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주시는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받도록 신청기간을 내달 11일까지 3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28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7세~18세 이하(2002년 1월1월~2013년3월31일 출생자)인 학교 밖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신분증(보호자인 경우 위임증명 서류 포함)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는 병원과 약국, 서점, 전통시장, 학원 등 제주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 배부기한은 오는 10월30일까지이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난 20일 기준 학교 밖 청소년 373명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문부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