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충북 청주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신청 받는다. 중소기업이 시의 융자추천 통보서를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연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신 중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음식점·카페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 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불편한 점이 많아지겠지만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정 총리는 "일각에서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나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우선 선을 그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부모가족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를 9월 7~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부모가족 주택은 금천구가 무주택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협업해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한 소셜믹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지하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주차장이 있고 지상2층부터 5층까지 3세대씩 거주하는 형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한부모가족주택 잔여세대는 총 11세대로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50% 수준이다. 기본 임대기간 2년, 입주자격 유지시 최대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자는 모집공고일(8월24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으며,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이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입주자를 2020년 12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10일에는 호실 추첨과 공동체교육을 실시하며, 입주자는 12월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2월25일까지 입주하게 된다. 입주희망자는 신분증, 자산보유사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비대면 면접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극동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건강·안전을 위해 방역당국과 교육부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2021학년도 수시 전형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 사항은 ▲비대면 면접 시행 ▲전형일 확대 ▲면접·실기전형 방역 관리 대책 적용 등이다. 극동대는 영상녹화(대학 지정장소) 면접을 하고, 다른 비대면 면접방식(재택 녹화, 실시간 화상 면접 등)은 대리응시 가능성이 있어 면접 방식에서 제외했다. 영상녹화 면접 방식은 ▲원서 제출 때 지원자가 날짜·시간 선택 ▲면접일 대학 방문 후 제출(본인 확인, 가번호 부여) ▲배정된 녹화장 이동 후 영상녹화 진행(녹화 종료 후 귀가) ▲전체 녹화 종료 후 녹화영상 평가(면접관) 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면접(영상녹화) 가이드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수시 면접고시 사흘간 일정에서 확대해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수시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극동대 입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추석 명절승차권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00% 온라인으로만 사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29일(화)부터 10월4일(일)까지 총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이다. 최대한 많은 이용객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편도 6매, 왕복(6+6) 12매(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매, 왕복 6매)로 예매 수량이 제한된다. 코레일은 명절승차권 현장발매 폐지에 대한 대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9월 1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9월 1일에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비회원인 경우 사전에 철도회원에 가입하거나 전화접수(철도고객센터, 1544-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5일 경기남부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매우 덥겠다.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상된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10~50㎜이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해 27일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아침까지 일부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과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주시는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받도록 신청기간을 내달 11일까지 3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28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7세~18세 이하(2002년 1월1월~2013년3월31일 출생자)인 학교 밖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신분증(보호자인 경우 위임증명 서류 포함)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는 병원과 약국, 서점, 전통시장, 학원 등 제주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 배부기한은 오는 10월30일까지이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난 20일 기준 학교 밖 청소년 373명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문부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월요일인 24일 제주 지역은 낮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오후부터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차차 내리는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10~40㎜ 정도로 많지는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내외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고, 낮 기온은 31~35도 분포로 일최고체감온도가 33~36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1.5~3.0m, 나머지 해상에는 2.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25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태풍 바비는 현재 강도 '중' 수준이지만,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하는 26일 오후에는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45m에 이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으로 인한 '하객 50명 결혼식'을 미루기가 다소 쉬워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요청을 예식업중앙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예식업중앙회에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최소 보증 인원을 조정할 수 있게 해 달라. 또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 예식장 운영이 중단되면 결혼식 취소 위약금을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감염병 발생 시 위약금 관련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공정위-관련 단체 간 협의한 내용을 조기 시행해달라고 설득한 것이다. 이에 예식업중앙회는 공정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비자가 연기를 요청하면 결혼식 예정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위약금 없이 연기하거나 ▲결혼식을 예정대로 진행하면 개별 예식장 사정에 따라 최소 보증 인원을 감축해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예식업중앙회는 전체의 30% 수준인 150여개의 예식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공정위는 예식업중앙회 비회원 예식장에도 "예식업중앙회 수용안에 준하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관련 단체 간담회 등에서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1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경우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등 더위가 한 걸음 물러났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서울·경기도와 강원 북부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 영서북부(철원·화천)와 경기 북부(연천)의 경우 약한 비도 내리고 있다.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의 경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서해 중부 앞 바다에서도 비 구름대가 발달해 동북동진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오늘(21일) 낮 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전라·경상·충청지역 곳곳에 발효 중이다. 다만 비가 올 것으로 예고된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달리 경기·강원 일부지역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등 청소 및 소독업무 인력지원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112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참여기간은 9월7일부터 12월1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112명(청소 및 소독 인원 110명, 행정인원 2명)이다. 근무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6시간, 주 5일이다. 4대 보험 가입과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특성상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업종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지하 1층 자원봉사센터 맞은편 접수처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청소 분야에 선발된 참여자는 관내 어린이집에 배치돼 장난감과 교재교구 세척, 어린이집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위생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행정 분야에 선발된 참여자는 청소 분야 참여자의 근무 배치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를 위해 한의약 치료비 최대 119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도봉구민이다. 사실혼을 포함해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 41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최종 결정되면 서울시 내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치료받을 수 있다. 구 지정 한의원은 맑은생한의원, 참사랑한의원, 도봉경희한의원, 서울경희한의원, 경희동인한의원, 지명한의원 등 6개소이다. 참여자는 첩약,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한의약 난임치료(3개월)와 첩약비용의 90%(최대 119만원)가 지원된다. 사전·사후 검사와 상담도 진행된다. 연 1회 신청 가능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seoul-agi.seoul.go.kr)에서 선별검사를 먼저 시행한다. 이후 결과지와 함께 관련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도봉구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8일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과 내일(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곳곳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광명 25도, 양양 27.6도, 강릉 26.7도, 청주 25.7도, 대전 25.4도, 여수 26.3도, 순천 25.3도, 전주 25.1도, 광주 25도, 포항 26.1도, 부산 26도, 창원 25.4도, 제주 26.8도, 서귀포 25.3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높은 습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엔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보다 더 많은 지역에 발효된 상태로, 낮 동안 더위가 계속되겠다. 폭염경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강원도(횡성군·홍천군 평지·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보령시)에도 폭염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방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예비군에 대해 올해 예비군 훈련을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더해 전국적 규모의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특별재난지역의 조기 복구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지역예비군과 직장예비군으로 편성된 예비군, 주민등록상 거주 예비군은 해당 예비군 부대 및 지방 병무청에서 거주 및 편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제 조치할 예정이다. 예비군이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특별재난지역 내 거주하는 부모 또는 자녀가 피해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피해 사실 확인서 및 가족관계 증명서'를 해당 예비군 부대에 제출 시 예비군 훈련이 면제된다. 정부는 지난 7일 안성·철원·충주·제천·음성·천안·아산 7개 시군에 이어 전날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4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15일까지 많게는 300㎜ 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해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확대하겠다"며 "저녁에는 강원 영동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추가로 폭우가 예상되면서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날부터 15일까지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서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라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에서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반면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