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쿠팡이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검색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자사 상품을 경쟁상품보다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쿠팡과 쿠팡 자회사 CPLB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쿠팡은 직매입상품,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개상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CPLB와 공모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검색순위 시스템 '쿠팡 랭킹'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산출된 것처럼 고지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2019년 3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총 5만1300여 개의 직매입·PB상품에 대해 총 16만여 차례에 걸쳐 검색순위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고정 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9월까지는 일부 상품의 검색순위 산정 점수에 최대 1.5배의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올리는 방식도 병행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 상품이 경쟁 중개상품보다 상위에 노출되며 소비자가 우량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쿠
◇전보 ▲이동원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승진 ▲김민재 콘텐츠사업국장직대(부장대우)
◇고위감사공무원 신규채용 ▲공공재정회계감사국장 임동혁 ◇3급 승진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임보영 ▲외교·국방감사국 제2과장 신현승 ▲지방행정감사2국 제1과장 이중호 ▲지방행정감사2국 지방건설안전감사과장 박병호 ▲적극행정공공감사지원관실 적극행정총괄담당관 여태승운영지원과장 정영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한국과 인도, 일본과 관세 협상을 포함한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과 인도, 일본과 협상을 타결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물음에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potential deals)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당신보다 덜 서두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 또 "그들이 우리를 원한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100개이상의 국가가 트럼프 행정부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전화를 걸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그들은 우리로부터 (돈을) 뜯어내고 있다. 한국이 우리를 갈취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군대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친구이자 적이다. 우리는 종종 친구보다 적과 더 잘 지낸다. 친구들은 무역에서 우리나라에게 잔인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곧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으나, 이는 한국 정부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산불 피해 지원 등을 위한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보다 1조6000억원을 증액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이날 저녁께 열린다. 추경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해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4000억이 반영됐다. 양당은 산불 피해지역·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위한 예산 20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고 부진한 건설경기 고려해 임대주택과 도로·철도 등 SOC(사회기반시설) 사업 예산도 8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마약·딥페이크 성범죄 수사비, 감사원 감사 활동비, 대학생 국가장학금, 교내 CCTV 설치 예산 등이 추경안에 반영됐다. 권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전액 감액된 민생수사와 관련한 예산을 전부 복원했다. 마약, 딥페이크 성범죄 등 수사비 500억원을 복원했고, 여름철 수해 대비 예산도 300억원 증액했다"며 "공직자 부패·비리 방지를 위한 감사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었는데 40억원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식탁 밥값 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북구 함지산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대구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했고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주민 사전대피를 실시했다.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를 투입해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등을 통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김 권한대행은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며 “공무원을 총동원하여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산불을 피해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연경초, 동평초, 문성초, 북대구초)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복구와 관련해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조사, 애로해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고객 정보 탈취 사실을 '늑장 신고'했다는 지적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9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SK텔레콤이 침해사고를 인지한 이후 신고를 고의적으로 늦춘 것을 어떻게 보나"라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정보침해 사고로 인해 국민께 불안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 (SK텔레콤이) 이런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 의원은 "SK텔레콤이 (사고를) 사전 방지 못했다는 건 명백하다"며 "중요한건 사고 인지 이후 즉각 대응 했는지, 혹은 침해 사실을 숨기려다가 마지못해 소극적 대응을 했는지 판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SK텔레콤이 침해 사고 인지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 기관 신고를 최대한 늦춘 것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유 장관은 "SK텔레콤이 (침해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신고를 하루 정도 늦게 한 것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인사 <고위공무원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박상욱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김현채 <부이사관(3급) 승진>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김기락
▲조규명씨 별세, 조신화(넷마블 사업담당)씨 부친상 = 29일, 서울 구로구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5월1일 오전 7시40분. 02-857-0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껑충 뛴 가운데 3월 거래량의 경우 강남권보다 인근 '한강 벨트(강서·강남를 제외한 한강에 인접한 마포·용산·성동·동작··양천·광진구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9442가구로 2만가구에 육박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1년 1분기(1만3799건)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월별 거래량은 1월 3426건에서 2월 6445건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고, 3월 9571건으로 1만가구에 육박했다. 이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강남권의 토허제가 해제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허구역은 3월24일 기준 강남3구로 확대 재지정된 상태다. 평균 매매가격도 급등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4억598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2월의 경우 강남권의 거래량이 늘어난 반면, 3월 들어선 주변 지역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2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후보별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와 4인 토론회를 거쳐 지난 27~28일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실시해 상위 2인을 3차 경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원장은 “오늘 2차 경선 발표를 하고 결과를 매듭짓는 자리이다. 이번 경선은 다른 때와 달리 경선 기간도 매우 짧고, 투표 기간도 짧았다. 하지만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참으로 대단하셨다. 후보자 네 분의 맞수 토론회 그리고 4강 토론회는 높은 유튜브 조회수와 시청률을 기록해서 중간 단계인데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자유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전담 경호팀 배치를 정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지난 대선보다 늘어난 180명 수준이라고 확인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당별 대선 후보자에 대해서 전담 경호팀을 배치해 관련 정당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후보자가 확정되면 주요 정당과 다른 정당에서도 경호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대선 후보자가 결정되는 때에는 경호 인력 증원이 이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부터 후보자가 확정되면 정당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경호) 인원을 늘려나간다"면서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면 각 정당과 협의해 대선후보자 전담경호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경선 절차를 마무리한 정당에는 신변 보호가 아니라 경호가 이뤄지게 된다. 또 "이전 대선 때도 그렇게 해왔다. 문제가 있다면 신변 보호를 위해 순차적으로 인력을 늘려나간다"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인력 180명 정도를 선발해 놨다. 미리 경호 기본 수칙 장구 사용법 등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SK텔레콤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한 가운데, 아직까지 발생한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SK텔레콤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 수사를 의뢰받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팀에 전담을 맡겼으며, 해킹 세력이 특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금전 피해는 접수된 게 없다"라며 "접수된다면 (서울청에서 조사)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꾸린 민간합동 조사단에는 서울경찰청도 포함됐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부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며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봤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라고 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
◇실장급 ▲감사법무실장 오태건 ▲안전보건실장 김희성 ▲경영지원실장 노희주 ▲재무회계실장 박기정
▲정기원(향년 81세)씨 별세, 정재욱(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씨, 정은주씨 부친상, 이금선씨 시부상, 박정호(대원한의원 원장)씨 장인상=27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특실 2호,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02-2002-8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