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추석 이후 집값이 안정화되는 추세지만 임대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수 대기자들이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기다리며 기존 주택 거래가 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전월세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추석 전인 9월13일 0.31%였던 상승률은 20일(추석 연휴) 0.28%, 27일 0.24%로 낮아지더니 지난 15일 기준 0.20%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도권(0.40%→0.21%), 서울(0.21%→0.13%)도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관리로 대출이 쉽지 않자 거래가 위축되며 상승폭도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되면서 단기간 급등으로 이미 크게 오른 기존 주택보다 신규 공급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정부도 집값 안정화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국토부 유튜브 채널 '온통'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세의 길목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당분간 거시여건과 공급여건 모두 안정적 지표를 보여주는 만큼 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4만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22일 약속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부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대차의 일자리 창출 약속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ON'에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KT, 삼성, LG, SK, 포스코그룹에 이은 여섯번째 참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김 총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 사장, 김견·김동욱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현대차는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 지원' 약속은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행할 예정이다. 인재 육성은 그룹사 인턴십과 산학협력, 미래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처음 백신 의무화 금지를 법제화하면서 일부 기업이 백신 의무화 조치를 중단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월트디즈니월드는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요구하는 조치를 일시 중단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우리는 출연진과 고객들의 안전과 복지에 계속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에 백신 의무화 방침이 올바른 접근이었다고 믿는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플로리다 주의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다음날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서명했다. 이 법은 고용주가 엄격한 백신 의무화를 시행하는 것을 금지하며 직원이 백신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해고될 경우 대기업은 최대 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디즈니는 올여름 직원들에게 가을까지 백신 완전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0인 이상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하기 전이다. 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민간 기업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공화당 소속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은행권이 한시 중단했던 가계대출 판매를 재개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영향이다. 이번 조치들로 대출 실수요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일부터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가계대출 판매를 재개키로 했다. 지난달 20일 가계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지 약 한 달만이다. 하나은행은 23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신용대출 상품과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의 판매를 재개한다.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담보 구입자금대출도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다시 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조만간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실수요자인 무주택자 대상 주담대 신규 취급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모든 대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농협은행은 비주택담보대출 등 나머지 상품에 대해서는 중단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중단도 그대로 유지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지난 12일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 사잇돌대출 판매를 재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중단했던 직장인 사잇돌대출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소비량(60만ℓ) 이상 생산되던 차량용 요소수가 주말 동안 공장 가동율이 떨어지면서 생산량이 줄었다. 정부는 일시적으로 감소한 생산량과 주요 거점 주유소 입고량을 늘리고, 산업용 요소 중 차량용 활용이 가능한 300t을 생산 과정에 긴급 투입했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요소수 국내 생산·유통·분배 등 물량 수급 상황과 해외물량 반입·계약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주 평일 하루 평균 소비량을 넘어서며 비교적 안정세를 찾던 요소수 생산량이 주말 동안 공장 정비와 유통업체 휴무 등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5대 요소수 생산업체의 일 평균 생산량은 지난 15일(68만ℓ) 처음으로 하루 평균 소비량을 넘어섰다. 이후 16일 100만ℓ, 17일 87만ℓ, 18일 79만ℓ, 19일 83만ℓ 등으로 원활한 생산량을 보이다가 주말인 20일 58만ℓ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 주말 동안 생산 공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비 작업 등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을 거쳐 오늘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일평균 소비량 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 세대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는 사전청약 물량을 추천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을 위해 중대형 평형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고, '나쁜 임대인'을 공개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19일 국토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온통'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집값이 안정세의 길목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당분간 거시여건과 공급여건 모두 안정적 지표를 보여주는 만큼 서둘러 집을 구입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입해야 한다면 이미 가격이 오른 기축시장 주택보다는 3기신도시 사전청약 등 신축주택 청약을 추천한다"며 "주변 시세의 60~80% 가격에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유자녀 신혼부부에게는 현재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이 너무 좁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노 장관은 "초기에는 되도록 많은 신혼부부에게 제공하려다보니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했는데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를 위해 좀 더 넓은 평형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중형 평형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서도 중대형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내년 전국 오피스텔의 기준 시가가 평균 8%가량 인상된다. 서울 상업용 건물의 인상률은 7%에 육박한다. 울산 오피스텔과 세종은 소폭 하락한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오피스텔과 사업용 건물의 2022년 기준 시가안을 홈페이지와 홈택스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날부터 12월9일까지 소유자·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같은 달 31일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국세청 기준 시가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를 계산할 때 활용한다. 취득 당시 실지 거래 가액이나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활용한다.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는 행정안전부의 시가 표준액을 적용하므로 국세청 기준 시가와는 관계없다. 전국 오피스텔 기준 시가 상승률은 8.06%다. 서울 7.03%, 경기 11.91%, 인천 5.84%, 대전 6.92%, 광주 3.34%, 대구 2.39%, 부산 5.03% 세종 1.22%다. 울산은 마이너스(-) 1.27%다. 최근 5년(2018~2022년) 중 2022년의 전국 오피스텔 기준 시가 상승률이 가장 높다. 2021년(4%)의 2배 이상이다. 같은 해 3.20%였던 경기는 4배 가까이 뛰었다. 2020년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TV 제품 판매량에서 3000만대를 넘어섰다. QLED 제품의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늘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3084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 30.2%, 수량 기준으로는 20.6%의 점유율을 기록한 성적으로 2006년 이후 1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TV 시장 전체적으로는 3분기 누계 판매량이 1억4951만대(82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량으로는 3.7% 감소한 가운데 판매금액으로는 21.8% 증가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판매 실적과 관련해 "한동안 지속된 주요 자재들의 공급 부족과 코로나로 인한 생산 영향 속에서도 삼성TV는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네오 QLED를 앞세운 삼성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29만대를 판매하면서 올 한 해 1000만대 판매 목표에 다가섰다. 한편 3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브랜드마케팅실 인용일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왕철 부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까지 더해 중국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EV6)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기아는 해마다 1종 이상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아가 선보인 EV6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차량이다.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2~3위 업체인 BBQ와 bhc를 비롯해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가격 조정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치킨 2만원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치킨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행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2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이다. 품목별 가격은 500~2000원 오른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된다.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된다. 인상률은 평균 8.1%다. 대표 메뉴로 살펴보면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조정된다. 교촌윙과 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오른다.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원두 생산국 브라질이 이상 기후를 겪으면서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날 커피 선물 가격이 201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들어선 8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마시는 커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급등의 원인은 세계 최대 커피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이 겪는 이상 기후다. 브라질의 커피 재배 지역은 거의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올해 7월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1994년 이후 최악의 서리를 맞음에 따라 커피와 다른 작물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에 생산은 줄었지만 커피 수요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건재했다. 커피 소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과 커피숍에서 가정으로 이동했지만, 전미커피협회는 수요가 위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미 커피 소매가격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업체들의 미리 원두를 사들이는 대응 전략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 커피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4.7% 올라 지난달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체 물가상승률(6%대)을 밑돌았다. 그러나 계속 원두 가격 오름세가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지원금을 더 챙겨주는 '홍남기식 선별 지원'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돌아간 지원금의 영향으로 소득 하위 20%(1분위)와 상위 20%(5분위)의 격차도 줄었다. 분배 지표가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말 그대로 '반짝 성과'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양극화 해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1분위 소득 절반가량 지원금 영향…"정부 역할 커" 19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공적이전소득은 55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1분위 총소득이 114만2000원인데 거의 절반 가까이 공적이전소득으로 채워진 셈이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23만9000원, 12만4000원으로 이보다 적다. 이는 지난 9월 초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국민지원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금을 줬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96만 명에게는 10만원씩 더 얹어줬다.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가라앉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개월 만에 100아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1월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100.9)보다 1.3포인트 낮은 99.6을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5일 96.1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 사이에서 0에 가까울수록 을 팔려는 '매도자'가 사려는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을,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은 상황을 뜻한다. 올해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대규모 공급 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이후 매수심리가 주춤하면서 4월 첫째 주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반등해 지난주까지 31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다만 9월 들어 매수세가 차츰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다 이번주에 다시 100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서 보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만 유일하게 103.5로 100 이상을 유지했다. 서대문·은평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97.6을 기록해 3주 연속 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19~25일 '애프터 수능' 프로모션을 펼친다. 전국 13개 지점 중 제주를 제외한 12개 지점 내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 런치와 디너에 수험생 포함 3인 이상 방문 시 수험생과 동반인 등 2인까지 무료 제공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페 이용으로 끝이 아니다. 연계 이벤트가 풍성하다. SNS 이벤트 'MZ세대 내 취향껏, 내 마음대로 경품 선택해!'를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신라스테이 뷔페를 이용한 인증샷을 수험표가 보이도록 찍은 다음 필수 해시태그(#신라스테이 #합격기원뷔페 #수험생할인 #신라스테이뷔페)와 함께 업로드하면 30명을 추첨해 숙박권(만 19세 미만 부모 동반 필수)을 비롯해 OTT 셋톱박스 이용권, 취미 키트, 도서, 신라스테이 피트니스 센터 및 명상 앱 이용권, 뷔페 이용권 등 총 5종 중 한 가지를 준다,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땡스 맘'(Thanks Mom) 이벤트도 있다. 카페 뷔페를 이용한 다음 희망하는 대학교 두 곳을 제출하고, 추후 희망한 대학 합격증을 인증하면 합격자 모두에게 부모에게 선물할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합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