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4월 30일 울진 소광리에서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하여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울진 대왕소나무는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나무로 작년 7월 대왕소나무 피해를 최초 확인한 후 수세 회복을 위해 병해충방제, 수분 공급 등 갖은 노력을 다하였으나, 작년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되어 외관상 거의 고사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 16일 수목활력도 측정 결과(활력도 55 미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 등의 사유로 인해 최종 고사로 판명되었다. 대왕소나무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숲길 탐방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 상태로 존치하고, 대왕소나무의 연도별, 계절별 사진을 전시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왕소나무 접목묘(10년생 3본)와 천연하종묘(5본)를 후계목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며,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할 수 있는 ‘장군소나무(가칭)’를 대체목으로 지정하고 연계된 숲길을 개방하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울진 소광리 산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공직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신임 관리자 306명이 정책역량 함양 등을 위한 첫 교육에 들어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06명을 대상으로 '제70기 신임 관리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신임 사무관 양성'이라는 목표로 8월 22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우선 예비 사무관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바람직한 공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공동 연수·토론,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참여 학습을 진행한다. 또 법령·예산 등 공직 기본 교육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등 최신 업무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정책 기획의 보고서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사례를 다양화해 단계별로 요구되는 핵심 직무 기술을 익히고 중간 관리자로서 필요한 지도력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근무지 생활 정보와 교육 훈련, 연금 등 공직 정보를 안내해 원활한 공직 적응도 지원한다. 교육 이후 예비 사무관들은 8월 23일부터 4주간 지방실무수습을 거쳐 각 부처로 임용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5월 한 달을 '안전 집중의 달'로 지정하고 복합 재난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번 안전 활동은 전국 단위의 대통령 선거,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회, 여름철 재난 위험, 버스 파업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겹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철도 운영체계를 실현하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사무실·창고 등 시설물 점검, 무재해 구호 제창, 안전띠 착용 캠페인 등을 마련했다. 운영본부는 고객안전원을 중심으로 혼잡도 완화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안전 실천을 위한 특별 교육과 역사별 안전 캠페인, 혼잡도 완화 활동을 실시한다. 기술본부는 전기·신호·통신 분야 시설물 집중 점검과 검사고 내 추락 방지망 설치, 전동차 핵심 부품 교체 등을 추진한다. 안전부문은 안전지도원 활동을 확대하고 여름철 폭우 대비 특별 점검, 작업장 화재 예방 캠페인, 협력사 간담회 등을 운영한다. 오는 21일에는 당산역에서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이 벌어진다. 운영본부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온라인팜의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는 약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차별점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카페인 버전과 제로카페인 버전 두 종류로 구성해 고객들이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체당을 사용한 18kcal 수준의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으로, 당분이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활기찬 하루를 위한 타우린 2000㎎을 비롯해, 베타인(500㎎)과 비타민C(500㎎) 등을 담았다.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현재 7000여개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팜의 약국 영업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활용해 앞으로 1만개까지 약국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제약기업 종근당이 50여년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종근당은 7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제84회 창립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편한 CI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의 CI에서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주어 글로벌 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ChongKunDang'을 'CKD'로 축약해 간결하게 표현했다. 종근당은 1950년대 화합물을 상징하는 육각형 안에 희생, 봉사, 건강을 상징하는 십자(+)를 넣어 처음 심볼마크를 선보이며 전쟁 후 열악한 환경에서 제약업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종을 기업의 심볼로 사용한 것은 1960년 디자인 공모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당선된 작품은 서울대 미대생이 교회에서 울리는 새벽 종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 '종'자와 종(鐘)의 단면을 결합해 단순한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리를 시각적 이미지로 변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 합성
▲김현상씨 별세, 김병우(서울 양평동 김병우치과의원 원장) 선민(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대표 권한대행) 재민씨 부친상, 유봉희씨 시부상, 최명수(뉴시스 국제부장) 황태운(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부사장)씨 빙부상=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45분 02)2072-2091
▲서용석씨 별세, 서원선(경기북부경찰청 정보관)씨 부친상 = 7일, 부안호남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9일 오전 9시. 063-581-100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체코 법원의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계약이 불가피하게 연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체코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코 법원이 계약 중지 결정으로 계약이 연기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원전 사업의 경우 체코 에너지 정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지연되는 경우에는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체코 당국도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나 계약이 연기될 지 여부는)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며칠 연기가 될 지 몇 달 연기가 될 지 (모르겠지만) 체코 정부에서도 엄청난 기회비용 때문에 지연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며 "법원에서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불필요하게 지연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안 장관은 "체코 사업 당국 입장에서는 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 우리로서는 당황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신임 대표에 그레고리 옙(Gregory Yep·59)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옙 대표는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생물학을 졸업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유기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 맥코믹을 시작으로 펩시, 국제향신료연구소(IFF)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을 거친 30년 이상 경력의 식품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다. CJ제일제당에는 2023년 9월 영입돼 식품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옙 대표는 식품사업부문 수장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외 시장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국내는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원 최적화와 구조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의 경우 K푸드 트렌드에 기반해 국가별 최적의 성장 방향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리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글로벌 R&D 전문가가 맡았으니 R&D 강화로 제품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공항공사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에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학재 공사 사장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의 초청으로 개최됐다. 이자리에는 우즈베크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고위인사들과 인천공항공사에는 이학재 사장과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인천공항공사 최초로 100% 운영권을 확보해 3년간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후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개발운영사업(PPP)으로,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대통령 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IRP 비대면 수수료 면제해 고객의 연금자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연금전문가 55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해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수도권과 지방간 규제 강화 속도에 차이를 두겠다는 큰 틀 하에 금리수준 등 세부사항을 손보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정례간담회를 갖고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이 오는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며 "가계대출 부분의 정책 일관성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에 밝힌 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방과 수도권 간에 차이를 두고 진행하겠다는 것이 기본적 관점"이라며 "금리 수준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차주의 DSR이 40%를, 저축은행에서는 50%를 넘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DSR을 산정할 때 금융사 대출 금리에 금융위가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기 위해 정한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1단계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0.38%의 금리가 가산됐고, 지난해 9월에는 2단계로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