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대내외 악재에 적극 대응해 최대한 빨리 회사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와의 매각 거래 무산 후 윤 사장은 다시 현대증권 전면에 나서 회사를 이끌고 있다.하지만 주변 상황은 녹록지 않다. 윤 사장은 금융당국과 검찰로부터 계열사 우회지원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남부지검은 27일 계열사를 우회지원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현대증권 노조에 고발당한 윤 사장 사건을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현대엘앤알이 발행한 61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전액 인수했는데 노조는 이를 윤 사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보고 있다.검찰은 접수된 고발장을 검토한 후 고발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같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소명 중인 윤 사장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회사 업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윤 사장은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제재심 건에 대해서도 충실히 소명하겠다"며 "제재심의 경우 법리 해석에 다소 차이가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매각 무산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
서울남부지검은 계열사를 우회지원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고발된 현대증권 윤경은(53) 사장 사건을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앞서 현대증권은 지난해 5월 현대엘앤알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61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전액 인수한 바 있다. 현대증권 노조는 이에 지난 21일 윤 사장이 계열사를 부당하게 우회 지원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검찰은 일단 접수된 고발장을 검토한 후 고발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보합세로 출발했다.유로존의 환율 인하 시사 발언과 중국 금리 인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대외 변수가 투자 심리를 소극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8.08) 대비 4.55포인트(0.22%) 내린 2043.52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0.73) 대비 1.06포인트(0.15%) 오른 691.80로 장을 시작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유로존과 중국의 통화 경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의 영향으로 관망 심리가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지난 22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올 연말 추가 양적완화, 금리 인하 등의 조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이어 23일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각각 0.25%, 지급준비율을 0.5% 내리기로 결정했다.27일과 28일에는 미국 FOMC가 예정돼 있다. 이 같은 변수 속에서 시장은 일단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현대중공업,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손실 6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 10조9184억원으로 12% 감소, 당기순손실 4514억원으로 69.1% 증가.▲삼성중공업,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3.4%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2조4364억원, 505억원으로 25.3%, 70.7% 감소.▲나노신소재,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37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88.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144억2600만원, 40억7300만원으로 149.2%, 2032.5% 증가.▲LG생명과학,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189억2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9.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1270억6000만원, 131억3000만원으로 18.9%, 544.3% 증가.▲국도화학,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215억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5.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2582억400만원, 151억1600만원으로 6%
중국이 또 다시 돈 풀기에 나섰다. 추가적인 돈 풀기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금액 비율)을 각각 0.25%와 0.5%씩 인하했다.이로써 중국의 기준금리는 1.5%, 지준율은 17.5%로 대폭 낮아지게 됐다.중국 당국은 3000선을 밑돌던 증시 부양을 위해 앞서 지난 8월25일에도 기준금리 0.25%, 지준율 0.5% 인하를 단행하며 시중에 자금을 지원했다.인민은행이 이번 인하의 배경에 대해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의도가 있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판단이다.정확히 두 달 만에 똑같은 조치를 내린 데는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크게 반영됐을 것이란 평가다.이와 함께 국내총생산(GDP)의 3배를 넘어서는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경감을 위한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지난 주 발표된 중국 GDP는 결국 7%가 무너진 6.9%였다. 산업생산도 5.7%로 전달 비해 낮아졌고, 고정자산투자도 10.3%에 머무르는 등 각종 실물 지표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KDB대우증권 김태헌 연구원은 "기준금
중국이 경제성장률을 떠받치기 위해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3일 1년 만기 예금 금리와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6번째 이뤄진 조치다. 또 지급준비율도 0.5% 포인트 낮췄다.중국의 금리인하 조치가 국내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가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로 추가 부양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중국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진정될 것이라는 긍정론이 있는 반면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또 중국 정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6.9%)에 대한 불신이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통화완화 정책은 실제 경제 상황이 더 나쁘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신한금융투자 박석중 연구원은 "중국 경기와 이익 개선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금리 인하는 투자심리 개선 관점에서 중국 주식시장을 주도할 변수로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상하이종합지수의 연내 4000포인트 돌파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 소식에 코스피는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0.40) 보다 9.00포인트(0.44%) 오른 2049.41로 출발했다.중국은 지난 24일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0.25%, 0.5% 내렸다.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인 6.90%로 나타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표로 드러나자 신속히 부양책을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중국발 호재에 코스피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오전 9시10분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8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6%), 의약품(1.03%), 섬유의복(0.91%)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63%), 한국전력(0.58%), SK하이닉스(1.56%) 등이 강세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1.97) 대비 5.04포인트(0.74%) 오른 687.01로 출발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2.06%), 바이로메드(2.66%), 컴투스(6.97%)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 전(前) 최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최대주주가 넥슨 외 1명(15.08%)에서 김택진 외 9명(12.19%)으로 변경.▲성우하이텍, 전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명근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에너지솔루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완료로 최대주주가 준(5.5%)에서 에이치엘비(9.4%)로 변경.▲하나금융지주,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2410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7.84%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 13조843억원으로 150.8% 증가, 당기순이익 2661억1800만원으로 7.93% 감소.▲하나금융지주, 자회사 하나은행의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2282억1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8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6조3705억원, 2195억9500만원으로 303.94%, 63.98% 증가.▲에이모션, 재무구조 개선 등 목적으로 캠시스 주식 371만4286주 처분 결정. 처분 금액 78억원, 자기자본 대비 26.43%.▲세아베스틸, 연결 기준 2015 회계연도 잠정 3분기 영업이익 549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각각 6526억
지난달 7일 새벽 5시 30분 홍콩의 모 호텔. 이날 새벽 2시까지만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고, 홈플러스 인수를 자신하던 국내 주요은행 관계자들은 무릎을 치고 말았다. 불과 3시간여만에 상황이 180%도 바뀐 것이다.전혀 예상하지 못한 묘수를 들고, 새벽 시간대 판를 뒤집우며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규모를 실현시킨 이는 토종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었다.그는 협상 막판에 영국 테스코측에 두 가지 획기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테스코 측이 줘야할 직원 위로금은 물론이고, 테스코측이 각 지역 점포에 대해 보증을 선 금액 등 총 5000억원에 대해 모두 인수자측이 떠안겠다는 파격적인 안을 제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킨 것으로 전해졌다.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크와 홈플러스 지분 100%를 사상 최대 인수가인 7조2000억원에 사들이는,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새 역사는 이렇게 쓰여졌다.토종 사모펀드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사모펀드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새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그동악 규제됐던 다중 특수목적회사(SPC)가 도입괴고 기업인수 외에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이번 주(10월26~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지연과 유럽발 유동성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주(19~23일) 코스피는 2032.36에 시작해 2043.67로 마감해 11.31포인트(0.56%) 상승했고, 코스닥은 685.20에 시작해 682.75로 2.45포인트(0.36%) 하락했다.금주에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중국의 5중전회,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 등 대외 이슈들이 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0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지난 달에 이어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5중전회에서 역시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한 단기 정책이 추가적으로 나오진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아울러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후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라 장기 전망치가 낮아진다고 해도 시장에는 큰 충격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LIG투자증권 윤영교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지연과 ECB 추가 부양정책 강화 가능성 부각으로 긍정적인
▲기아자동차,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75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다고 공시.▲나라케이아이씨, SK건설과 91억2100만원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모듈 부속 철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이노베이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39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고 공시.▲바디텍메드,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9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팜스웰바이오, 오는 11월6일에서 11월13일로 주주총회 소집일을 변경했다고 공시.▲탑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차이나)와 31억2100만원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피제이메탈, 오는 9월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통주식 70만5625주를 처분했다고 공시.▲케이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과 23억8100만원 규모의 개인정보DB 암호화 기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파티게임즈,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을 3만445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증권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례적으로 연이어 낮추기도 했다.23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사업의 원가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 3분기 자기자본이 3746억원 미달되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어닝 쇼크는 예상 이상이라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3분기에 반영된 손실 규모는 예상을 벗어난 수치"라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 증자를 발표했지만, 이는 자본잠식에 따른 결과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KDB대우증권 박형렬 연구원은 "3분기 전액 자본 잠식에 들어갈 정도로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다"며 "기업의 영업 가치 평가 이전에 자본 확충이 먼저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전일(22일)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잠정 영업 손실이 지난해 대비 적자로 돌아선 1조5127억원 규모라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 감소한 8569억1200만원, 당기순손실은 1조3342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충으로 204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67포인트(1.02%) 오른 2043.67로 출발했다.앞서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다우지수가 1.87%, 나스닥지수가 1.65%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 174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와 투신, 사모펀드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개인은 홀로 2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이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증권, 철강금속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SDS와 신한지주만 소폭 하락하고 있고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이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부진 여파에 7.53% 빠지면서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속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3분기 영업적자가 1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삼성증권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7%(1850원)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증권은 전일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45만주를 1188억원 규모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의 자사주 취득 기간은 23일부터 내년 1월22일 까지다.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최근 삼성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자기주식 매입으로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의 향후 자본정책 관심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삼성증권의 이번 자기주식매입은 수량과 시기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23일 3분기 GDP 성장률이 1.2%를 기록한 것과 관련, "4분기 GDP 성장률은 1%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NH투자증권 안기태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GDP 호조는 지난 2분기의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메르스 영향에 따른 이연소비 증가 등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지난 10월 한국은행이 전망한 한국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 성장률이 전년대비 3.4% 이상이 나와야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책 당국의 불용예산 최소화에 따른 정부지출 확대와 소비부양책 시행 등으로 4분기 중 소비와 정부지출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단가 하락과 글로벌 교역량 부진 등의 영향으로 산업과 수출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안 연구원은 그러면서 "연간 GDP 성장률은 2% 중반대를 기록하며 한국은행 전망치인 2.7%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