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8센터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쿠팡 안성8센터에서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센터에서 출고를 담당하는 일용직 근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이나 사고 등 자세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날 서울에 '을호비상'을, 선고 당일에는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경찰청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비해 1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대행은 회의에서 "경찰은 선고 전일부터 서울청 을호비상 등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여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선고 당일은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을 전후로 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로 경찰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경력 100%를 동원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은 가용경력 50% 이내에서 동원이 가능하다. 경찰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때도 선고일 전날 서울에는 을호 비상, 다른 지역에는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선고일에는 서울 갑호 비상, 다른 지역에는 을호 비상을 발령한 바 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전국에 기동대 337개, 2만여명을 투입해 질서를 유지한다. 과격·폭력시위에 대비해 기동대원들은 신체보호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이격용 분사기를 지참할 예정이다. 국회·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은 2025년 상반기 6급 이하 정기 승진 심사를 통해 835명을 승진 임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승진 인원은 6급 258명(세무직 255명, 전산직 3명), 7급 281명(세무직 281명), 8급 296명(세무직 295명, 공업직 1명)이다. 국세청은 일반 승진의 경우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관리지침에 따라 선발했으며 특별 승진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자질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승진 임용일은 오는 18일이다. 국세청은 지난 2022년 승진자 수가 1811명에서 2023년 1253명으로 급감하는 등 승진 적체 현상을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로 인한 복직자 증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육아휴직자 감소 등으로 승진자를 보직할 수 있는 직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부임한 강민수 국세청장은 승진 적체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판단, 직제 개정과 직급 상향을 통해 이번 상반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승진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임이사 보임 ▲운영본부장 손종하 ▲건설기술본부장 윤영진 ◇본부장 및 공항장 보임 ▲제주공항장 장세환 ▲안전보안본부장 김복근 ▲김포공항장 박광호 ▲포항경주공항장 하용진 ▲사천공항장 이환주 ▲원주공항장 정회용 ◇실장급 보임 ▲홍보실장 이재진
▲이영희씨 별세, 금도수(대원제약 제품개발2부 이사)씨 모친상 = 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경상북도 안동시 앙실로 11), 발인 16일, 장지 영양 석보. 054-840-003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손실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 카드결제대금 기초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의 투자자들이 홈플러스 공동대표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책임론을 제기하며 투자액 전액을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강서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홈플러스가 25일 이전투버 ABSTB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할 것을 미리 알았다는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사전에 인지하고도 전단채 발행을 방조했고 820억원 발행 자금이 카드사를 통해 모집되도록 공모한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5일 오후 4시 신용평가사로부터 예비 평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홈플러스의 주장을 살펴보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며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할 수 있던 상황에서 카드사와 홈플러스는 아무런 위기 대응 조치도 없이 ABSTB 발행을 방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위험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지난달 28일 오후까지도 모바일 장외매수가 가능하도록 방치했다"며 "도덕적 해이를 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월 들어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이며 수입물가가 다섯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43.95(2020=100)으로 전월(145.08) 대비 0.8% 떨어졌다. 5개월 만에 하락 반전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6% 올라 넉달째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하락하며 전월대비 0.2% 내렸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3% 올랐고, 소비재는 0.2% 하락했다. 2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4% 떨어졌고, 전년동월보다는 2.8% 내렸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 및 환율이 모두 내림세를 보인 영향이다. 2월 두바이유는 배럴당 77.92달러로 1월(80.41달러)보다 3.1% 하락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7% 떨어졌다. 2월 평균 원·달러는 1445.56원으로 1월(1455.79원)보다 0.7% 떨어졌다. 수출물가는 134.56(2020=100)으로 전월(135.31) 대비 0.6% 떨어졌다. 5개월 만에 하락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6.3% 올랐다. 농림수산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일부 의과대학에서 휴학 승인심사를 도입하는 등 휴학생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사이에서 복학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학생들의 동맹 휴학으로 의대 정원 문제가 일부 해소됐으니 필수의료패키지(필의패) 등의 문제는 대한의사협회 등 기성세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일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의대에서는 학생 복학 관련 공지가 줄을 잇고 있다. 동아대 의대는 지난 11일 학생들에게 일반휴학 신청자에 한해 휴학 승인심사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심사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휴학을 반려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 의대도 지난 10일 휴학 신청 시 학칙과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승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학 신청 기한은 4월 11일까지로, 이전 수업은 결석 처리할 예정이다. 휴학 신청 시에는 학칙·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승인 예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기한 내 미복학, 미수강 신청, 미등록 시 당연 제적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가천대 의대는 유급으로 인해 학기를 초과할 경우 초과 학기에 대한 장학금의 지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대학본부 차원의 의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부실수사 논란'으로 탄핵됐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이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이 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제4차장검사·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탄핵심판에 대해 모두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 결정했다. 국회는 검사 3인이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으며 불기소 처분을 내린 점 등을 문제 삼아 지난해 12월 5일 탄핵안을 가결했다. 헌재는 같은 날 의결서를 접수 받아 지난달 24일까지 세 차례의 변론준비기일과 두 차례 변론기일을 거쳤다. 직무정지 98일만, 변론 종결 이후 17일만에 결론을 내놨다. 이로써 검사에 대한 역대 탄핵심판 6건 중 5건이 기각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안동완 검사(기각 5인·파면 4인), 같은 해 8월 이정섭 검사(기각 9인 만장일치) 사례가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탄핵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 사건은 형사재판을 이유로 심리가 정지돼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 의결로 개시된 탄핵심판 13건 중 결론이 나온 8건이 모두 기각 결정을 받았다. 헌재는 이날 최재해
▲한강수(향년 92세)씨 별세= 상흠·혼순·상지씨 부친상, 백찬기(대한간호협회 홍보국장)씨 장인상, 13일 오전 9시, 참사랑장례식장(인천 강화군 선원면 중앙로 271)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장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 선산, 032-932-42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박장혁 동부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등 금융지원부터 경영지원 및 컨설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아우르는 서울 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이다. 신임 상임이사는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고객가치부·신용보증부·재기지원부·자영업지원센터·상권지원센터등을 총괄하는 사업전략부문을 맡게 된다. 박 신임 상임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을 거쳐 2001년부터 약 24년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며 동부지역본부장, 특화사업센터장, 신용보증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상임이사는 "각종 보증상품과 지원제도를 개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흥락(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씨 별세, 신지혜씨 남편상, 이영민·이영주씨 부친상=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45분,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이천 에덴낙원. 02-3410-315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경제계는 깊은 유감과 함께 앞으로 한국의 경제 및 기업 발전이 크게 저해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주요 경제단체들은 13일 각각 입장문을 통해 기업 및 한국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경제계가 수차례 반대해 온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장기적 설비투자를 위한 정상적인 의사결정까지 소송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사들은 회사의 미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척박한 제도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국회가 다시 한 번 신중히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논평을 내고 "행동주의펀드들의 과도한 배당요구, 경영개입, 단기적 이익 추구행위 등이 빈번하게 되어 기업들이 온전히 경영에 전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위헌 소지가 있는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이 행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코로나 기간 급증한 채무부담을 연착륙시키는 과정에서 고금리, 내수회복 지연 등이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졌다"며 "정부는 기존 발표 대책 및 추가보완 방안의 이행상황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를 방문해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정부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해 적극 추진해 왔다"며 "상환연장, 저금리 대환대출, 전환보증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와전기료·배달·택배비 지원 등 비용 부담완화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매출확대 지원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출발기금 확대를 통한 과감한 채무조정과 함께 폐업 소상공인의 취업·재창업을 연계 지원해 재기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 '착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협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목표를 전년 대비 12개소 증가한 320개소로 설정하고 연간 250만명의 영농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경기 안성시 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관계자, 지역본부 및 운영 희망 농협 담당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사업 추진 방향, 인력중개 실무 및 작업자·농가 교육 방법, 농촌인력중개시스템 및 국고예산경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 사업 추진 우수 사례 발표 및 담당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숙련된 농작업 인력을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적절히 공급하고 지역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데 있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력중개센터가 활성화돼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