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그레고리 옙 선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신임 대표에 그레고리 옙(Gregory Yep·59)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옙 대표는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생물학을 졸업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유기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 맥코믹을 시작으로 펩시, 국제향신료연구소(IFF)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을 거친 30년 이상 경력의 식품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다. CJ제일제당에는 2023년 9월 영입돼 식품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옙 대표는 식품사업부문 수장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외 시장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국내는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원 최적화와 구조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의 경우 K푸드 트렌드에 기반해 국가별 최적의 성장 방향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리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글로벌 R&D 전문가가 맡았으니 R&D 강화로 제품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은 지난달까지는 박민석 대표가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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