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배당락 앞두고 1.3% 급락 1960선으로 밀려

코스피 지수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9포인트(1.34%) 떨어진 1964.06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후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개인이 182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05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은 18일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30위권 종목 중에 상승한 종목은 없었다. 

삼성물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삼성SDI가 삼성물산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는 소식에 4.81% 급락했다.

이밖에 신한지주,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SDS 등도 2%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과의 합병 기대감에 9.67% 급등 마감했다.

코스닥도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04포인트 상승 출발 했지만 4.48포인트(0.68%) 내린 652.05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CJ E&M이 3.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오쇼핑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등은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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