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경북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섀시 부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영천시는 19일 시청에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 관계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신의 국내 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국내 복귀로 투자하는 ㈜화신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800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신설(부지 61,884㎡)하고 12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2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3년 기술 5스타 획득, 2022년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규모 사업을 선도적으로 투자하여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갈 전망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이 지난 16일 박닌성에 소재한 경북 진출기업인 크레신과 엠텍을 방문해 회사현황 청취 및 생산시설 견학, 기업체 임직원 격려, 식수행사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600여 명이 참석한 한베트남 경제포럼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오전 방문한 크레신은 지역출신의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로 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3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기업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데이터 케이블,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니, 삼성, 오디로테크니카, 스컬캔디, HP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엠텍은 2013년 2월에 베트남 박닌성에 설립한 이후로 14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의 밴드회사로 모바일폰의 내외장재 가공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둘러 본 이철우 도지사는 “멀리 이국땅에서 삼성전자의 협력사로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경영활동을 하시는 두 분의 대표님들에게서 대한민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 교육관 신축을 위한 내년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고추재배 농가에 다양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북의 고추재배면적은 전국 1위로 26%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령화,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 재배여건이 취약해 고추 재배면적이 매년 6% 정도 감소했다. 이상기온에 의한 비래·외래 돌발병해충 피해 발생의 증가로 생산량 또한 크게 감소하여 품종설명, 재배방법, 병해충 방제 등 신기술의 전파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관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영양고추연구소는 연구소 내 강당 협소로 40명 이상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인근 유관기관의 강당을 대관해 각종 행사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 2021년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농업연구세미나동 신축」을 허가받고 올해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마쳤다. 내년 교육관 설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도의원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관의 설립으로 지역 3.7만여 고추재배 농가에 최신 영농기술과 병해충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산 진량읍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센터는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2018년 조성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3층)」에 5개층, 연면적 5,235㎡ 규모로 증축해 준공됐다. E-모빌리티용 섀시다이나모미터, 도로 공간정보취득장비, 자율주행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시험시스템 등 주요장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개발실, 전장시스템개발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기존 구축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량융합부품의 개발지원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셔틀 핵심부품의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을 비롯해 구축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과 연구지원 등을 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28억 원(3.0%) 늘어난 1조4,441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2022년도 마지막 추경인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추계의 정확도 제고와 잉여금 최소화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266억 원(2.1%) 증액된 1조2,83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47억 원(12.6%) 증액된 1,31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 원(5.3%) 증액된 297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누락된 재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지방세 121억 원, 세외수입 156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고, 연도 중 세법 개정으로 인해 교부 내시된 금액보다 감액이 예상되는 부동산교부세는 자체 추계를 통해 116억 원 감액하는 등 세입 오차 최소화에 노력했다. 세출예산은 잉여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는 과감하게 삭감하고 추경 편성이 불가피한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비 12억 원과 특별교부세 사업인 진량 북1리~삼주봉황아파트 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아시아태평양 총회’ 홍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제4차 OWHC-아태 총회는 내년 9월 경주에서 열린다. ‘OWHC-아태 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12개국 40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유산 분야 국제기구다. OWHC 본부는 캐나다 퀘벡에 있다. 주낙영 시장은 4박 6일 간의 우즈베키스탄 순방 기간, 사마르칸트와 부하라를 차례로 방문하며 OWHC-아태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순방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을 포함,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먼저 13일 오후(현지시간) 실크로드 대표 거점 도시인 사마르칸트를 찾은 주 시장 일행은 우마로프 파즐리딘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앞서 2013년 8월 경주시-사마르칸트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 이후 만 9년 만에 경주시의 공식 답방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코리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법인세 인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경제계가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처리를 호소하고 나섰다. 경제6단체는 내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심지어 내후년까지도 저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도상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지적하며, 과거 패러다임에 묶여 제도개선을 위한 한 발을 내딛지 못하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은 정부의 파격적 지원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경제의 부흥뿐만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새로운 경제질서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6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다. 경제계는 "자원이 부족한 한국경제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 몸이 되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진해 왔기 때문"이라며 "지금 경제위기와 대전환기에 놓여 있는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투자 여력을 갖출 수 있도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9일 '2022년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경주시의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07억원 규모의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국토교통부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선정해 강소도시로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서면․현장․종합평가에 대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모사업 사전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지속해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을 건의를 통해 이번 공모선정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공모 사업은 철도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 및 지자체 지원방안, 타 사업 연계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업의 실현가능성 제고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KR과 함께 공동 사업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인들과 가족, 수출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등으로 기업을 격려하고 내년 또 한 번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도는 올해 코로나, 태풍 힌남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470억불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6.2% 증가된 수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능동적인 대처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도는 수출의 탑 77개를 비롯해 동탑산업훈장 등 27명의 중앙 포상 전수식과 함께 26명의 도지사 표창을 진행했다. 먼저, 수출 5억불탑 수상은 에코프로이엠(대표 박종환),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서유란), 4억불 탑에는 피엔티(대표 김준섭), 1억불 탑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대표 김윤태), 거상(대표 문제희)이 수상했다. 또 7000만불 탑은 디와이씨(대표 이종훈), 5000만불 탑은 경북통상 등 3개 기업, 3000만불 이하 68개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는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 맞춤형 농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렁이 쌀이 10월 28일 프랑스 수출에 이어 2차 두바이에도 수출하게 되었다. 이는 철저한 생산관리 품질관리를 통한 우수한 품질이 보장되어 나가게 된 것이며, K-FOOD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의성의 쌀은 유럽에 이어 두바이에 입성하여 세계인의 밥맛을 이끌게 되었으며, 이는 서의성농협의 수출 의지와 고품질의 쌀생산을 위한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군에서는 우렁이농법을 적극 권장하여 2022년도에는 1,021농가 1,200ha에 친환경적인 제초 활용, 농약방제 인력 절감, 비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농법과 농가 생상성 향상을 위한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 생산성을 늘리고,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쌀을 수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