고 추석을 보낼지 차익실현에 나설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발 악재 속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들어 지난 23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100억원으로, 지난달 9조160억원에 비해 1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 10조8720억원을 기록한 뒤 5월과 6월에 각각 9조8300억원, 10조1370억원을 기록하며 10조 안팎을 유지했다. 7월에는 11조1760억원으로 늘어나며 연중 최고치를 찍은 후 8월 9조150억원으로 줄었고 9월엔 더 줄어들고 있다.최근 증시 거래대금이 줄어든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에 금리 결정을 확인하고 보자는 경계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지수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더해진 것도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3일 2.19% 하락한 3115.89로 마감하며 또다시 3200선이 붕
국내증시가 대외 악재에도 상승 출발했다.중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 잠정치가 예상보다 밑돈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미국 제조업 PMI 지수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반면 제조업 PMI지수가 부진하게 나타난 미국과 중국 두 나라 증시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전날 중국 증시는 전 거래일 보다 2.19% 하락했고, 전날 밤 미국 다우지수는 0.31%, 나스닥지수는 0.08% 하락으로 마감했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44.64) 보다 12.30포인트(0.63%) 오른 1956.94에 장을 출발했다.9시 현재 개인과 기관이 102억원과, 3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1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의료정밀(2.10%), 운수장비(1.84%), 증권(1.43%), 의약품(1.23%), 섬유의복(0.78%) 등 대부분 상승 출발했고, 보험(-0.202%) 만이 하락 출발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한 상승 기류를 보이고 있다.전 거래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 중인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폭스바겐 사태로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폭스바겐은 조작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1100만대 디젤 차량에 장착됐다고 밝혔다"며 "관련 조사는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 높기 때문에 클린 디젤 차량의 친환경성에 대해 의심이 점증될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부각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연비(MPG)·환경(CO2배출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주로 클린 디젤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배기가스 문제가 불거지며 향후 반 클린디젤차 정서와 전기차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판매량의 급증세에도 주목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 정부의 세제혜택, 보조금, 가솔린 자동차 규제강화, 인프라 보급 등을 등에 업고 급성장 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7만2711대의 전기차가 팔렸으며 이는 전년 총 판매량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에서는 주요 전기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판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연말부터 신차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