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하우스콘서트 with 와인' 9월 공연에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감동적인 연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김상헌 무대를 마련한다.이 공연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연주자의 숨소리, 땀방울 등을 고스란히 바라보며 살아있는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세 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김상헌은 피아노 연주에 늘 열정적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어릴 적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면 집중력 있게 끝까지 들었다. 남들보다는 다소 늦게 전문 레슨을 받기 시작했지만, 강도 높은 연습으로 당당히 각종 대회에 입상했다"고 말했다.김상헌은 2004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양악 부문, 2011 예진음악 콩쿠르 일반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2012 전국 음악저널콩쿠르 피아노 대학 일반부에서 입상했다.2012년 영산양재홀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 후 같은 해 영산양재홀에서 독주회를 하는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으며, MBC 함께 사는 세상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2013년 박창수의 하우스콘서트 갈라콘서트에 출연해 대단한 실력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피아니스트 김상헌은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
뮤지컬 '헤드윅'이 인기에 힘 입어 3주간 연장공연한다.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애초 이달 28일까지 공연이 예정됐던 '헤드윅'은 10월19일까지 공연 날짜를 늘렸다. 지난 5월13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 이 뮤지컬은 현재까지 객석 점유율 9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연장 공연에는 현재 헤드윅을 맡고 있는 송용진, 김다현, 최재웅, 김동완, 손승원은 물론 지난 7월 관객 곁을 떠났던 뮤지컬스타 조승우와 박건형도 컴백한다. 이츠학 역의 서문탁, 전혜선, 최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2005년 국내 초연한 '헤드윅'은 총 아홉 번의 시즌 동안 통산 1500여 회 공연, 수백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 쇼노트는 이번 시즌 공연 이후 당분간 '헤드윅'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02-749-9037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9월12일 금요일 (음력 8월19일·병술)▶쥐띠 = 여성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다. 강한 남성도 여자의 몸을 통해 나온다. 이를 아는 사람이 이치를 통달한 사람이다. 신경과민으로 건강을 해치겠다. 금전 거래는 칼같이 할 것. 남쪽은 불길하니 가지 마라.▶소띠 = 자기 마음의 문을 열 줄 아는 사람이 돼라. 남에게 베풀어야 자기에게도 득이 있는 법. 제아무리 좋은 연장이라도 안 쓰면 녹슨다는 것을 깨달아라. ㄱ·ㅇ·ㅈ 성씨는 자기개발에 힘쓸 것. 투자 운은 있으나 큰 욕심은 오히려 손해만 초래할 듯.▶범띠 = 상공인은 욕심을 버리고 진실을 비우면 운이 열린다. 문서관계에 신경 써야겠다. 관재수가 따르니 그로 인해 건강을 해칠 염려 있다. 3·5·12월생 잡은 고기도 놓치기 쉬우니 상대를 경계할 것.▶토끼띠 = 사랑하는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마라. 자기 책임은 스스로 완수해야 할 때다. 그 자리 떠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동·남쪽은 가지 마라. 답답한 일이 더욱 풀릴 기미가 안 보이겠다.▶용띠 = 매사가 힘에 겨워 일어설 수 없는 격. 서쪽의 ㄱ·ㅂ·ㅅ 성
50여 년간 흙과 함께해온 도예가 신상호(67)가 처음으로 상업화랑에 들여놨다.12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예화랑에서 최근작인 ‘민화’ 시리즈와 ‘서피스 앤드 비욘드(Surface 'n beyond)’ 작업을 소개한다. 1995년 아프리카에 빠져 살다가 시작한 ‘아프리카의 꿈(Dream of Africa)’의 연장선에서 작업한 동물 초상도 있다.전시장 2층 한쪽 벽면은 12간지를 소재로 작품으로 빼곡하다. 동물은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그의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인간의 초상화처럼 다양한 얼굴을 한 동물 시리즈는 입체로 표현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그는 “처음에는 동물을 화판에 그려봤는데, 캔버스에 그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전공인 흙으로 작업을 해봤다”며 “부조형태로 흙 판 위에 다양한 색의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들다 보니 12간지가 돼버렸다”고 했다.앞면과 뒷면은 다른 패턴으로 구성된 ‘민화’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양면이 달라 하나의 두 가지의 효과를 내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이번 전시와 18일부터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릴 전시 이후에는 볼 수 없다.그는 “12간지와 민화시리즈는 예화랑과 이화익갤러리 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저작권위원회에서 ‘공유저작물 창조 자원화 워크숍’을 연다.공유저작물 창조 자원화 추진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워크숍에는 공유저작물 창조 자원화 사업 관련 협력기관과 관계단체(기업) 40여 명이 참석한다.이들은 저작권법 개정에 따른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 이해, 공유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외국 기관과 협력사례, 외국 사례를 통한 공유저작물 수집·구축·활용 방안에 대한 강론과 기관별 공유저작물 활용사례 등을 논의한다.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 국내 저작권 나눔과 공유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제14회 IYF 영어말하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IYF 영어 말하기 대회는 IYF가 주최하고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대전광역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IYF 영어 말하기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대도시에서 지역 본선을 거쳐 서울에서 최종 결선을 연다.'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가족' 등을 주제로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 간 자신만의 메시지를 영어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발표에 초점을 맞춰 심사한다. 원고는 중·고등부 10월11일, 대학부 10월18일까지 접수한다. 원고 심사를 통과한 학생은 지역별 일정에 맞춰 본선에 나선다. 중·고등부, 대학부가 함께 11월15일 서울에서 전국 결선을 펼칠 예정이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는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발표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
'제3회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콩쿠르'의 금호영재대상에 바이올린 부문 이수빈(13·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선정됐다. 이수빈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영재 피아노 부문 우용기(19·서울대 1년 재학)와 첼로 부문 이동열(17·서울예고 3년 재학)은 음악영재상을 받았다. 이수빈은 상금 5000달러(약 516만원)와 함께 예술의전당 주최 기획공연 협연,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후원혜택을 받게된다. 우용기와 이동열에게는 상금 2500달러(약 258만원)씩과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 격년제로 제4회는 2016년 열린다.
여장을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의자에 앉아있다. 이 남성은 수면제를 복용해 반수면 상태다. 그 옆에는 빈 의자 하나가 놓여있다. 그를 지켜보던 관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조용히 기념사진만 찍거나 남성의 주요부위를 자신의 옷으로 덮어주기도 한다. 어떤 이는 자신의 옷을 훌렁 벗고 그의 행위에 동참하기도 한다.중국에서 금기시되던 ‘신체 해방’을 소재로 공연을 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마류밍(44)의 퍼포먼스 작품 ‘펀·마류밍’이다.1998년부터 시작한 ‘펀·마류밍’은 관객들이 참여해 사진을 찍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남성 중심 혹은 양성 중심의 통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펀·마류밍’의 ‘펀(芬)’은 ‘분장하다’ ‘분리되다’라는 말의 동음이의어로 1993년 자신이 만든 또 다른 ‘자아’다. 펀은 마류밍의 작품 활동과 일상 속에서 연인으로 행동한다.마류밍은 “우연히 친구들과 놀면서 여성 작가와 옷을 바꿔 입고 찍은 사진을 보니 내가 봐도 여자였다”며 “이후 옷을 벗으면 어떨까 해서 나체 퍼포먼스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펀은 여자 이름에 자주 사용되는데, 펀과 마류밍 사이 중앙에 큰 점을 하나 찍었다. 양쪽이 같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 마스터클래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전문 음악가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프로 오케스트라에서 지휘할 기회가 부족한 젊은 지휘자들에게 연주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능있는 지휘자를 발굴하는 자리다.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최수열은 실력을 인정받아 올해 7월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됐다. 역시 같은 클래스 참가자인 마카오 출신의 지휘자 리오 쿠오크만은 올해 4월부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서울시향이 1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제2회 정명훈 예술감독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서울시향 지휘 마스터클래스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명의 차세대 지휘자가 참가한다. 지난해 브장송 지휘 콩쿠르의 결선 진출자인 윤현진을 비롯해 버팔로 필하모닉을 객원지휘한 이태영, 수원시향과 비엔나 방송 교향악단을 객원지휘한 이태정, 독일 바이에른 코부르크 주립극장의 부지휘자인 정주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오디션에서 결선에 진출한 진 장(Gene Chang)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쌓은 미래의 지
한국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뉴욕 패션위크에서 빛났다.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 행사가 9일 맨해튼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뉴욕 패션계의 눈을 사로잡았다.뉴욕패션위크의 공식행사로 마련된 이날 패션쇼는 ‘골든 무브먼트(Golden Movement)’라는주제 아래 이승희 고태용 이주영 등 3인의 디자이너 작품들이 차례로 등장했다.이승희(LEYII) 디자이너는 모던하고 심플하면서 강렬한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여성의류를 선보였고 고태용(beyond closet) 디자이너는 ‘스쿨 갱’ 컨셉으로 10대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반항적인 느낌을 살린 원색의 남성의류를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주영(RESURRCETION) 디자이너는 히피와 펑크 등 서로 다른 재질을 혼합하여 만든 유니크한 패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이날 주최측은 무대 뒤에 20m 와이드 영상을 설치해 입체적이면서 웅장한 스케일로 패션쇼의 감동을 더했다. 관람객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한 가운데 많은 미디어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참석자중엔 펀 맬리스 뉴욕패션위크 창설자를 비롯, 에이브릴 그래함 하퍼스 바자 패션에디터, 니콜 피셀리스 메이시스백화점 부사장, 스테파니 솔로몬 로드앤테일러 이사,
판화·사진·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화가 이종철(45) 한양여대 교수의 작업은 90도의 미학을 보여주는 ‘MV90’ 시리즈에서 정점을 이룬다.‘MV90’ 시리즈는 선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면의 구획 짓기로 구성된다. 이때 선은 90도 직각에서 나올 수 있는 호(弧)의 형태에 바탕을 둔다. 그에게 360도는 완전한 독립, 180도는 등 돌림과 단절을 의미한다. 원은 완전한 형태지만, 폐쇄적이며 모든 것의 흡수다. 그러나 호는 원의 일부이면서 언제든 원으로 이행될 가능성의 형태다. 불완전한 형태가 아니라 열린 형태로 유기적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180도로 바라봄은 단절이나 새로운 포맷에 관한 의미라면 90도로 바라봄은 소통, 즉 ‘옆을 보다’라는 의미”라며 “인간만이 가지는 즐거운 유희는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의 ‘MV90’ 시리즈는 하나의 캔버스로 완결되지 않고 여러 개의 단위가 모여 군집을 이루는 특이점이 있다. 작품은 굉장히 단조롭다. 수학 함수 그래프 같기도 하다. 2~4가지 색에 모르타르가 만들어내는 최소한의 두께 감과 마티에르의 균형이 돋보인다.최근에는 확장의 폭을 넓혔다.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32)가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QPO)의 음악감독 직을 1년 만에 돌연 사퇴했다.영국의 클래식 평론 '그라모폰'과 영국의 음악 비평가 노먼 레브레히트의 뉴스 사이트 '슬립드 디스크(slipped disc)' 등 외신에 따르면, 장한나는 8일(현지시간) 카타르 필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후임으로 러시아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내정됐다. 장한나는 성명에서 행정적인 관리의 어려움과 예술적 견해 차이 등 사퇴 이유로 들었다. "예상치 못한 비자 문제와 런던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의 조언으로 9일 이후 카타르필과 관련한 일련의 모든 활동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카타르필의 유럽투어 중 나온 결정이라 클래식계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7일 장한나가 카타르필을 이끌고 세계 최대 클래식 축제인 영국 BBC 프롬스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만큼 의문이 커지고 있다. 투어의 나머지 일정은 키타옌코가 소화한다. 장한나는 지난해 9월 카타르필 음악감독에 취임했다. 카타르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카타르필은 중동 최대 오케스트라다. 장한나는 창단 6년이 된 이 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상임 지휘자였다. 2012년 6월 객원지휘자로 이 단체와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문학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웨덴 한림원은 노벨상 홈페이지를 통해 노벨상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10월6일(이하 현지시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7일), 화학상(8일), 평화상(10일), 경제학상(13일) 발표가 이어진다. 문학상은 아직 발표일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년 목요일에 발표되는 관례상 10월9일이나 10월16일이 유력하다. '노벨상의 꽃'으로 불리는 '노벨문학상'은 후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온갖 예상과 추측이 일고 있다.2006년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62)의 수상을 정확히 맞춰 주목받은 영국의 온라인 베팅 사이트 '래드브룩스'는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후보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64)를 꼽고 있다. 배당률 5대1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노르웨이 숲' 등을 통해 현대 젊은이들의 고독과 방황을 다루면서 인기를 끈 작가다. '해변의 카프카' '1Q84' 등을 통해 초현실적 세계로 영역을 넓힌 그는 최근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발표, 건재를 알렸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하면 일본은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 오에 겐자부로(1994)에 이어
광주 동구는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 개막을 30여일 앞두고 전체 안내지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동구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7080충장축제 성공을 위해 무대 안배 및 공간배치를 끝내고 전체 안내지도를 완성 공개했다. 무대는 특설무대의 메인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령대별, 장르별 8개의 무대가 별자리 모양으로 배열됐고 7개 부문 54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구성됐다.안내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동구청 정문, 충장로 입구 등 5개소에 홍보아치 6개와 지원IC 입구에 홍보탑 1개를 세웠고 광주시내 육교 20개소에 충장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할 결선 진출팀을 비롯한 공연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동구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충장축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는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동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는 원년을 삼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영과 이승희 고태용 등 한국의 디자이너 3인이 세계적인 명성의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9일(미동부시간)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일 개막돼 11일까지 열리는 2015 S/S 메르세데스 벤츠 뉴욕 패션위크(MBFW)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이주영(RESURRCETION),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등 3인의 디자이너가 9월과 내년 2월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다.2009년에 시작돼 10번째 시즌을 맞는 ‘2014 컨셉코리아’ 패션쇼는 'Golden Movement'를 테마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작품들이 ‘변화 속에 다가오는 가치 있는 물결’임을 표현한다. 주최측은 기존 패션쇼의 오프닝과 차별화를 위해 20m 와이드 영상을 스크린에 상영, 입체적이면서 웅장한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