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7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가구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에 공급하는데 LH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에서 서울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충분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시그널과 함께 당장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등 가까운 시일 내 더 많은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택공급 조기화 대책 마련 등을 위해 개최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9000가구,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만1000가구 등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5년간 연평균 공급물량(1만2000가구) 대비 160%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2022년 이후에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로 총 10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3분기(7~9월)가 끝나기도 전에 국내 조선 빅3 모두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남은 4분기(10~12월)에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는 16일 삼성중공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전체 총 70척, 78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조선 부문 수주 목표인 71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연내 러시아 등 협상 중인 프로젝트도 남아있어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달러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7년 만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6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6척/기 약 80.4억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부품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했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합산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현대차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p 상승한 5.3%, 기아는 0.7% 상승한 4.8%로, 양사 합산 점유율은 1.8%p 증가한 10.1%를 나타냈다. 이는 폭스바겐(26.5%), 스텔란티스(16.9%)에 이은 3위다. 현대차·기아는 르노(9.5%), 토요타(7.3%), BMW(7.2%), 다임러(5.2%) 등을 모두 앞질렀다.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72만5000대에 그친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0.2%의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선방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는 8월 유럽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만306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2% 증가한 3만8143대, 기아는 2.8% 감소한 3만4917대를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는 투싼(8700대), 코나(6701대), i30(4139대), 기아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 냉장고 제품이 최고의 냉장고를 뽑는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3위를 석권했다 .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인 '스티바(StiWa)' 9월호는 상냉장·하냉동(BMF) 부문에서 삼성전자 제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번에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중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 뿐이다.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이 분야에서 유럽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1위는 모델명 'RL41R7799SR'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총 7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에너지 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냉동(-15~-23도) 뿐만 아니라 냉장(2도), 약냉동(-1도), 소프트 냉동(-5도)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 범위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적용해 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첫번째로 협력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지능형 로봇 선두업체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Factory Safety Service Robot, 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AI Processing Service Unit, 이하 AI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됐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킴으로써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AI 유닛은 3D Lidar, 열화상 카메라,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4차 확산 이후 3개월째 내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5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물가도 부담스럽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 및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졌으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등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및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내수 부진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이어 5월과 6월에는 '내수 개선'으로 표현을 고쳐 더 긍정적인 의미를 담게 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가 뒤바뀐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7월부터다. 기재부는 같은 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추석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이 본격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2018~2020년) 간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추석 연휴 3일과 연휴 앞·뒤 하루 씩 총 5일을 분석했다. 공단 분석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가 각각 785건, 11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추석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511건)와 사상자 수(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추석 이틀전(귀성길) 오후 2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사고와 사상자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20세 이하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량용도별로는 렌터카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교통사고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렌터카의 경우 지난해 20세 이하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20세 이하 젊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9분기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65억 달러로 1년 전(130억1000만 달러)보다 26.8% 늘었다. 2019년 1분기(51.9%)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셈이다.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2001년 2분기(263.7%) 이후 20년 만에 최대 증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 비교하는데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계획했던 투자도 진행하면서 해외직접투자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해외직접투자 금액에서 지분 매각, 대부 투자 회수, 청산 등을 통해 회수한 투자 금액을 차감한 순 투자액은 128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7.3%나 급증했다. 이 역시 2019년 1분기(73.4%)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56억8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34.4%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통계청이 SK텔레콤의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인구 이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통신 모바일 인구이동량 통계'를 실험적 통계 1호로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통계는 오는 10월부터 매주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용자는 성·연령별, 입지 유형별, 시군구별 인구 이동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인구 이동 패턴 변화 등을 조기에 파악하고, 코로나19 발생 전후 인구 이동 분석 등 경제·사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에 적용된 '실험통계제도'는 빅데이터 등 기존 통계와 다른 데이터나 방법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통계 승인 요건을 갖추지 못해도 일정 기간 '실험적 통계'로 확인을 받아 공표와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용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통계가 아님을 명시하고 통계 이용상 유의점도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 수요에 대응한 국가통계 관리 효율화를 위해 국가통계를 통계의 성격에 맞게 세분화해 차등 관리하는 방향으로 통계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입은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합친 공공부문 흑자 규모가 11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회부담금 등 총 수입이 늘어났음에도 정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 경상이전 지출이 큰 폭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73조원 적자를 내면서 공공부문 수지에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50조6000억원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영향이 없던 2019년에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7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2009년 58조 적자를 기록한 이후 11년만에 최대 적자다. 공공부문 수지는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금액이다. 지난해 총수입이 883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9000억원(0.6%) 늘어났으나, 총지출(934조원)이 70조2000억원(8.1%) 불어나면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었다. 총지출 증가율은 2009년(10.6%)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고, 총수입 증가율은 2007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명목 국내총생산(GDP)대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판매 행사인 '상생세일'이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조달청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수요기관 예산절감 지원을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판매 행사인 '2021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공공기관 납품사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 지원을 위해 연 1회에서 상·하반기로 횟수를 늘렸다. 행사 참여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64개에서 300개사로 14%, 상품 수는 2997개에서 5121개로 71% 이상 늘었다.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4%이며 10~15% 할인율 상품이 2399개(46.8%)로 가장 많고 일부상품은 최대 65.8%까지 할인판매된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는 기존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상품뿐만 아니라 우수제품·상용소프트웨어 업계 등 모든 나라장터 계약업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들은 할인상품들을 27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위축되면서 크게 감소했던 참치, 오징어 등 원양산 수산물의 수출액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이 올해 3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지난 8월 말을 기준(누적)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한 1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참치, 오징어, 이빨고기 등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원양산 수산물이 전체 수산물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양산 수산물의 수출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4억7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1.0%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억9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외식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횟감이나 스테이크로 활용되는 냉동 필레트 형태의 수출이 크게 증가(42.3%)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요 증대로 인한 가격 상승(19.8%)도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의 경우,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124.5%)한 49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원양산 오징어의 어획량이 증가한 것에 더해, 중국의 경우 가공용 오징어 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출시 예정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사전예약자 수 40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32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알파테스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9월 1일부터 실시한 인도 사전예약으로 이룬 성과다. 8월 2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중동·터키·이집트 등 28개국에서 진행된 2차 알파테스트는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펍지 스튜디오의 박민규 총괄 PD는 “이 성과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펍지 스튜디오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출시를 앞두고 2차 알파테스트의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최종 보완 작업에 전력을 다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만의 진일보한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액션, 독자적인 콘텐츠는 물론,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식인 쌀 정부 비축량을 45만t으로 늘리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인다. 2023년부터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시행해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인다. 소득 계층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처 합동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인 '국가식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국가식량계획은 단순히 먹거리의 생산, 공급뿐 아니라 환경·건강·안전 등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했다. 쌀 매입량 35만→45만t 확대…2025년까지 밀·콩 자급률 향상 재난·재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유사시 국민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쌀·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중심으로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확대한다. 쌀은 최근까지 매년 35만t을 매입했으나 내년에는 10만t을 추가해 매입량을 45만t으로 확대한다. 이는 2005년 공공비축제 시행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 2월 이후 고용 회복세가 7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취업자 수는 코로나 발생 이전 고점인 2020년 2월의 99.6%로 방역 위기 이전 수준에 한 발짝 더 근접했다." 지난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이 발표된 직후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코로나19 4차 확산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전부터 이어지던 회복 흐름은 꺾이지는 않았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골자다. 이는 계절성 등 비경기적 요인을 제외한 지표인 계절조정 취업자 수를 근거로 하는 주장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의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약 2740만명으로 지난해 2월(약 2751만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홍 부총리가 언급한 99.6%라는 숫자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시기가 지난해 3월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가 위기 이전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은 일리가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2683만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68만명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4차 확산의 경우 이전 코로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