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금호석유 : 유가 하락에 따라 원재료인 부타디엔의 가격 하락이 합성고무 제품가보다 크게 하락해 수익성 개선 기대. 열병합발전소의 증설에 따라 이익 증가 전망. 2016년 발전소를 풀가동할 경우 기존 생산능력의 두 배로 늘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 지난해 12월 태국 및 말레이시아 홍수 영향으로 천연고무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합성고무 업황의 시황 개선 예상. ◇현대증권 ▲비씨월드제약 : 약물전달시스템(DDS) 원천기술을 통한 해외매출 성장전략, 2013년 독일 AET사(社)와 관련기술 계약체결 등에 힘입어 장기 성장성 긍정적. 향후 DDS 시장에 본격 진출 예상. 기존 마취통증약, 기타 처방약 등 직접영업과 위탁생산 등을 통해 흑자기조 유지할 것.
지난해 11월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 대한 건전화 조치 시행 이후 ELW 거래는 활발해졌지만 발행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26일까지 상장된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1종목당 430만원으로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210만원)보다 108% 급증했다. 거래 형성율도 30%에서 49%로 19%포인트 증가했다. ELW는 옵션과 비슷한 파생상품으로, 특정 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예정된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이다. 이처럼 ELW 거래가 활발해진 것은 거래소가 지난해 11월 ELW 발행조건인 최종거래일, 행사가격, 전환비율 등을 표준화하면서 ELW간 가격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러나 ELW 발행규모는 오히려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26일까지 상장된 ELW는 총 308종목으로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상장된 ELW(532종목)보다 42% 줄어들었다. 이는 '상품 표준화'와 함께 도입된 '거래부진 종목 상장폐지'로 증권사들이 애초부터 거래부진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상장을 기피한 결과로 분석된다. 거래소는 직전 1개월 누적거래량이 상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어느 누구도 낙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신탁회사, 선물회사 등 164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은 20일 임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제 3대 금투협 회장을 선출한다. 세 명의 후보 모두 소통을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것은 경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들은 각각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계 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지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강점을 갖고 있다. 김기범 전 사장은 가장 최근까지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기 때문에 금융투자업계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김 전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거쳐 지난해 7월까지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전 사장은 선거전에서 자신의 이같은 경력을 강조하고 있다. 회원사들의 상황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김 전
◇교보증권▲아시아나항공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00억원, 1160억원을 기록할 전망. 평균 국제유가가 전년대비 23.2% 하락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가장 큰 이유로 분석.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121.9% 증가한 12조원, 7940억원 예상. 여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하이투자증권▲CJ대한통운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2%, 38.7% 증가한 1조1743억원, 535억원을 기록할 전망. 4분기 실적 개선세는 계약물류(CL) 사업부와 택배 사업부가 이끈 것으로 추정. 또한 국내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한편 최근 진행 중인 중소 택배업체간 인수합병(MA)은 상위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어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한국예탁결제원 = 신한은행은 16일오전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환 업무서비스 및 사회공헌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매매대금을 집중 처리하는 외화자금집중결제서비스 도입을 통해 자금이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개선하는 등 투자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펀드를 파는 '펀드슈퍼마켓' 고객계좌가 3만개를 돌파했다.16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펀드슈퍼마켓 계좌는 총 3만293개에 달했다.펀드슈퍼마켓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만4988계좌에서 9월 2만3384계좌로 급증하더니 12월에는 2만9715계좌로 늘어났다.펀드슈퍼마켓 고객들이 가입한 펀드 계좌도 5만7542개를 기록하며 6만개에 육박하고 있다.그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소득공제장기펀드'로 나타났다. 12일 기준 총 6839계좌가 판매됐으며, 판매금액으로는 약 83억원에 달했다. 이는 증권업계 최대 판매규모다.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이 축소되고, 연말공제 항목의 변동도 있는 만큼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미국 뉴욕 지수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화에 대한 환율 하한선 폐지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가 하락과 주요 기업 실적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1914.14)보다 7.07포인트(0.37%) 내린 1907.07에 출발했다.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1093억원, 기관은 12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52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오전 9시3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섬유·의복, 운송장비,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 은행은 0.5% 이상 내렸다. 증권,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통신업,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기계, 종이·목재는 약보합이다.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SK하이닉스는 오전 9시5분 현재 3% 이상 떨어졌다. 신한지주와 현대모비스는 2%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5% 이상 내렸다. 삼성화재도 1% 이상 내렸다. SK텔레콤, 삼성생명, 네이버, KB금융, 포스
코스닥 지수가 5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4.17)보다 7.22포인트(1.26%) 오른 581.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80선을 돌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9월1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581.38)보다도 높은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2월30일 542.97에 장을 마친 지수는 이날 581.39을 기록하며 보름 만에 7.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0.08%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대형주의 대안으로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를 선호하는 데다 정책 수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금융당국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핀테크(Fin-Tech)'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지급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가 13% 이상 급등했고, KG모빌리언스도 5% 이상 올랐다. 다날과 한국사이버결제는 각각 2.64%, 0.57%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도 7% 가까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시도로 급락했던 현대글로비스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3만1500원)보다 4500원(1.94%)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이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보유 지분 13.3% 매도를 추진한 사실이 알려지자 13일과 14일 연일 급락했다.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탔다. 그러나 정 회장 부자가 최대 12%의 높은 할인율까지 적용하면서 지분 매각을 시도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가 지배구조 개편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고 있다. BS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도 한전부지 매입 이전 수준인 35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양희준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몽구 회장 부자가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크게 약화됐다"고 밝혔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정의선 부회장이 모비스 지분을 취득할 경우 지배주주 프리미엄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 부회장이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기아차 지분 690만주를 취득할 당시 기아차 시가총액이 한 해 동안 164% 늘어났다"며 "정 부회장이 지난해 8월 현대위아 지분 53만주를 취득할 때도 8월 한 달동안 시가총액이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는 당분간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12일 30만원에서 14일에는 23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초대형 우량기업의 상장 이후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 이후인 지난해 11~12월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3억1730만주로, 1~10월 일평균 거래량(2억7019만주)보다 17.4% 급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4조2622억원으로 1~10월 일평균 거래대금(3조9276억원)보다 8.5% 증가했다.특히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이 상장하기 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44.3%에 그쳤으나 이후 47.3%로 3.0%포인트 증가했다.이처럼 시장이 활력을 되찾은 것은 삼성SDS와 제일모직이 시장 참가자의 높은 관심을 유발한 데다 액면가가 비교적 낮아 소액투자자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SDS와 제일모직은 모두 상장 전 액면분할을 실시해 액면가가 각각 500원과 100원으로 결정됐다.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공기업 등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전히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액면가 500원 이하 비율이 저조한 만큼 고가주 기업의 액면분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 룩셈부르크 금융사절단은 지난 13일 63빌딩에서 김정훈 국회의원 및 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관계자들과 부산금융발전에 대해 논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룩셈브르크간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룩셈부르크 재무무 피에르 그라메냐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베아트리스 키르슈 대사, 니콜라스 맥켈 금융위원회 대표, 이사벨 고빈 재무부 국장, 밥 키퍼 재무부 홍보 고문,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 등 룩셈부르크 금융사절단과 김정훈 국회의원,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 딜로이트 김선영 변호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유안타증권▲SK하이닉스 : 4분기 부진한 실적 이슈로 경쟁업체인 샌디스크(Sandisk) 주가 급락. 그러나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낸드(NAND) 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동사 주가에는 긍정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000억원, 1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D램 25nm 비중이 55%를 웃돌면서 수익성 개선 예상.◇메리츠종금증권▲삼성전자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조2000억원, 5조4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판단. 스마트폰 출하량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저가 스마트폰에 진입한 아몰레드(AMOLED)의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흑자를 유지할 전망.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
▲신한금융투자 = 유가와 연계된 미국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원유)'을 모집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3.0(원유)'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United States Oil Fund)를 통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원유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상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가에 의한 원유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할 만한 투자 대안이다.▲한국예탁결제원 = KSD문화갤러리는 전시 100회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2월2일까지 김정환 작가의'기억의 날인'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김정환 작가는 대한민국 전람회 특선작가로 스위스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간의 흔적과 갖가지 사연·이야기가 숨어있는 각국에서 사용해 편지봉투를 재료로 활용해 관람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독창적 회화세계를 펼치는 수준 높은 작가다
코스닥시장이 '부품주'에서 '기술주' 중심 시장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코스닥 주요 업종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업체 비중은 2011년 29%에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14%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소프트웨어·모바일게임 등 고부가가치 기술업체 비중은 2011년 10%에서 지난해 14%로 늘어났다. 2012년까지 한자릿수를 맴돌던 헬스케어·바이오 비중은 2013년 21%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19%로 세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코스닥시장 업종 비중이 변화한 것은 최근 들어 고부가가치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상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스마트폰 등 대기업 중심의 산업 성장률 둔화로 이들 기업에 의존하는 부품 업체들의 기업공개(IPO) 청구는 감소한 반면 고령화, 소득수준 증가 등으로 헬스케어, 콘텐츠 업체들의 청구는 증가했다. 특히 콘텐츠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2012년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 오픈 이후 산업이 단기간 내 급성장함에 따라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히트게임을 출시한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의 IPO가 증가했다. 2013년 '애니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