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 개막을 30여일 앞두고 전체 안내지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7080충장축제 성공을 위해 무대 안배 및 공간배치를 끝내고 전체 안내지도를 완성 공개했다.
무대는 특설무대의 메인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령대별, 장르별 8개의 무대가 별자리 모양으로 배열됐고 7개 부문 54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구성됐다.
안내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동구청 정문, 충장로 입구 등 5개소에 홍보아치 6개와 지원IC 입구에 홍보탑 1개를 세웠고 광주시내 육교 20개소에 충장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할 결선 진출팀을 비롯한 공연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충장축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는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동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는 원년을 삼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