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예수교연합성결회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2022 만민하계수련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불가능이 없는 믿음(막 9:23)’을 주제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렸다. 본 교회를 비롯해 대전, 광주, 밀양, 마산 등 전국 지(支)교회와 호주, 케냐, 콩고, 인도,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총회장과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동시통역으로 GCN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어 수많은 환자와 성도들이 성령의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 ‘은사집회·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게 펼쳐 첫째날인 1일 강사로 선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불가능이 없는 믿음(막 9:23)’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후 은사집회에서 회개 찬양과 기도 후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각색 질병 치료와 마음의 성결과 변화, 가정·일터·사업터의 축복, 그리고 가정복음화 등 전체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치유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현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둘째날인 2일 오후 캠프파이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올해 3월부터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률이 15% 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조치,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분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되고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미흡점 개선 등 별도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국토안전원 김일환 원장은 13일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터널 현장을 방문해 안전신호등 평가체계 및 절차와 표출시스템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상호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전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호등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3월에 터널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면서 봄철 터널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 결과 봄(3월~5월)이 고속도로 터널사고에 취약한 계절로, 터널구간 운행 시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주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봄철 고속도로 터널사고는 198건, 사망자는 19명으로 다른 계절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으며, 3월에 발생한 터널 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연평균(4.6명)의 약 2배에 달한다. 일교차가 큰 3월의 경우 산간지역의 그늘진 터널구간은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해 도로살얼음이 생기기 쉬우며, 이 때문에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터널 내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본선구간 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함께 차로 변경, 앞지르기를 삼가야 한다. 터널 진출입 시에는 주위가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져 운전자의 시야가 일시적으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터널 진입 전 선글라스를 벗고 전조등을 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차량과 함께 신속하게 터널 밖으로 이동해야 하며, 이동이 어렵다면 갓길이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추어 기존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50%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콘크리트 표준배합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 콘크리트란 기존 콘크리트에 포함되는 시멘트의 50%를 철강산업에서 발생되는 산업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한 제품으로 주 생산 원료인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시멘트 제조 시 발생되는 CO₂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저탄소 콘크리트 표준배합은 ‘16년부터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영IC 1교 등 10개 교량의 난간방호벽 등에 시험 시공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되었다. 도공은 검증결과 일반콘크리트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를 가지나 제설염해 저항성 등 내구성 면에서는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제설제 염분의 콘크리트 침투로 인한 부식현상으로 도로의 보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저탄소 콘크리트의 경우 내부 조직이 견고해 염분의 침투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일반 콘크리트 대비 수명이 약 4배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저탄소 콘크리트의 주 원료인 고로슬래그 가격은 기존 시멘트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34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지하 1층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원 105명과 소방차 39대를 현장으로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승객들과 상주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천공항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건물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안전 점검을 위해 2터미널 도착 항공편은 기내 대기하게 했고, 출발 항공편은 오후 6시 이후로 지연 출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배달앱을 통한 배달음식 주문이 일상화되면서 배달음식 1개 메뉴당 평균 18.3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달음식 이용자 1인당 연간 평균 1,341.6개(약 10.8kg)의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배달용기로 사용된 플라스틱은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12%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24일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메뉴당 평균 18.3개(147.7g)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음식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3개 배달앱으로 주문한 보쌈, 불고기ㆍ김치찌개, 족발, 죽, 찜닭, 자장면 세트, 돈까스, 초밥, 파스타, 떡볶이 등 10개 메뉴 30개 음식 배달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1개 메뉴(2인분) 당 평균 18.3개, 147.7g으로 확인되었다. 배달음식을 일주일에 평균 2.8회 주문한다는 배달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1(오픈서베이 2021.5.)의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2020년 우리나라 임금노동자들의 평균소득은 32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평균소득 250만원 이하가 절반이 넘는 반면 250~450만원이 27%. 450만원 이상이 21%를 기록, 저소득자와 고소득자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에 따르면 2020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보수)은 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만원(3.6%) 증가했다, 소득을 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인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 8만원(3.5%) 늘었다. 기업규모로 볼 때 대기업의 평균소득은 529만원으로 259만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에 비해 두배이상 높았다. 우리나라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입사에 목을 메는 이유다. 이밖에 비영리기업은 325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5%(-2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660만원으로 가장 높고, 숙박·음식점업은 평균 급여에도 못미치는 163만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줄이거나 급여를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기·가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내 반도체 장비업체 A사는 최근 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전년도 대비 35% 이상 상승했지만, 원청에 단가 조정 요청은 꿈도 못 꾸고 있다. 원청 심기를 거슬렸다가 거래 물량이 축소될 수 있어 그저 속만 태울 뿐이다. 이처럼 경기도내 반도체 부품‧장비 중소업체의 37%가 낮은 단가 책정, 대금 지급 지연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경험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도내 반도체산업 부품‧장비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 700개사 대상 설문조사와 업계 종사자 50인 심층 인터뷰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우선 전체 응답자 37%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를 유형별로 보면(복수 응답) ▲대금(지급 지연 등) 33.1% ▲계약(표준계약서 미작성 등) 12.1% ▲강요(기술자료 제공 등) 3.1% ▲기타 12.1%로 나타났다.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경험한 259개 업체별로 구체적인 상황(복수 응답)을 보면 대금 문제에서는 통상적인 경우보다 낮은 단가 책정(14.6%), 대금 지급 지연(13.9%),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대금 미조정(11.7%), 설계변경 등에 따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업체에게 무려 1천35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2007년 담합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생, 엄중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에 업계는 “해당 기간 일부 가격 및 할인율 조정이 있긴 했지만, 생산원가와 판관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현재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과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롯데지주(주), 롯데제과(주), 롯데푸드(주), ㈜빙그레, 해태제과식품(주) 등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와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 4천 5백만 원을 부과했다. 특히, 이 중 주식회사 빙그레, 롯데푸드 주식회사 등 2개 사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개별 기업 과징금은 빙그레가 약 388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해태제과식품 245억 원, 롯데제과 245억 원, 롯데푸드 237억 원, 롯데지주 235억 원이다. 이들 업체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엘젠테라퓨틱스와 표적단백질분해(TPD)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표적단백질분해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한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전략 등 신규 표적단백질분해 항암제 개발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 사업화 이후의 수익도 나눌 예정이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자회사로 2020년 설립되었으며,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LG생명과학에서 R&D이노베이션 센터장 및 품질경영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고, 신약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이구 대표를 중심으로 현재 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올해 하반기 임상 신청을 목표로 현재 전임상 개발 후기 단계에 있는 고형암 타겟 면역항암제 `IBC-1131` 과제와, 비소세포암을 타겟으로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앞두고 있는 `IBC-212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불과 이틀만인 지난달 29일 삼표산업 양주채석장 붕괴 매몰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8일 요진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고용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요진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업무·연구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50대 A 씨와 40대 B 씨가 지상 12층 높이에서 지하 5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사고 이후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숨진 노동자들은 모두 승강기설치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추락 사고 소식을 접수한 고용부는 이날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부 경기지청은 요진건설산업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고,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무를 이행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조사 내용을 공유하면서 요진건설산업 현장소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한국도로공사는 제주개발공사와 휴게소 페트음료 일단분리 캠페인 실시한다. ⓒ파이낸셜데일리 / 한국도로공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함께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1분(일단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페트용기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비닐라벨의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양 사는 고객이 구입 후 즉시 라벨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전국 64개 휴게소 편의점 계산대 옆에 라벨수거함을 설치했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NS에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페트음료의 비닐라벨을 떼서 라벨수거함에 버린 후 이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오는 13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 삼다수 공식계정을 태그해야 하며,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2명), 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한 에코백(50명), 한라봉 캔들, 귤 치약으로 구성된 ‘귤귤세트’(15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연간 1,65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 ‘휴(休)-사이클’ 캠페
사람인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채용공고가 3년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채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 사람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3년여간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반도체, 가상현실 분야 등 IT업계의 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는 등 채용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에도 큰 변화가 있던 것.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자사에 등록된 3개년(2019년~2021년)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산업별, 직업별로 분석한 결과 2020년도는 전년(2019년) 대비 채용 공고가 -8%(1,181,202 → 1,097,396) 역성장 했다. 반면, ‘위드 코로나’ 시행과 백신 접종 등이 시작된 지난해(2021년)에는 전년대비 37%(1,097,396 → 1,740,115) 채용공고가 늘어나 3년 간 최대 공고수를 기록, 점차 고용이 회복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2021년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산업은 ‘제조/화학’으로 전체 공고 중 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요가 폭증한 △의료/제약/복지(14%), 디지털화의
경기도청 전경 ⓒ파이낸셜데일리 / 경기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기도는 디지털 대전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비전과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중심의 정책 전환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도는 ▲디지털 전환 정책 수립에 대한 도민참여 적극 유도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 확대 ▲내실 있고 체계적 추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도민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음 달까지 ‘디지털 대전환 정책 수립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들을 향후 수립되는 비전과 핵심 전략과제에 반영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간 부문의 다양한 전문가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디지털 전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방역 당국이 다음 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기까지 14주가 걸린 점을 고려할 때 5~6주 빨리 우세종이 되는 셈이다.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2월말 하루 확진자가 최대 1만5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 하루 1만~1만5000명 규모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같은 예측은 다음 주께 오미크론 변이가 전체 변이 분석 건수의 50% 이상에서 검출되는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빠르다고 알려졌다. 지난 15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6.7%다. 권역별로 호남권은 59.2%를 기록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경북권 37.1%, 강원권 31.4%, 수도권 19.6%, 충청권 13.5%, 경남권 12.0%, 제주권 6.1% 등을 보인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