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한 조기 현금화를 추진할 수 있고 수출기업당 구매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인터넷 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4대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과 3대 인터넷은행(케이·카카오·토스뱅크)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은 수출품 선적 후 발생한 채권을 지방은행 방문 한번으로 업체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다. 무보는 각 지방은행에 포괄적 보증한도를 제공하고, 각 은행은 보증 한도 내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무보는 3대 인터넷은행과 '수출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인터넷은행들은 수출 소상공인에 대해 무보의 대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문제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정치적 정책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미국 에너지부에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가 있다"며 "이들 연구소에는 민감한 기술과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에도 2000명 이상의 한국 학생과 연구원들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일부 보안 관리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한국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또한 "일부 한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를 미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연구소 보안 차원의 내부 조정이며, AI 및 바이오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한미 간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한미가 인공지능(AI)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맺으면서 한국은 '1등급(Tier 1)' 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을 기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구체적으로 ▲경기(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인천(인천·강화·옹진)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철원 ▲화천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합동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경비부는 18일 8개 기동단 부대와 타 시도청 부대 등 총 45개 부대 2700여명의 경력이 참여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등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타 시도청에서 상경한 부대와 함께 실전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차단선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훈련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불법·폭력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체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격용 분사기와 경찰봉 등을 사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고 했다. 특히 경찰은 장비 사용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는 한편,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에 대비해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폭력 행위 및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질서유지를 위해 선고일까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급 승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소라 ▲운영지원과장 김연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기선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이은주 ▲디지털사회기획과장 이정순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이상민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주식 ▲연구예산총괄과장 박상민 ▲연구성과확산촉진과장 최문기
▲이춘일(마리나)씨 별세, 이창화씨 배우자상, 이종엽·민정·윤정·윤숙씨 모친상, 국윤학·허정훈·박종걸(IBK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 상무)씨 빙모상, 김미희씨 시모상 = 18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20일 오전 11시. 064-753-4498
▲정순연씨 별세, 유호신(경기남부경찰청 경호계장)씨 모친상=17일, 경기 수원시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장지 봉화군 춘양면 선영. 031-213-164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2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60억 달러로 넘었다. 수출을 비롯해 생산·내수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2월 자동차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23만3000대였다.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17.8% 늘어난 60억7000만 달러로, 연간 2월 실적 중 최고치였다. 60억 달러를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자동차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7.1% 증가한 35만2000대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2월 36만1000대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2월 월간 생산량이 35만대를 넘긴 것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13만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가 1만4000대 판매량을 올리며 298.1% 대폭 확대된 게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올해 상반기까지 30% 감면(한도 100만원)한 것과 전기차 보조금 조기 개편·집행을 추진한 영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동차 대미협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 방안이 압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장 직속기구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진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개헌 여건이 점점 무르익어 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개헌을 성사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 실현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개헌을 추진할 모멘텀이 있어야 한다"며 "이 모멘텀을 살리려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 방안이 압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 두 측면 모두 여건이 마련돼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개헌 기회가 이번에 꼭 온다고 생각한다"며 "87년 개헌 이후 우리 사회의 변화와 복잡해진 사회상,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새 그릇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미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특히 "12·3 비상계엄과 탄핵 심판으로 이어지는 정국 혼란을 겪으면서 개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가 원로,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학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및 언론학계, 지역신문 언론인들과 서울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지역신문 발전 포럼'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신문 지원 모델을 재정립하고 지역신문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첫 회의에서는 지역신문 지원제도 현황과 필요성을 점검한다. ▲해외 성공사례 등 지역신문 지원모델 검토 ▲지역신문발전기금 성과 평가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 분석 ▲지역신문 저널리즘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경영·사업분야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지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포럼에는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성해(대구대), 김균수(전남대), 박진우(건국대) 교수 등 언론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신문 현장 관계자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다. 지역신문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뷰도 열린다. 6월 중 지역신문사를 방문해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포럼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포럼은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신문
▲정대상씨 별세, 남점순씨 배우자상. 정민호·은하·은미씨 부친상. 김춘화씨 시부상. 이채원(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씨 장인상=17일(월) 오전, 부산 시민장례식장 402호, 발인 19일(수) 오전 9시, 051-636-4444
◇승진 <부장> ▲FICC파생운용부 강철민 ▲채권운용부 강현호 ▲채널개발팀 김민수 ▲인사팀 김수현 ▲AEPX 영업부 김원일 ▲자산전략팀 성연주 ▲APEX패밀리오피스부 송재광 ▲재무관리팀 윤종수 ▲SP Sales부 이권철 ▲미래금융팀 이병수 ▲개발금융부 이흥규 ▲구조화금융부 허문녕 ▲CIS부 황윤태 ▲APEX Private Club 명동 황혜은 <차장> ▲정보보호팀 강용훈 ▲리스크심사팀 구정화 ▲상품시스템개발팀 김충교 ▲상품시스템개발팀 김태종 ▲디지털전략부 남승연 ▲산업분석팀 박세라 ▲APEX 서면 손미정 ▲Credit Market부 유진용 ▲Equity Sales&Solution부 이병주 ▲ECM1부 이찬희 ▲리스크관리팀 이철웅 ▲APEX 대구 임지훈 ▲리스크심사팀 최철환 ▲헤리티지솔루션부 한수민
▲강신기(에쓰오일 전 상무)씨 별세, 남옥남(굿씨상담교육센터 소장)씨 남편상, 강윤석(LG전자 책임연구원)·민석(고려대학교 연구교수)씨 부친상, 박인주(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관)·심재경(고려대학교 초빙교수)씨 시부상=16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장시 서울추모공원-분당스카이캐슬, 02-2227-75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어 전남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국내에서는 1년 10개월 만이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반(108개반 337명) 편성 현황과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 한국 포함 조치와 관련, 이번주 중 미국 측을 접촉해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미 에너지부의 민감 국가 포함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을 말했다. 특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는 이번주 중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이 4월 2일부터 부과할 예정인 상호관세와 관련해 통상교섭본부장-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 수렴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측 대응 논리와 향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며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함께 노력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임 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