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3개 과장, 5개 국유림관리소장 등 부서장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문화 확산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주재하였으며, 청렴 실천의지가 담긴 부정청탁 근절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예산 부당집행, 부당지시 등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제를 선정하여 이를 척결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앞으로도 부패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지 부채에 나만의 청렴 글귀를 직접 새기면서 확고한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는 매월 실시하는 부서장 회의에는 목민관이 지켜야 할 생활 올바른 덕목과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하여 다산 정약용의「목민심서」율기(律己) 육조* 필사 릴레이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적극적인 청렴활동으로 반부패·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관행적 부패 척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0일(월), 의성군보건소와 의성소방서가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군은 현장 중심의 의료지원, 심리지원, 상비의약품 배부 등 다방면의 긴급 보건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응급의료 공백과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보건소장과 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력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의료인력 및 민간구급차 연계 지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공동 실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건강사업 추진 ▲재난의료대응 합동훈련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호미곶 일대에 새롭게 조성한 ‘호미곶 상생의 경관정원’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정원은 기존 해바라기를 파종하던 호미곶 새천년광장 인근 부지에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밭을 조성해 한눈에 들어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이색적인 풍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붉은색, 노란색 등 맨드라미 특유의 풍성한 색감은 SNS와 블로그에서 빠르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생의 경관정원’이라는 이름에는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원을 찾은 한 시민은 “호미곶에 광활한 노란 유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명소가 있어 놀랐고 꽃을 보며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정원 조성으로 지역 상권과 농업, 관광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맨드라미는 오는 10월까지 개화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계절별 경관작물을 도입해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계획으로, 봄에는 메리골드, 여름과 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30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 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 주제로 2025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포항시가 나아갈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진단과 제언이 이어졌다. 김한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인구 절벽과 포항시, 인구 감소 원인 진단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 인구의 유출, 낮은 출산율, 주거 및 일자리 문제 등을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고용 창출, 가족친화 도시 기반 마련 등 중장기적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는 ‘데이터가 보여주는 포항시 인구 변화 원인·전망·대응 방안’을 주제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항시 인구 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 과학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웹툰 ‘닥터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는 30일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1년 성과보고를 통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위해 집중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복구를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날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의 1년간 소회를 밝히며, 지난 1년간 주요성과(’24.7.1. ~ ’25.6.30.)로▲ APEC 성공 개최·산불피해 복구 등 주요 현안사항 해법 강구,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의회 안정화 기반 마련, ▲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 맞춤형 홍보, ▲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의회 역할 강화, ▲ 도정질문·5분자유발언 통한 지역현안 해결 제시, ▲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 의회 구현 등을 들었다. 또한, ▲ 새로운 1년, 주요 의정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며 향후 1년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 APEC 성공 개최·산불피해 복구 등 주요 현안사항 해법 강구에 대해 지난 1년간 경북도의회는 APEC 경주 유치에 따른 성공적인 개최 지원, 2024년 호우피해 및 2025년 대형산불 피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 등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실무 자문 역할을 하는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40명을 30일 위촉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 및 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성태제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 공동위원장을 포함, 교육 및 교육과정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위원 총 40명이 위촉됐다.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6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1기의 자문과 검토는 국가교육과정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됐으며 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에게도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선고와 관련한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임시회의를 다시 열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상정된 5개 안건을 심의했지만 모두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법관대표회의 이날 오전 10시 법관 대표 126명 가운데 90명 참석으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날 회의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모으는 기구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둘러싸고 재판 공정성이 논란이 되자 지난 5월 26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선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을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선고한 배경을 두고 불거진 '재판 공정성'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또 판결을 문제삼아 여권을 중심으로 대법관 탄핵·청문 등의 움직임이 일자 이를 우려하는 '사법권 독립' 문제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당일 회의 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5개 안건이 추가 상정됐다. 다만 법관 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8일, 2023년 산사태 피해지 중 한 곳인 영주시 장수면의 산사태 복구지와 인근의 산사태취약지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시군 산사태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 확인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상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유출 위험성, 배수로 상태, 취약지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 했으며 위험 요소 및 대응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을 확인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일부 대상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와 우선 정비 대상으로 지정해 사방사업 시행 등 조속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반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시협의회(회장 박명진)가 지난 26일, 산내면 일대에서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주시 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산내면 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 어르신 등 세탁이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무겁고 부피가 큰 이불을 수거한 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세탁 차량을 통해 세탁 및 건조 과정을 마친 후 다시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명진 회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직접 인사드리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무더운 여름철을 보다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 전달,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민간위원장 김동엽 씨, 23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 및 복지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읍면동 협의체의 주요 활동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함께모아 행복금고’ 등 지역특화사업의 추진 현황과 2025년 운영 계획, 민간 매칭금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맞춤형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 활성화에 더욱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영석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는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민간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3개 읍면동 협의체에 총 424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80여 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 중심의 복지 실현에 주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