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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2016년까지 KLPGA 대회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6일 KLPGA와 하이원리조트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호텔에서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가칭) 개최에 대한 제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KLPGA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는 본 대회(총상금 미정)는 2016년까지 3년간 치러진다. 첫 대회는 내년 8월 말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는 "KLPGA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다시 인연을 맺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2005년 개장 이래 국내외 큰 대회를 여러 차례 치렀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을 더욱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2008년부터 3년간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던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 여자오픈은 당시에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최고의 대회로 손 꼽힌 바 있다"면서 "이번 개최 결정 또한 KLPGA투어가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대회를 열면서 서희경, 유소연, 안신애 등 스타급 우승자를 배출했다. 채리티 대회 방식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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