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매년 국가가 '평균양육비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현실적인 자녀양육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국회의원(국회 법사위/예결위)은 국가가 자녀 양육에 필요한 '평균양육비용'을 매년 조사하도록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미성년자 자녀 양육에 소요되는 평균양육비용을 국가가 매년 조사하여 공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 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높은 양육비 부담'이 꼽히고 있지만, 국가의 양육비 지원 정책 마련 등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양육비 지출 추계가 시행되고 있지 않다. 「영유아보육법」 등에서는 자녀 양육에 관한 지원규정을 두고 있지만, 양육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평균양육비용에 대한 자료 부재로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의 경우 비교적 체계적인 양육비 추계를 실시하고 있는데, 주택비·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6일(수)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함께 ‘포항시-울릉군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포항시와 울릉군은 행정‧경제‧문화‧체육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과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시‧군민 상호 간 우의 증진을 통한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 △행정‧문화‧경제‧농수산업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 추진 및 지원,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재난‧재해 공동대처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2007년 공동발전 협력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포항시는 폭설로 피해받은 울릉군에 재해 복구 위문품을 전달했었고, 울릉군은 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을 도와주는 등 우호 관계를 계속 이어왔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과 울릉은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다. 두 도시는 생활‧경제‧관광‧교육‧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지금까지 친자매 이상으로 교류하고 연대한 두 도시가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 유기적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포항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작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형산강과 오천읍 냉천의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형산강은 전 구간 하상퇴적으로 통수단면이 줄어들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의 우려가 크기에 하도 정비를 통한 치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인데다, 형산강 근처에는 주거밀집지역, 국가기간산업단지, 세계 역사유적이 인접해 있어 홍수통제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과 한 장관은 첫 일정으로 형산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포스코 그린환경타워에서 형산강 준설 등 하천정비계획과 형산강 홍수통제소 설치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오천 냉천으로 이동해 수해복구 사업을 점검하고 항사댐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냉천 일대는 올해 우기 재피해 방지를 위해 취락지 등을 제방 보강하고 있다. 항사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예타 면제가 결정되었으며 7월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사업을 다음 정부가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형산강과 주요 하천을 정비했다면 작년의 피해는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포스트 4대강 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21일(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봉화, 영주, 문경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내린 역대급 폭우는 도내 각지에서 다수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거시설의 침수․파괴로 인한 재산피해와 함께 농작물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 날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호우로 인해 특히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봉화군 재산면․봉성면 및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농가를 비롯해 문경시 흥덕동 소재의 농기계임대사업소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으며,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원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금년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과 침수된 농경지나 축사에 긴급방재 실시를 통해 병해충과 질병발생을 예방해 농작물과 가축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중인 농기계가 침수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조속히 농기계를 정비하여 농업인들이 활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2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 25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서석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하였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실태와 해결방안”,“청소년 불안 심리문제.”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농어촌 지역의 블렌디드 러닝 수업 확대에 관한 조례안”,“교내전자기기 사용 자율화에 대한 조례안”,“잊힐 권리 제도화를 위한 건의안”,“입학사정관 제도 확대를 위한 건의안”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안건에 대해 찬반을 나눠서 각자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고, 의결을 할 수 있는 것이 재미있었고,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석영 도의원은“여러분이 앉아있는 이곳은 60명의 도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하시는 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와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이륜차 폭주 행위(굉음 등)의 근절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은 구미시(교통정책과, 환경관리과, 차량등록사업소), 구미경찰서(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이 함께했으며, 12일 21시부터 이륜차 폭주 행위로 방해받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외국어고등학교(금오산로 198-10) 주변을 필두로 고등학교 주변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소음 기준준수, 불법 개조(불법 튜닝), 소음기 탈거, 경음기 부착 여부와 음주운전, 무면허 단속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이륜차 단속 현수막 게첨 등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륜차의 폭주 행위는 인근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다”라며, “학습 환경 조성과 시민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이륜차의 폭주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관련 기관과 주야간으로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단속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9건, 무면허 1건, 음주운전 1건 등 총 11건을 단속했으며, 지난 5일 형곡동 일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은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공모에 경북도-포스텍-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에듀플랜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100만 명 양성 공약의 일환으로, 초‧중‧고교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체험과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이라는 사업명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포스텍-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에듀플랜트 컨소시엄은 경북 내 41개 늘봄학교 및 일반 초‧중‧고교와 사회적 배려 학생 등 경북의 1,622명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텍은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최정상급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텍은 포항공대 전임 교원이 주도적으로 강사진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을 시행하고, 박태준학술정보관과 인공지능연구소 등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6일 정부 종합청사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1호 국민 통합위원회 경북위원 위촉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한길 위원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1차 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장경식 전 경북도 의회 의장이 경북회장으로 피선되어 우리 사회의 갈등 치유와 국민 통합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장서 펼치게 되었다. 장경식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16년 도의정 활동을 경험 삼아 큰 통합 활동도 중요하지만 경북 내의 할 일을 우선하자며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지난 2022년 7월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 했다. 지난 11대 보다 2명이 늘어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 본다. ◈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시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해 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 및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병욱 의원(국민의힘)과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디지털교육 확산 및 에듀테크 진흥방안 수립 정책 간담회’가 7월 7일(목),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학력인구 감소 등 미래형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학습 방법을 답습하는 것을 지양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학습 실현을 통한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과 나아가 교육개혁까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간담회 주제발표로는 에듀테크 진흥정책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유비온 임재환 대표의 ‘에듀테크 진흥방안 정책 발표’와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장이신 정제영 교수의 ‘생성형AI 시대, 미래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에듀테크 관련 부처인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이용찬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박동일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오용수 국장이 나서 에듀테크 진흥을 위한 범부처 추진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닝학회 이호건 회장, 서울계성초등학교 조기성 교사,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박기현 대표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도 참석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