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서 새해 첫 거래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시장 거래가 마비됐다. 중국 증시는 변동성에 대한 안전장치가 도입된 당일 시장 작동이 멈춰버렸다.4일 오후 1시28분께 서킷브레이커 기준인 후선(CSI) 300 지수가 7% 이상 급락하면서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가 마감 전 중단됐다.올 들어 중국 증시에 처음 도입된 서킷브레이커는 대형주 중심인 CSI 300을 기준으로 5% 급락하거나 급등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장 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현지 시간) 이후 5% 넘게 장이 급등락하거나 시간과 관계없이 7% 이상 증시가 급변하면 모든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서킷브레이커는 지난 1987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주식 시장 급변에 대한 안전장치다.뉴욕증권거래소는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으로 불리는 '블랙먼데이'(Black Monday) 당시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하루 만에 22% 급락하면서 주식 시장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 정도에 따라 1~2시간 주식 거래를 할 수 없게 하거나 시장 자체를 멈추는 방식으로 움직인다.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개별
▲ 한미반도체, 중국업체인 TDK EPCOS Technology(Wuxi) Co.,Ltd로부터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금액 23억9088만원, 매출액대비 1.2%.▲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초도생산(대용량무선전송체계)’ 계약 체결. 계약금액 1116억4500만원, 매출액대비 277.2%.▲ 도이치모터스,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4-35 외 2필지 토지’ 양수 결정. 양수금액 407억9783만원, 매출액대비 11%.▲ 세진중공업, STX조선해양㈜과 선박 거주구(Deck House)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 166억1607만원, 매출액대비 2.9%.▲ 이미지스, 메인기판에 터치감지부가 형성된 전자기기에 대한 특허권 취득.▲ 우림기계, ㈜포스코와 ‘(포항) 2제강 3전로 경동장치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 23억7000만원, 매출액대비 3.9%.▲ 대신정보통신, 조달청과 ‘정부통합전산센터 광주 정보시스템1군 운영 유지관리사업(장기2년)’ 계약 체결. 계약금액 195억2273만원, 매출액대비 13.8%.▲ 대웅제약, 위장질환 치료용 의약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 취득.
2016년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5%) 떨어진 1954.47로 출발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이날 국내 증시는 평소 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21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10시9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4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 유통업,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종이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 증권, 전기전자 등도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1.43%), 현대차(-1.34%), 한국전력(-0.80%), 현대모비스(-2.2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0.71%), 아모레퍼시픽(1.33%), LG화학(0.6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포인트(0.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은 4일 "글로벌 IB센터를 만들어 벤처모험자본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PEF(사모투자펀드), 부동산, SOC(사회간접자본)등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최전선에서 리드하고 투자하는 나라 한국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회장은 KDB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IB(투자은행)로의 도약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는 우선 "2016년 올 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창업한 지 19년에 접어드는 지금 우리는 중차대한, 실로 가슴 설레는 새로운 전환점에 와 있다"며 "한국 최고의 엘리트집단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된다. 함께 인생을 같이 할 여러분의 선후배 동료들을 따뜻한 동료애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그러면서 "그룹 고객자산은 320조가 넘어가고 자기자본도 10조원을 넘게 된다"며 "기업이 커졌다는 것은 축복임과 동시에 위험 또한 증대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무엇보다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와 감사기능을 강화해서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과정에 항상 고객과 주주가치 중심
신용평가사가 31일 이랜드그룹 전반의 원리금 상환 능력이 약화, 정상적인 영업만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날 한국신용평가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의 회사채·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신용 등급을 강등했다.한신평에 따르면 경기 둔화와 중국의 백화점 패션 시장이 위축되면서 이랜드그룹의 주요 수익원이던 중국 법인 3곳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랜드월드의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8.5%에서 지난 3분기 6.1%까지 떨어졌다.국내 영업을 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실적 역시 업황 부진과 사업 성장성 둔화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 지난 3분기 순차입금이 4조3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영업 부동산과 재고자산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 재무부담 역시 증가한 상황이다.한신평은 "그룹 차원의 인수·합병(MA)과 신규점포 출점 등으로 과중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기업공개(IPO) 같은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영업활동만으로는 재무부담을 줄이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한신평은 이랜드월드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BBB, A3로 강등했다. 이랜드리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1만주 30매 등 시가 4억원 상당의 위조주권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위조주권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육안과 위·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무궁화 도안)과 은서(KSD)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지질과도 상이했다는 게 예탁결제원 측의 설명이다.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을 통해 증권의 분실, 도난 등 사고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예탁결제원은 앞서 지난 2006년 삼성카드 시작으로 휴바이론(2012년), 롯데하이마트(2013년), 에스코넥(2013년), 삼영전자공업(2014년), 나스미디어(2015년) 등 1만주권 총 175매의 위조주권을 발견했다.
2015년 폐장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1961.31포인트로 마쳤다. 전 거래일에 비해 5.00포인트(0.25%) 떨어진 것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6.72포인트(0.34%)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반전해 1961.31로 증시를 마감했다.외국인은 마지막날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속 날짜로 20일째다. 이날 장중 매수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387억원 순매도로 마쳤다. 기관도 28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302억원을 순매수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지며 16.87% 상승마감했다.반면 금호산업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권 회복에도 불구하고 11.38% 급락세를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48%), 한국전력(0.70%), 아모레퍼시픽(0.12%), 네이버(2.49%)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1.41%), 현대모비스(-0.40%), SK하이닉스(-1.44%), 삼성생명(-0.45%) 등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상사에 소유하고 있던 주식 3428주를 롯데문화재단에 넘겼다. 롯데상사는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신 회장이 지난 28일 10억원에 보유주식 34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의 롯데상사 지분은 기존 8.40%에서 8.02%로 낮아졌다. 롯데상사의 최대 주주는 호텔롯데로 31만1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34.64%다. 그 뒤를 이어 롯데쇼핑과 롯데로지스틱스가 각각 24만7915주(27.68%), 12만2534주(13.68%)를 보유하고 있다.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은 롯데상사에 7만1894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지분율은 8.03%다.
국내 증시는 2015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미국 증시 급등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2포인트(0.34%) 오른 1973.03으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도 3.86포인트(0.57%) 오른 677.08로 출발했다.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알파벳과 아마존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유가 반등에 힘입어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우지수는 1.10%, 나스닥지수는 1.33% 상승마감했다.국내증시의 투자주체를 보면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개인이 1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보합, 기관은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20%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기아차, LG화학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 등으로 전날 급등에 이어 이날도 1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호산업은 박삼구 회장의 경영권 회복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17%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날 3%대 강세에 이어
삼성증권은 내년 레저·엔터, 태양광, 전기차 분야의 중국관련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증권 박성현 연구원은 "중국은 10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면서도 여전히 6~7%대의 성장이라는 보폭을 유지하고 있다"며 "1950년대부터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개혁이라는 동력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중국의 개혁은 '신창타이(新常態)'라는 간판을 달고, 투자에서 소비로, 고속성장에서 안정적 성장의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중국'과 '소비'라는 두 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종목들이 차별적인 성장과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인은 육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심신의 건강을 꿈꾸고 있다"며 "이런 중국인들의 심신건강 추구는 엔터·레저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영화산업의 경우 중국은 연평균 20%대에 이르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2018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악산업의 경우에도 2010년대에 들어 세계 음악시장은 연평균 -2,1% 역성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오히려 11%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박 연구원은 "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대량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가 맞붙으며 강보합으로 마감됐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64.06)보다 2.25포인트(0.11%) 오른 1966.31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억9549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7576억700만원이다. 개인이 264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954억원과 2748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의약품(7.14%), 비금속광물(2.02%), 서비스업(1.62%), 운수창고(1.46%)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4.77%), 은행(-3.87%), 철강금속(-1.74%), 증권(-1.71%)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한국전력(0.51%), 삼성물산(2.53%), 아모레퍼시픽(0.98%), SK하이닉스(0.97%), 삼성생명(0.91%)이 상승 마감, 이를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LG화학이 하락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2.05)보다 21.17포인트(3.25%) 오른 673.22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5억4910만7000주
소득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래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설문을 통해 중산층과 고소득층간의 삶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산층은 평균 82.7살까지 살기를 원한 반면, 고소득층은 평균 84.6살을 희망수명으로 밝혔다.고소득층이 2세 정도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셈이다.두 계층 모두 자신이 속한 계층에 대한 소속감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의 79.1%와 고소득층의 96.1%는 자신이 속한 계층보다 본인이 더 낮은 계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심지어 고소득층의 49.1%는 자기가 빈곤층이라고 응답했다.한편 보유한 금융자산은 고소득층(1억 2838만원)이 중산층(5176만원)보다 평균 2.5배 많았고,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중산층은 식비(44.2%), 고소득층은 교육비(37.1%)였다.생활양식 측면에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확인됐다. 거주하고 있는 집의 크기를 보면 중산층은 평균 31평, 고소득층은 평균 37평이었다.'매일 아침식사 한다'는 비율은 고소득층이 59.5%, 중산층이 49.4%여서 고소득층이 아침을 더 잘 챙겨 먹고 있었고, 점심값으로는 중산층이 평균 6180원을 고소득층은 평균 7032원을 지출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일인 29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7포인트(0.39%) 떨어진 1956.49로 출발했다. 배당락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투자자들이 올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인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 29일부턴 배당 기대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오전 9시8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4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만 3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은 19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15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삼성전자(-0.47%), 현대차(-1.66%), 한국전력(-1.42%), 현대모비스(-1.40%), LG화학(-1.35%) 등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반면 삼성물산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3% 상승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73%) 오른 656.82로 출발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통상 코스피 대비 코스닥 1월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 데다 특히 올해는 대주주 양도세 개정 이슈가 있어 내년에 코스닥 특수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상 국내증시가 연말에는 코스피, 연초에는 코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연말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당주가 많이 포진한 코스피가 선호되고, 배당 이슈가 소멸된 뒤에는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이 주목받기 때문이다.실제로 2001년 이후 1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코스닥은 전체 15번 가운데 9번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15번 가운데 11번은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나타냈다.특히 내년 대주주 양도소득세 개정 이슈가 있어 이번에 1월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현행 세법상 개인은 상장주식을 장내에서 매매할 때 증권거래세(0.15%)와 농어촌특별세(0.15%) 만을 납부하고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주주가 아닌 대주주의 경우에는 매도분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대주주 해당 요건이 강화된다.내년 1월부
코스피 지수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9포인트(1.34%) 떨어진 1964.06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후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개인이 182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05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은 18일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30위권 종목 중에 상승한 종목은 없었다.삼성물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삼성SDI가 삼성물산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는 소식에 4.81% 급락했다.이밖에 신한지주,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SDS 등도 2%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반면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과의 합병 기대감에 9.67% 급등 마감했다.코스닥도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04포인트 상승 출발 했지만 4.48포인트(0.68%) 내린 652.05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CJ EM이 3.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오쇼핑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등은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