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12일 법원이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확립된 판례가 없어 상급심 판단을 받아 정리한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구속 기간 계산법에 대한 질문에 "재판 사항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립된 법률의 규정이나 판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확립된 판례는 없긴 하지만 날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긴 하다"면서도 "주석서에서도 같은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그와 배치되는 학설도 저희들이 찾을 수는 있다"며 "법 개정 전에도 날이 아니라 실제 소요된 시간만을 제외하는 것이 올바른 합헌적 해석 방안이라고 주장하는 교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현재 판례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급심 판단을 통해 정리될 사안이란 게 저희들의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재판부에서는 실무와 다소 결을 달리하는 판단을 한 것 같지만 학설의 여러 견해 중 절차적으로 가장 엄격한 입장을 채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장 배병준(바이오전략 담당)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남경웅
◇본부장 선임 ▲경영혁신본부장 손창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상속세 과세 체계를 대수술한다. 피상속인(사망자)의 전체 상속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현행 '유산세' 방식에서 상속인(상속받는 사람)이 실제로 취득하는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한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이 커지면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 구조이기 때문에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면 여러명에게 과세표준이 분산돼 세부담이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전환을 위해 과세 방식, 과세 대상, 공제 등을 새로운 제도에 맞게 개편한다. 과세 방식은 사망자의 전체 상속 재산에서 상속인이 취득하는 재산 기준으로 개편된다. 예를 들어 15억원의 유산을 자녀들이 상속 받을 경우 현행 세제에서는 30%의 세율(5억원 일괄공제 가정시)이 적용돼 2억4000만원 정도 세금을 상속인들이 나눠서 내야 한다.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부과 체계를 전환할 경우 2명의 자녀가 7억5000만원을 상속 받으면 세율은 20%로 낮아지고,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할 산출세액은 4000만원 아래로 떨어진다. 또 상속인이 3명일 경우에는 일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등과 관련한 불법·폭력 집회·시위가 벌어질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중요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물리적 충돌 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표현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정부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그러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시위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관용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격에 걸맞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국민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요청했다. 다만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 특검법' 의결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의 통상 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의대가 오는 21일까지 미등록 휴학한 학생들에게 제적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최근 교수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복귀를 최대한 권유하고 미복귀 의사를 가진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권유해달라"고 밝혔다. 등록 후 휴학 신청자의 경우 유급이 되지만, 미등록 휴학 신청자의 경우 제적이 되므로 교수들이 진행하는 학생들의 복학 상담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해달라는 요청이다. 미등록 휴학 신청자에게는 오는 24일(월요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연세의대는 직전 영업일인 21일을 기준으로 통보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최 학장은 또한 서신에서 '24학번과 25학번의 분리 교육'에 대해 "예과 과정은 성적을 분리 처리하고, 향후 분리 교육은 교육부가 제시한 4가지 안을 포함해 전향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편집국 ▲금융 선임기자 고서령 ◇경영지원실 ▲실장 최혜진
◇과장급 발령 ▲부동산평가과장 정재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헌재)는 최재해 감사원장 및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을 오는 13일 선고한다. 법조계에서 오는 14일로 관측돼 왔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헌재는 최 원장 탄핵심판과 이 지검장·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최재훈 반부패2부장검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13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회는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의 경우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도 김건희 여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을 주요 탄핵소추 사유로 삼았다. 해당 사건 변론은 지난달 17·24일 두 차례로 종결됐다. 국회 측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아 가담한 증거가 충분했으나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해 국민 신임을 배반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검사 3인은 소신껏 수사를 진행한 것이며 자신들에 대한 탄핵소추가 사법시스템의 부정이라고 반론을 폈다. 국회는 최 원장의 경우 ▲직무상 독립 지위 부정 ▲표적감사 ▲감사원장으로서의 의무 위반 ▲국회에 자료 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최 원장은 지난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1일 오전 경기도 판교 동진쎄미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동진쎄미켐, 주성 엔지니어링, PSK, 솔브레인, 원익IPS), 팹리스(리벨리온, 텔레칩스, 퓨리오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전쟁은 기술 전쟁이고 기술 전쟁은 결국 시간 싸움"이라며 "미·일·대만은 국운을 걸고 반도체 생태계 육성 중이고, 중국은 우리 주력인 메모리를 턱밑까지 추격해 온 상황에서 우리 반도체 업계만 근로시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들은 근로시간 규제로 인해 연구개발 성과가 떨어지고 부서간 협업 저해, 근로시간 최대한도를 채운 경우 강제 휴가 등 연구에 몰입하는 문화가 약화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10일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다. 서울시여약사회,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 등 36개 여성 단체가 회원이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통일여성안보회 이은규 중앙회장,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복례 부회장, 유명례 부회장, 서명신 부회장, 한귀욱 총무, 우성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늘 현장에서 여성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주고 계신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저 또한 서울시의회의 단단한 유리 천장을 뚫고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의회 또한 일·가정 양립 등 서울의 모든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북한이 10일 오후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약 두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시50분 경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은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발사됐다"며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근거리탄도미사일임에도 한미 연합연습 첫날이라는 점을 감안해 미사일 발사 공지를 했다는게 합참 측 설명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약 25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다.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 또한 미·일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
▲대외협력팀장 겸 평양숭실재건추진팀장 조성민 ▲사회공헌팀장 겸 장애학생지원팀장 최온유 ▲연구관리팀장 전광수 ▲전략기획센터장 겸 기획팀장 겸 대학혁신사업추진팀장 오세원 ▲평가감사팀장 김영배 ▲교육과정혁신팀장 겸 융합교육혁신팀장 겸 교육성과연구팀장 겸 교양교육연구팀장 박철 ▲홍보팀장 이진훈 ▲중소기업대학원 교학팀장 성명주 ▲시설팀장 김선명 ▲안전총괄팀장 이호진 ▲클라우드운영팀장 겸 정보보호팀장 이수민 ▲신문방송국 부주간 전영철 ▲음악교육팀장 겸 디지털혁신인재개발팀장 박인용 ▲국제팀장 겸 국제대학 교학팀장 안영진 ▲입학팀장 박근영 ▲인재교류원 전문위원 겸 법인사무국장 정진수 ▲인재교류원 전문위원 겸 숭실사이버대학교 총무처장 류진호 ▲학생서비스팀장 한성동 ▲평생교육팀장 이동환 ▲인문대학 교학팀장 겸 숭실학술원 행정팀장 김남수 ▲교양교육운영팀장 원종수 ▲경영대학원 교학팀장 이진환 ▲법무팀장 겸 인권팀장 김특사 ▲기독교학대학원 교학팀장 한남희 ▲교수학습혁신팀장 윤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