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제9기 창조적 경영 지도자 최고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인물로 보는 세계 문화’를 주제로 역경을 이겨내고 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인의 삶과 문화를 혁신해 온 인물들을 이야기한다. 과정은 4월15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한다.신청은 3월20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강연과 함께 전문 큐레이터들과 함께하는 전시실 관람도 한다. 전문가와 동행하는 국내외 문화체험 답사 과정도 마련됐다.
가족 뮤지컬 '어린 왕자'가 3월29일까지 서울 구의동 동서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김천국제 가족연극제에서 금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 등 4관왕을 안았다. 동화 '어린왕자'를 재구성했다. 음악 요정들과 함께하는 모험을 그렸다. 화음의 신이 다스리는 음악의 별에 요정들이 산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생겨난 불협화음으로 인해 신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빼앗긴다. 요정가족들은 어린 왕자와 함께 잃어버린 요정 나라의 행복과 목소리를 찾아 떠난다. 탭댄스, 비트박스, 아카펠라, 라이브밴드 등이 흥겨움을 더한다.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프로듀서팀 진짜사나이가 음악을 맡았다. 공연제작사 창작집단 악파는 "어린 왕자'는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꿈, 어른들에게는 사랑과 배려를 일깨워준다"고 소개했다.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 러닝타임 60분.
뮤지컬 배우 전성우(28)가 크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했다.크다 컴퍼니는 3일 “전성우가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2007년 ‘화성에서 꿈꾸다’를 시작으로 ‘화랑’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블랙메리포핀스’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의 뮤지컬에서 활약했다크다 컴퍼니에는 강성연과 송옥숙, 양정아 등이 소속돼 있다.
연극 '봄날은 간다'가 뮤지컬 '봄날'로 옮겨진다고 공연 홍보사 페이퍼레코드가 2일 밝혔다. 연극 '봄날'은 2001년 실험연극의 산실로 통하는 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초연했다. 당시 관객을 30명으로 제한, 산에서 실제 흙과 솔잎을 가져다 객석에 날리고 8개 스피커를 심는 등 소극장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실험으로 주목 받았다.2002년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남자연기자상 등 3개 부문을 거머쥐며 주목 받았다. 시(詩)와 같은 서정적인 대사들로 시극(詩劇)라는 호평도 들었다. 지난해 재공연 당시 배우 정석원의 연극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젊은 내외가 어머니 성묘를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들은 부부이기 전에 홀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오누이였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복 남매지간인 두 사람은 어머니의 지독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했다. 그 아픈 상처들과 화해하며 가는 길, 이제 코 앞에 어머니의 무덤이 보이려는데 아내는 끝내 발작을 일으키며 남편의 품속에서 죽어간다. 포에틱 뮤지컬로 통하는 '봄날'은 연극 원작이 지니고 있는 서정성과 여백의 미(美)를 가져간다. 여기에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 시인(Poe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11일부터 열리는 특별전시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오후 6시 특별전시실)를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준비한다.체코국립박물관·프라하장식미술관과 공동 개최하는 이 전시에서는 보헤미아 유리를 중심으로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340여 점을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보헤미아에서 생산된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또 고대 로마제국의 화려한 도시문화를 간직한 폼페이 유적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중국 옛 명필들의 글씨를 담은 법첩(法帖)을 소개하는 테마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예의 길잡이 중국 법첩’(4일 오후 7시30분 테마전시실)과 18세기 최고의 불화승 의겸(義謙)이 제작한 대작(13m) 불화를 소개하는 테마전시 ‘개암사 괘불’(11일 오후 6시30분 불교회화실)도 진행한다.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 금속공예실(4일 오후 6시30분 금속공예실)에서는 한국 금속공예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상설전시관에서는 한수 어린이박물관 팀장이 진행하는 ‘한국식 청동기의 특징’(25일 오후 6시
겨울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원도 겨울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1일 강원도내 각 지자체들에 따르면 겨울축제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해 산골 마을 경제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31만7000명이 축제장을 찾아 16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온 산천어축제는 올해 150만명을 넘으면서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20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효과는 지역경제 전체 GNP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뿐만 아니라 축제로 인해 화천군의 1인 GNP는 28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이는 1000만원 남짓 되는 강원도 전체 1인 GNP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이 되는 금액으로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도 지난해 20억원(추정)이 투자돼 865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도내 겨울축제가 굴뚝 없는 산업,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도 지난해 20억원이 투자돼 865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도내 겨울축제가 굴뚝 없는 산업,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올
지난달 돌연 사의를 표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김희범(56)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일 사퇴 이유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문체부 간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났지만 사퇴 이유 등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고 황급히 국회를 떠났다.앞서 김 차관은 지난달 말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연가를 사용하다 지난 30일 출근해 "문체부 제1차관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혀 사퇴 배경에 관심이 집중 됐다.문체부는 김 차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유진룡 전 장관의 면직, 청와대의 문체부 인사 개입설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김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특히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주체를 둘러싸고 불거진 갈등과 김종덕 장관과 김종 제2차관과의 갈등설 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문체부 내 입지가 좁아져 사의를 표명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1차관의 업무를 줄이고 2차관 업무를 대폭 늘렸다. 당시 문체부 1급 인사들이 일괄 사표를 냈으면 이 중 3명은 문체부를 떠났다
제주시 화북동 조천진성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해 11월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결과 문화재 지정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화북동 조천진성을 내달 중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조천진성은 조천읍 조천리 2690번지에 소재한 2454㎡ 면적에 둘레 128m의 성곽이다. 현재 성곽의 원형 대 부분이 질 보존돼 진성 등의 성곽분야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북정과 함께 역사문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으로 전해진다.조천진성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제주도내 9개 진성 가운데 6곳이 문화재로 보존 관리된다. 지정된 곳은 화북진·별방진·명월진·서귀진·수산진,비지정곳은 조천진·애월진·차귀진·모슬진이다.도는 아직 지정되지 않은 3개 진성 중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진성은 점차적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조천진성은 이원조의 '탐라지초본'에 따르면, 1590년(선조 23) 절제사 이옥(李沃) 이 개축했다고 돼 있다. 도는 이에 따라 1590년 이전 축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702년 이형상 제주목사가 조천진성을 순례할 때 그린 '탐라순력도'의 '조천
백범 김구(1876~1949)의 10폭 병풍이 경매장에 나온다.30일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에 따르면, 2월11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열리는 ‘제4회 이비드 나우(eBID NOW)’에 백범의 10폭 병풍이 추정가 1억에서 1억5000만원에 출품된다.백범이 평소 좋아하던 9편의 시가 9폭을 장식하고 있다. 마지막 폭에는 글을 쓴 장소(임시정부 주석판공실)와 시기(1947) 등이 적혀있다. 한의사이자 독립운동 자금원이었던 최석봉에게 써준 작품이다.서울옥션 측은 “백범의 글은 경매에서 가끔 만날 수 있지만, 이번처럼 10폭 병풍으로 구성된 대작이 나오기는 처음”이라며 “백범 글씨 가운데 매우 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조선 중기 명현 50인의 시와 서간을 엮어 첩으로 만든 작품도 주목된다. 1501년부터 1595년 사이 쓰인 것으로 학자와 정치가 예술인들 글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는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 미수 허목을 비롯해 허균(1569~1618)의 형인 허성(1548~1612)과 허봉(1551∼1588)의 글씨도 포함됐다. 이들의 작품이 시장에 나오기는 처음이다. 여기에 포함된 대부분은 명필가이자 감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손쉽게 저작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와 지역의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이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50명 내외의 변호사와 문화산업 실무전문가 등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창업보육센터와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등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에게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고 컨설팅을 한다.문체부는 또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저작권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권역별 지역진흥원에 설치한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를 5개소로 확대, 2000여 개의 중소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소프트웨어(SW) 자산 관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등에 배치하고 컨설팅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불법 침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저작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외국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한 예비창업자나 1인 창조기업의 창업, 상품화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문체부 관
김희범(56)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사표를 낸 배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 차관은 지난주 사표를 제출하고 26일부터 연가를 사용하다가 30일 정상 출근했다.문체부는 “김 차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새 차관 임명 때까지 1차관으로서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상 출근했지만 외부와의 만남을 삼가고 있다.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김 차관은 이날 문체부를 통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통령님과 더불어 문화융성을 위한 과업에 동참할 수 있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체부 제1차관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다만 제 개인적인 역량의 부족으로 인해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사표가 수리되는 순간까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애틀랜타 총영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7월 문체부 제1차관으로 발탁돼 유진룡 전 장관이 면직된 상황에서 장관 권한대행을 맡는 등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해와 김 차관의 갑작스러운 사퇴 배경을 놓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주체를
배우 손숙(71)은 29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영락 없는 어머니였다. 명동예술극장 '2015 우수공연초청시리즈2'로 공연을 앞둔 '어머니'를 이 극장 무대 위에서 처음 합을 맞추는 날. 제대로 된 분장을 받지 않고 연습에서 그저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종질이고"라고 대사를 쳤을 뿐인데 어머니가 그 자리에 있었다.'손숙의 어머니'는 올해 15년째를 맞았다. 대사가 '외워질 수밖에' 없는 세월이다. 손숙은 그러나 허투루 내뱉는 음절 하나 없다. 동선과 소품의 배치를 위해 같은 장면을 몇번 되풀이해도 매번 진심이 녹아 있다.이윤택(64) 예술감독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의 작품이다. 이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20여년 전 그가 자신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모티브로 삼았다.이 감독은 손숙이 주저 앉는 장면에서 "다치면 큰일 난다"면서 "조심히 앉으세요"라고 했다. 친 어머니 걱정하듯 애정이 듬뿍 담긴 말투다. 그는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서 "변하는 것은 예정, 입장, 삶의 태도 등이다. 모성은 변하지 않는다. 모성은 본성"이라고 말했다.연습 때 같은 장면을 수없이 반복하지만 연극은 실제 공연을 시작하면 '사라지는 예술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월30일 금요일 (음력 12월11일·병오)▶쥐띠 = 1·7·11월생 애정문제는 남에게 맡기지 말고 자신이 처리하라.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니 잡념을 버리고 신중히 처신할 것. 4·5·6월생 검은색 옷은 피하라. 마음을 울적하게 한다.▶소띠 = 하나를 베풀면 셋을 얻는 격이니 후일을 준비함이 좋다. 성급하게 서두르면 무산될 수 있으니 인내하는 마음이 요구된다. 애정은 ㄱ·ㅈ·ㅇ·ㅎ성씨와 불화가 있으니 이해하고 마음을 비우고 서로 사랑할 것. 4·8·12월생에게 신경 써라.▶범띠 = 큰일을 앞에 두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침착하게 기다리는 자세도 현명한 방법이다. 6·8·12월생은 하나씩 풀리겠다. 건강에 유념할 것. 자녀에 대한 걱정은 그들에게 맡겨라. 동·남쪽에 걱정거리 풀릴 운이니 힘내라.▶토끼띠 = 마음에 병을 방심하고 방치해 두다간 깊게 뿌리내리니 조심하라.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건 힘들지만 ㄱ·ㅇ·ㅍ성씨는 노력만큼 수확한다. 주변에 복잡했던 일들이 해결의 기미가 보이면서 심신에 안정이 찾아올 수. 인내할 것.▶용띠 = 자신감을 되찾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 냉정한 판단으로 지난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올해 첫 경매 ‘마이 퍼스트 컬렉션(My First Collection)’이 낙찰률 77%를 올렸다. 낙찰총액은 13억6000만원이다.초보 컬렉터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매에서는 5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품들이 주목받았다. 낙찰 작품 가운데 50%(62점)가 500만원 이하에서 팔렸다. 이는 지난해 열린 같은 경매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국내 작가의 소품 가운데는 올해로 작고 10주년을 맞은 이대원의 ‘나무’가 3200만원, 백남준의 ‘무제’가 2400만원에 거래됐다. 이영학의 조각 ‘무제’(330만원), 사석원의 ‘비단길-당나귀와 닭’(300만원), 김덕기의 ‘즐거운 식탁’(250만원)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박서보, 윤형근, 정상화 등 한국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은 대부분 경합 끝에 낙찰됐다. 박서보의 ‘묘법 No.25-75’가 시작가 1300만원부터 시작해 100만원씩 호가하며 5500만원에 거래됐다. 윤형근의 100호 크기 ‘엄버 7’은 6500만원부터 시작해 9300만원, 정상화의 ‘무제 81-5’는 7500만원에 시작해 1억 4000만원에 팔렸다.고미술품은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경합을 일으켰다. 시미즈 도운의
다이어트에 있어 충분한 물 섭취는 필수 조건이다. 체중감량 뿐 아니라 평상시 물 섭취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비만클리닉(365mc) 산하 식이영양상담센터(서울, 대전, 부산)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0~30대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시 물 섭취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95%(162명)가 '다이어트 중 물 섭취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인 1.5L의 물을 마시는 응답자는 전체 17%(29명)로, 높은 인식도에 비해 실천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중복응답)'라는 질문에는 '배변 개선'이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전체 47%(80명)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식욕 억제(31%), 피부 개선(25%), 활력 증진(13%) 순으로 조사됐다.손보드리 365mc 강남본점 원장은 "다이어트 중 수분섭취는 포만감을 줘 과다한 열량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충분한 물 섭취는 체중감량 시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