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YF쏘나타 8만여대에서 브레이크 오일 누유 현상이 발견돼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YF쏘나타 8만여대에서 브레이크 오일 누유 현상이 발견, 2주전부터 결함 여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결함 가능성이 있는 차량은 2009년 9월7일부터 2010년 5월8일 사이 생산된 YF쏘나타 총 8만641대. 이번 브레이크 오일 누유 현상은 신차 출시 이후 4년마다 받는 정기조사에서 발견됐다. 차량을 출고한지 4년이 지난 YF쏘나타 운전자들이 정기검사를 받으면서 드러났다.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10월25일부터 한 달간 정기검사를 받은 차량을 집계한 결과, 조사차량(6607대)의 10.7%(707대)에서 브레이크 오일 누유 현상이 나타났다.국토부 관계자는 "조사는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조립상 또는 구조적인 결함일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고 있다"며 "조사에 따라 제작 결함으로 결론이 나면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올해 증시는 이달 30일 폐장된다"며 "31일은 연말 휴장일"이라고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경우 배당을 받으려면 이달 26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내년 증시 첫 개장은 1월2일 오전 10시다.증권·파생상품 개장식으로 인해 매매거래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지만 장 종료 시간은 오후 3시로 평소와 같다.이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의 거래시간은 오전 8시30분에서 오전 10시까지로 한 시간 늦춰진다.장 개시 전 종가매매, 장 개시 전 경쟁대량매매, 코넥스시장 경매매는 오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기존대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연말을 앞두고 '감자(자본감소)'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감자 결정 이후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그만큼 악화됐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6일 현재까지 감자 결정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8곳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개 업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두산건설은 지난달 25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기존 2조7692억원에서 2859억원, 발행주식수는 5억5185만2310주에서 5518만5231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는 내년 1월13일부터 진행된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는 과다한 발행주식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스포츠서울도 지난 3일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에 나섰다.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 에듀박스 역시 지난 4일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이들 기업이 감자에 나서는 것은 재무구조 개선 때문이다.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1800선까지 무너졌다. 이 여파로 이번주 증시는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간 기준 3% 가량 하락한 1980.41에 장을 마쳤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은행 인사의 연설, 환율 변동성, 선물옵셔동시만기일 등 각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등락을 되풀이할 것으로 관측했다.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8일 "이번주는 미국 연준 관계자의 연설과 11월 소매판매 발표,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중국 11월 경제지표 발표 등이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곽 연구원은 "특히 오는 18일 FOMC를 앞두고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연설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특히 연설 예정자이자 내년 투표권자인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에 내년 3월 이전 양적완화 축소 개시 가능성을 언급했던 매파 인사"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원·엔 환율 변동성에 따른 국내 수출주 파급효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에 따른 수급 부담 등으로 FOMC 이전까지는 국내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
소속 펀드매니저들의 근무 기간이 길수록 자산운용사의 펀드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월 초 기준 협회에 등록된 54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 수는 총 60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경력은 7년4개월이며, 현재 근무하는 운용사에서의 평균 근무기간은 4년10개월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펀드매니저의 평균 경력 및 평균 근무기간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펀드 만기가 3~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근무기간은 여전히 짧은 것으로 평가된다.평균 경력의 경우 2010년 12월초 기준 5년7개월에서 2011년 6년1개월, 2012년 6년10개월, 2013년 7년4개월로 조사됐다. 평균 근무기간도 2010년(3년9개월), 2011년(4년), 2012년(4년6개월), 2013년(4년10개월)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12월 초 기준 소속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곳은 대부분 외국계 자산운용사다.54개 운용사 가운데 펀드매니저 평균 근무기간이 가장 긴 곳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으로 평균 근속기간은 7년11개월이다.평균 근무기간이 6년 이상인 곳은 JP모간자산운용(6년1개월) 도이치자산운용(7년2개월), 피
미스코리아 최송이(23)가 7일 필리핀 문틴루파 알라방의 베르사유 팰리스에서 열린 제13회 미스어스 선발대회에서 4위인 미스어스 파이어(불)에 올랐다.1위인 미스 어스(지구)는 베네수엘라, 2위 에어(공기)는 오스트리아, 3위 워터(물)는 태국 미녀가 차지했다.드라마틱한 톱4 진입이다.최송이는 예선기간 스쿨투어에서 환경보호 일일교사로 잠시 재능을 뽐냈을 뿐 수영복·드레스·탤런트 등 주요 부문 심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88개국 대표미인 중 21위권에 머물렀다.키 173㎝ 몸무게 57㎏에 34-25-37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최송이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브라질 진으로 참가, 미 한국일보로 뽑혔다. ‘카타리나 최’라는 이름으로 상파울루 ESPM 대학에서 광고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다.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스페인·포르투갈계 브라질인이다.
케이블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첫회가 시청률 2%를 기록했다.7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 '더 지니어스2'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6%, 최고시청률 2%를 올렸다. 30대 남성들 사이에서 최고시청률 3%를 기록했고, 20대에서는 점유율 24%를 거뒀다. 같은 시간 케이블, 위성, IPTV를 본 20대 4명 중 1명이 '더 지니어스2'를 시청한 셈이다. (닐슨 코리아)'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의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MC 노홍철 유정현, 가수 이상민 은지원, 그룹 '레인보우'의 재경, 아나운서 조유영, 마술사 이은결,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해커 이두희, 기사 이다혜 등이 출연한다.
손완호(상무)가 2013 베트남오픈 배드민턴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올랐다.손완호는 8일 베트남 호치민 판딘풍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탄청신(말레이시아)를 2-0(21-14 21-9)으로 완파했다.지난주 마카오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완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손완호는 1·2세트 합계 23점 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와 혼합복식 최솔규(서울체고)-채유정(성일여고) 조 역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동 3개를 차지했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우리은행은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임영희·박혜진의 신구 조화를 앞세워 65-6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9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개막 후 9연승은 단일리그로 통합된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종전 기록은 2010~2011시즌에 용인 삼성생명이 세웠던 8연승이다. 역대 개막 최다 연승은 15연승으로 삼성생명이 2003년 여름리그에 기록했다.우리은행은 2위 안산 신한은행(5승3패)과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크게 벌리면서 단독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KDB생명은 3승5패로 승률 5할 복귀에 실패했다. 3위 청주 KB국민은행(4승4패)과의 승차는 한 경기로 벌어졌다.우리은행의 박혜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4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올리면서 승리에 중심에 섰다. 베테랑 임영희도 18점 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KDB생명은 티나 톰슨(21점 12리바운드)과 한채진(13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극심한 슛 난조를 보여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돌풍의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돌려세우는 파란을 연출했다. 무려 25개월만의 승리다.한국전력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22-25 26-24 25-20 24-26 15-13)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3일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 시킨 한국전력은 역대 전적 4승51패라는 압도적 우위를 가진 현대캐피탈마저 격파했다.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잡은 것은 2011년 11월16일(3-2 승리) 이후 12경기 만이다. 한국전력은 4승6패(승점 11)로 LIG손해보험(3승6패·승점 10)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성균관대 2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덕(18점)과 전광인이 2연승을 견인했다. 특히 전광인은 28점 공격성공률 62.79%로 신인왕 후보 0순위의 위용을 뽐냈다.기선 제압은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임동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14-9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세트 후반에는 아가메즈의 공격이 활기를 띄면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한국전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분위기를 바꾼 이는 서재덕이다. 서재덕은 19-20에서 네트를 살짝 넘기는 서브
프로농구 서울 SK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SK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62-69로 졌다.전날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7-81로 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올 시즌 연패가 없던 SK는 처음으로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에 직면했다.불안요소가 한꺼번에 불거졌다. 지난 시즌 SK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원동력이었던 3-2 드롭존 수비는 LG 선수들의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에 힘없이 깨졌다. 수비가 연이어 뚫려도 대인방어로 바꾸지 않았다가 화를 자초했다.공격에서는 헤인즈(26점 7리바운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인즈 외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그러다 보니 승부처인 4쿼터에서는 헤인즈가 막히자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벤치도 함께 당황한 듯 답을 내놓지 못했다. 높이의 장점이 있는 코트니 심스는 활용하지 못했다.이에 반해 LG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26점 8리바운드)을 비롯해 김시래(5점 7어시스트)·김종규(14점 5리바운드)가 제몫을 했다.나란히 16승7패를 기록하게 된 SK와 LG는 모비스가
돌풍의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돌려세우는 파란을 연출했다. 무려 25개월만의 승리다.한국전력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22-25 26-24 25-20 24-26 15-13)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3일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셧아웃 시킨 한국전력은 역대 전적 4승51패라는 압도적 우위를 가진 현대캐피탈마저 격파했다.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잡은 것은 2011년 11월16일(3-2 승리) 이후 12경기 만이다. 한국전력은 4승6패(승점 11)로 LIG손해보험(3승6패·승점 10)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성균관대 2년 선후배 사이인 서재덕(18점)과 전광인이 2연승을 견인했다. 특히 전광인은 28점 공격성공률 62.79%로 신인왕 후보 0순위의 위용을 뽐냈다.기선 제압은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임동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14-9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세트 후반에는 아가메즈의 공격이 활기를 띄면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한국전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분위기를 바꾼 이는 서재덕이다. 서재덕은 19-20에서 네트를 살짝 넘기는 서브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추일승(50) 감독이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자 김동욱(32)의 욕설 파문에 대해 이 같이 잘라 말했다.사건은 지난 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발생했다.당시 경기 종료 2분35초를 남기고 삼성이 공격을 펼치던 중 김동욱이 삼성 김승현(35)과 심하게 충돌했다.경기 후 김승현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후배인 김동욱이 내게 욕설을 했다. 내가 최고 고참급인데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싶었다"며 "(김)동욱이가 흥분한 것은 이해하지만 욕설은 심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오리온스는 지난달 20일 서울 SK전에서 '오심 논란'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했다. 이런 상황에 주장 김동욱까지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또 다시 난감한 입장에 놓였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추 감독의 입장은 단호했다.추 감독은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김동욱을 크게 혼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추 감독은 "많은 분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전후 사정이어야 어쨌든 김동욱이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에는 구단 차원에서 징계가 없겠지만 향후 재발하면 구단에서 강력하게 제재하기로
프로농구 서울 SK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SK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62-69로 졌다.전날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7-81로 진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올 시즌 연패가 없던 SK는 처음으로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에 직면했다.불안요소가 한꺼번에 불거졌다. 지난 시즌 SK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원동력이었던 3-2 드롭존 수비는 LG 선수들의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에 힘없이 깨졌다. 수비가 연이어 뚫려도 대인방어로 바꾸지 않았다가 화를 자초했다.공격에서는 헤인즈(26점 7리바운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인즈 외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그러다 보니 승부처인 4쿼터에서는 헤인즈가 막히자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벤치도 함께 당황한 듯 답을 내놓지 못했다. 높이의 장점이 있는 코트니 심스는 활용하지 못했다.이에 반해 LG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26점 8리바운드)을 비롯해 김시래(5점 7어시스트)·김종규(14점 5리바운드)가 제몫을 했다.이어 열리는 울산 모비스-고양 오리온스의 경기결과에 따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6일 KLPGA와 하이원리조트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호텔에서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가칭) 개최에 대한 제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KLPGA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는 본 대회(총상금 미정)는 2016년까지 3년간 치러진다. 첫 대회는 내년 8월 말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는 "KLPGA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다시 인연을 맺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2005년 개장 이래 국내외 큰 대회를 여러 차례 치렀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더욱 응원하겠다"고 말했다.KLPGA 구자용 회장은 "2008년부터 3년간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던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 여자오픈은 당시에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최고의 대회로 손 꼽힌 바 있다"면서 "이번 개최 결정 또한 KLPGA투어가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