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2015년 증시 마지막날, 코스피 1961.31 폐장

2015년 증시 1월 2일 1914.24로 출발

2015년 폐장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1961.31포인트로 마쳤다. 전 거래일에 비해 5.00포인트(0.25%) 떨어진 것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6.72포인트(0.34%)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반전해 1961.31로 증시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마지막날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속 날짜로 20일째다. 이날 장중 매수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387억원 순매도로 마쳤다. 기관도 28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30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지며 16.87% 상승마감했다.

반면 금호산업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권 회복에도 불구하고 11.38% 급락세를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48%), 한국전력(0.70%), 아모레퍼시픽(0.12%), 네이버(2.49%)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1.41%), 현대모비스(-0.40%), SK하이닉스(-1.44%), 삼성생명(-0.45%) 등은 하락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7%), 기계(0.97%)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1.44%), 은행(-1.42%), 증권(-1.2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현, 세하 등 2종목이 상한가로 마쳤으며, 상승 421개, 보합 60개, 하락 395개 등을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6%) 오른 682.35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1억원, 13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97억원을 쓸어 담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3.31% 오른 것을 비롯해 케어젠(4.83%), 카카오(2.12%), 오스템임플란트(2.27%), 코미팜(1.31%)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에이씨티는 중국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2015년을 기분좋게 마쳤다. 이밖에 코디엠, 코데즈콤바인, 에이티테크놀로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702개 종목이 상승,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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