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큰 반등한 것에 영향을 받은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다.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94.09) 보다 18.33포인트(0.97%) 오른 1912.42포인트에 장을 출발했다.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9.07포인트(3.95%) 상승한 1만6285.51, 나스닥지수는 191.05포인트(4.24%) 오른 4697.54에 마감됐다.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의 회복이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증시의 상승 출발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9시5분 현재 개인이 66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344억원과 3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매수 우위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비금속광물(2.26%), 의료정밀(1.41%), 종이목재(1.13%) 등이 상승 중이고, 보험(-0.60%), 은행(-0.09%)이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 시장 상황을 따르는 기류다.한국전력(-0.41%), 삼성생명(-1.02%)과 전일과 동일한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아모레페시픽, 제일모직, 기아차, SK텔레콤 등의 다수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7.44) 보다 10.45포인트
한 대기업 계열사 직장인 안모(31)씨는 시장에서 추천하던 업종 몇개를 골라 투자했다. 수익을 본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증시가 흔들리며 손실을 만회할 수 없게 됐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안 씨는"종목 몇개를 샀는 데 하나가 하루 만에 거의 30% 떨어졌다"며 "하나 크게 빠지니 복구가 안된다"고 말했다.지난 6월 주식거래의 하루 변동폭이 ±15%에서 ±30으로 확대된데다, 최근들어 미국과 중국 등 대외 악재가 불거지며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늘었다.이에 따라 롤러코스터 증시 속에 상대적으로 종목 선택의 폭이 작은 개인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 200)는 지난 21일 18.51에서 24일 28.58로 54.40% 급등했다.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옵션 시장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변동성을 나타낸 지수로 시장의 심리를 반영한다는 면에서 '공포 지수'라고도 불린다.최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대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24일 변동성 지수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한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이 기간 코스피
올 2분기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투자 잔액이 1153억 달러를 돌파하며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6월말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1153억2000만 달러로 1분기에 비해 96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해외 투자 활성화로 투자 잔액이 높았던 2007년 4분기(1165억 달러) 이후 7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외화증권 투자잔액이 증가한 것은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채권과 주식에 대한 신규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2분기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 투자보다 채권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채권 투자잔액은 2분기중 436억30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66억 달러 증가했다. 코리안페이퍼도 증권사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10억 달러 증가한 31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주식 투자잔액은 자산운용사의 신규투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383억4000만 달러)보다 20억8000만 달러 증가한 404억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보유주식의 일부 환매가 늘어나면서 순매수 규모는 1분기보다 다소 축소됐다.기관투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일대에 당구장과 노래연습장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1027-1번지 약 4만9959㎡크기 일대에서 일부 허용되지 않던 두 업종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이곳은 지난 2013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및 계획'에 따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당시 도시 환경보호를 위해 당구장과 노래연습장 등의 설립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자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하지만 주유소와 비디오감상실, 게임방, 총기 판매사 등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인근 대동초 인근과 같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교육지원청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허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건설이 수급사업자들에게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해 과징금 1억390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대우건설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거래한 41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26억8318만원을 법정지급기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 이에 따라 지연이자 2909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하도급법상 법정 지급기일인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연 20%의 이자율을 적용해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대우건설은 어음대체결제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같은기간 85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379억6430만원을 어음대체결제수단인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로 지급하면서 법정지급기일을 초과한 기간에 대한 수수료 3억9277만원(연 7%)을 주지 않았다.또 대우건설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1-2단계 건립공사 등 5건의 공사와 관련해 발주자로부터 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받아 놓고 수급사업자들에게는 하도급대금 중 일부만 현금으로 지급했다.하도급대금을 지급할 때는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받은 현금비율 미만으로 지급해서는 안 된다. 대우건설의 현금결제비율은 15.5%
서울시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이 서울광장 등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1대 1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서울시가 2012년 첫 선을 보인 정책박람회는 정책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올해는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당초 하루였던 박람회 기간은 3일로 늘리고, 프로그램은 74개로 대폭 확대했다. 또 처음으로 '총감독제'를 도입, 오랫동안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온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가 행사를 감독키로 했다.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울광장은 시장실'이다.이 프로그램은 박원순 시장과 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실·본부·국장 등이 5개의 제안존(zone)에서 시민들을 맞으며 1대 1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 상담하는 것이다.행사는 11일 오전 10시~오후 6시,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지만, 이달 30일까지 정책박람회 홈페이지(seoulideaexpo2015.org)를 통해 아이디어를 미리 제출하면 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다만 상업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제안 등은 제외된다.또 다른 프로그램 '원순씨~ 나 할 말
지난 21일 프랑스행 열차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의 총격 테러는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BBC는 프랑수아 몰랭스 검사의 발언을 인용, 테러범 아유브 엘 카자니(25)가 자동소총과 실탄 270개, 휘발유 1통을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모로코 출신인 카자니는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휴대폰으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동영상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카자니는 프랑스행 탈리스 고속열차에서 미국인 3명과 영국인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총상 등을 입었으나,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다.몰랭스 검사는 “카자니가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전사로서의 임무를 확인하고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름으로 싸울 준비를 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이어 “(프랑스 검찰은)테러 범죄 조사를 공개했다”며 “다른 유럽 국가들이 피의자 카자니가 여행한 지역을 포함해 급진주의 이슬람 세력과 연계된 정보를 넘겨줬다”고 덧붙였다.검찰은 테러주의와 연계된 살인미수죄를 포함해 카자니를 다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프랑스법에 따라 법원은 임시 구금에 대한 특별 기간 연장을 받지 못하면, 25일 자정까지 카자니의 범죄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apology)' 대신 '유감(regret)'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용어에 대한 해석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남북한 사이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북측의 표현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국무부에서 '후회'와 '사과'라는 단어의 무게의 차이를 특징짓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중요한 것은 남북이 합의를 이뤄냈고 지금은 긴장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며 "합의안에 대해 아직 며칠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대화가 긴장감을 줄이는 합의를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회담을 마친 후 "남한에 어떠한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성명을 낸 데 대해서도 "북한과 남한이 합의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합의안을 실천해 긴장감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회담장에 없었고 논의의 당사자도 아니다"며 합의안의 해석에 대한 질문은 미 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공무원 임금체계를 성과제로 개편하려는 데 대해 공무원들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하반기 추진하려는 임금피크제·성과급제·퇴출제의 폐지를 주장했다.공무원노조는 "정부가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고 더 쉬운 해고를 위해 공공부문과 공무원을 앞세우고 있다"며 "이들 제도는 노동자 전체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키고 행정의 공익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임금피크제는 청년고용창출과, 성과급제는 성과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제도를 도입하면 노동자들의 갈등만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는 특히 성과급제에 대해 공공성과 협업이 필수적인 행정 업무 특성상 개인별 성과 측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들은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에게는 성과금을 더 주고 미흡한 공무원은 퇴출하겠다는 것은 사명감과 봉사정신 등 공직의 가치를 파괴하는 일"이라며 "결과 중심의 단기 효율성에 집중해 조직 내 창의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같은 주장을 담은 요구안을 행정자치부
이상원 경찰청 차장은 26일 "경찰관 직무집행법(경직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현장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한다"고 밝혔다.이 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방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위험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수단이 법률상 확보되지 않아 국민들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 '관계 내 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정당하고 절제된 공권력 집행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자, 변호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포함, 약 80명이 참석했다.이 차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응답하는 것"이라며 "국민들도 위험이 발생했을 때는 112신고로 경찰에 도움요청하고 출동 경찰관이 위험을 제거해 안전을 확보해주리라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제 경찰은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 '국가로부터 보호받을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이미 발생한 범죄를 단속하고 처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전에 범죄 피해를 방지하고 위험을 제거하는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45년간 경주시내와 단절됐던 경북 경주시 건천읍 광명4통 마을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의 중재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26일 권익위에 따르면 광명4통 마을은 광명3통 마을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1970년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생활권이 양분됐다. 폭 8m의 지하통로만이 두 마을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가 됐다.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광명4통 마을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를 횡단해야 경주시내로 갈 수 있게 됐다.그러던 중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언양~영천) 확장공사를 시행하자 광명4통 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경부고속도로 200m 구간을 교량화해 그 아래로 통행할 수 있도록 시공해 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요구했다.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기존에 통행하던 지하통로 대신 그 위치에 19m의 구간을 교량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광명4통 마을 주민들은 4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권익위는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26일 오후 2시 경주시 선도동사무소에서 광명4통 마을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권익위 이성보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중국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이정철(55)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40분 일본 마쓰모토 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24일 알제리에 3-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1패(6점)로 4위에 랭크됐다. 중국(2승1패·6점)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한 단계 위에 있다.한국은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 13승70패를 기록중이다. 최근 승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중국은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예 주팅은 경계 대상 1호다. 주팅은 높은 타점을 앞세워 상대의 벽을 무력화시키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이를 위해 여자대표팀은 중국전을 앞둔 당일 오전 11시부터 마쓰모토 시립체육관에서 마지막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대표팀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푼 뒤 웜업 코트에서 본격적인 볼 훈련에 나섰다.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리시브 훈련과 서브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키면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8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쳤다.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얻었던 강정호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부상을 회복한 유격수 조디 머서에게 자리를 내주고 휴식을 취했다.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3루수를 맡았다.팀이 1-5로 끌려가던 8회 강정호는 선두타자였던 투수 자레드 휴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강정호는 마이애미의 선발투수 브랜드 핸드와의 대결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8회말 수비 때 강정호는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0(352타수 10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피츠버그는 이날 2-5로 마이애미에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상대 선발투수 핸드의 호투에 막혔다.한편 마이애미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만 타석을 기록했다. 그러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경기 전까지 98안타였던 추신수는 2안타를 보태며 100안타를 채웠다.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다.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때렸다. 2012년 169안타, 2013년 162안타, 2014년 110안타를 기록했다.또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2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4(409타수 100안타)로 2리 올랐다.추신수는 1회말 1사 후에 중전안타로 출루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었다.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5회 2루수 땅볼, 7회 스탠딩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마지막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시즌 100안타째를 기록했다.텍사스는 9회초에 뼈아픈 2점을 허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가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6회는 평균시청률 3.4%, 최고시청률 3.7%(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막돼먹은 영애씨'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올해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중에서도 최고시청률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새 회사를 차린 이영애(김현숙), 그와 함께 일하는 라미란(라미란)이 큰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인 유병재도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의 애환과 30대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케이블 채널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의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