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예수교연합성결회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가 24일 국내 14만여 명의 성도를 이끄는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1:7-9)’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맡은바 사역의 책임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만민의 새로운 도약으로 위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모든 일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GCN방송으로 함께 예배하며 위임목사 취임을 축하해주시는 전국과 해외 곳곳에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취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이 예배에 함께 해 주신 러시아 총회장 블라지미르 오시포프 목사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수아의 길 갈 것” 이 목사는 “애굽을 탈출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 선지자가 없었다면 출애굽도 40년의 광야 생활도 결코 이룰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크고 놀라운 권능을 보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장이자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2023년 12월 31일 향년 80세로 소천했다. 이재록 목사는 1943년 전남 무안에서 출생했으며, 결혼 후 7년간의 질병을 앓다가 누님의 권유로 신유집회에 참석한 후 치료받아 이후 목회자가 되었다. 1982년 7월 만민중앙교회를 개척했고, 1986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91년 7월 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이르렀다. 사역 41년동안 많은 핍박과 오해, 거짓 누명이 있었지만 담대히 복음을 전파해 국내외 1만여 개의 지·협력 교회를 세우고 세계 각국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했다. 특히 방송선교 및 문서선교를 통해 무수한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놀라운 치유의 역사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창대히 이루다가 주님의 품에 안겼다. 이재록 목사는 (사)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사)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공동총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장례는 자택에서 총회장(總會葬)으로 1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엄수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8일 교회창립 41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이날 주일 대예배에서 ‘아버지 하나님’(요한일서 4:16)이라는 설교 말씀으로 “만민중앙교회가 창립 41주년을 맞기까지 본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섬세하게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며 영광을 돌렸다. 이 목사는 그동안 만민이 사역에 나서면서 개척 이후 교회가 많은 부흥과 더불어 역경도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본교회 41년의 세월은 매 순간이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은 첫째로 ‘크고 위대한 분’”이라며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권능은 본교회에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짜서 먹을 수 없던 바닷물을 단물로 만드셨고 그 물을 통해 질병의 치료와 고장난 기계가 고쳐지는 권능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지난 40여년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쌀 기부를 이어온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목사)는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 2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만민중앙교회 임학영 기획실장, 김종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10KG 쌀 100포를 기증했다. 만민중앙교회 구제위원회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만민중앙교회는 41년 개척 이후 지금까지 관공서와 복지관 등에 쌀을 지원해 왔으며 이‧미용 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무료 건강검진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힘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3 만민하계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예수교연합성결회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부터 8월2일까지 ‘강하고 담대하라(수1:6∼8)’를 주제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광주, 밀양, 마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대만,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필리핀, 캐나다, 호주, 몽골 등 해외에서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동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만민의 역사는 오직 믿음으로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셨고, 믿음을 내보일 때마다 구원과 응답, 치료와 축복은 물론 모든 역경을 영광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만민중앙교회(당회장 권한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16일 교회창립 40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만민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예수교연합성결회 아프리카 총회장 정명호목사 등 국내외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창립 40주년 기념예배와 축하 행사를가졌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연단은 축복이다’ (사 60:1~3, 롬8:18)라는 설교를 통해 “성도 개개인이 영적 장수로 나와 온 세상에 빛을 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당부하면서 교회 40년의 역사에 대해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찬양, 무용, 연주 등 감동의 축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예수교연합성결회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2022 만민하계수련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불가능이 없는 믿음(막 9:23)’을 주제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광주, 밀양, 마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호주, 케냐, 콩고, 인도,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총회장과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동시통역으로 GCN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어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 ‘은사집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첫째날인 1일 강사로 선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불가능이 없는 믿음(막 9:23)’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후 은사집회에서 회개 찬양과 기도 후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각색 질병 치료와 마음의 성결과 변화, 가정·일터·사업터의 축복, 그리고 가정복음화 등 전체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치유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현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둘째날인 2일 오후 캠프파이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올해 3월부터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률이 15% 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조치,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분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되고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미흡점 개선 등 별도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국토안전원 김일환 원장은 13일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터널 현장을 방문해 안전신호등 평가체계 및 절차와 표출시스템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상호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전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호등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3월에 터널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면서 봄철 터널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 결과 봄(3월~5월)이 고속도로 터널사고에 취약한 계절로, 터널구간 운행 시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주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는 198건, 사망자는 19명으로 다른 계절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으며, 3월에 발생한 터널 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연평균(4.6명)의 약 2배에 달한다. 일교차가 큰 3월의 경우 산간지역의 그늘진 터널구간은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해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우며, 이 때문에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터널 내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본선구간 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함께 차로 변경, 앞지르기를 삼가야 한다. 터널 진출입 시에는 주위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져 운전자의 시야가 일시적으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터널 진입 전 선글라스를 벗고 전조등을 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차량과 함께 신속하게 터널 밖으로 이동해야 하며, 이동이 어렵다면 갓길이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추어 기존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50%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콘크리트 표준배합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 콘크리트란 기존 콘크리트에 포함되는 시멘트의 50%를 철강산업에서 발생되는 산업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한 제품으로 주 생산 원료인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시멘트 제조 시 발생되는 CO₂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저탄소 콘크리트 표준배합은 ‘16년부터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영IC 1교 등 10개 교량의 난간방호벽 등에 시험 시공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되었다. 도공은 검증결과 일반콘크리트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를 가지나 제설염해 저항성 등 내구성 면에서는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제설제 염분의 콘크리트 침투로 인한 부식현상으로 도로의 보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저탄소 콘크리트의 경우 내부 조직이 견고해 염분의 침투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일반 콘크리트 대비 수명이 약 4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저탄소 콘크리트의 주 원료인 고로슬래그 가격은 기존 시멘트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34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지하 1층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원 105명과 소방차 39대를 현장으로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승객들과 상주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천공항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건물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안전 점검을 위해 2터미널 도착 항공편은 기내 대기하게 했고, 출발 항공편은 오후 6시 이후로 지연 출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배달앱을 통한 배달음식 주문이 일상화되면서 배달음식 1개 메뉴당 평균 18.3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달음식 이용자 1인당 연간 평균 1,341.6개(약 10.8kg)의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배달용기로 사용된 플라스틱은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12%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4일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메뉴당 평균 18.3개(147.7g)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음식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3개 배달앱으로 주문한 보쌈, 불고기ㆍ김치찌개, 족발, 죽, 찜닭, 자장면 세트, 돈까스, 초밥, 파스타, 떡볶이 등 10개 메뉴 30개 음식 배달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1개 메뉴(2인분) 당 평균 18.3개, 147.7g으로 확인되었다. 배달음식을 일주일에 평균 2.8회 주문한다는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1(오픈서베이 2021.5.)의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020년 우리나라 임금노동자들의 평균소득은 32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평균소득 250만원 이하가 절반이 넘는 반면 250~450만원이 27%. 450만원 이상이 21%를 기록, 저소득자와 고소득자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에 따르면 2020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보수)은 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만원(3.6%) 증가했다, 소득을 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인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 8만원(3.5%) 늘었다. 기업규모로 볼 때 대기업의 평균소득은 529만원으로 259만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에 비해 두배이상 높았다. 우리나라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입사에 목을 메는 이유다. 이밖에 비영리기업은 325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5%(-2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660만원으로 가장 높고, 숙박·음식점업은 평균 급여에도 못미치는 163만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줄이거나 급여를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기·가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내 반도체 장비업체 A사는 최근 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전년도 대비 35% 이상 상승했지만, 원청에 단가 조정 요청은 꿈도 못 꾸고 있다. 원청 심기를 거슬렸다가 거래 물량이 축소될 수 있어 그저 속만 태울 뿐이다. 이처럼 경기도내 반도체 부품‧장비 중소업체의 37%가 낮은 단가 책정, 대금 지급 지연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경험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도내 반도체산업 부품‧장비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 700개사 대상 설문조사와 업계 종사자 50인 심층 인터뷰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우선 전체 응답자 37%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를 유형별로 보면(복수 응답) ▲대금(지급 지연 등) 33.1% ▲계약(표준계약서 미작성 등) 12.1% ▲강요(기술자료 제공 등) 3.1% ▲기타 12.1%로 나타났다.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경험한 259개 업체별로 구체적인 상황(복수 응답)을 보면 대금 문제에서는 통상적인 경우보다 낮은 단가 책정(14.6%), 대금 지급 지연(13.9%),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대금 미조정(11.7%), 설계변경 등에 따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업체에게 무려 1천35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2007년 담합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생, 엄중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에 업계는 “해당 기간 일부 가격 및 할인율 조정이 있긴 했지만, 생산원가와 판관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현재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과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롯데지주(주), 롯데제과(주), 롯데푸드(주), ㈜빙그레, 해태제과식품(주) 등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와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 4천 5백만 원을 부과했다. 특히, 이 중 주식회사 빙그레, 롯데푸드 주식회사 등 2개 사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개별 기업 과징금은 빙그레가 약 388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해태제과식품 245억 원, 롯데제과 245억 원, 롯데푸드 237억 원, 롯데지주 235억 원이다. 이들 업체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