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 증시를 살리기 위해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 등 유동성 확대를 위한 정책들을 잇따라 동원하고 있지만 증시 폭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6월 5000포인트를 넘던 상하이 지수는 벌써 4000포인트선 밑으로 떨어졌고, 1만5000포인트를 넘보던 홍콩항셍지수도 이미 1만2000선에서 맴돌고 있는 상태다.벌써부터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단기간 내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증시 추락의 주범은 규제완화에 따른 풍선효과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25.85포인트(5.77%) 떨어진 3686.9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홍콩항셍지수도 전일보다 220.46포인트(1.72%) 떨어진 1만2564.19로 마감했다.3일까지 상하이지수는 고점(5166.35) 대비 28.6%, 홍콩항셍지수도 고점(1만4801.94) 대비 15.1%가 떨어졌다.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등 초대형 악재가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중국 정부는 애초 증시 하락의 조짐이 보이자 급하게 신용거래 보증금 비율과 만기기한 등의 규제를 풀었고, 거
"채권 거래를 둘러싼 검은 공생 관계가 드러났다"서울남부지검은 수년간 불법 채권 거래(채권 파킹)에 관여하고, 이 과정에서 여행 경비를 받아 공짜 여행을 한 은행과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 등 펀드매니저 103명과 증권사 12곳 임직원 45명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17일 발표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1000만원 이상을 받아 챙긴 박모(45)씨 등 펀드매니저 10명, 김모(43)씨 등 증권사 임직원 10명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증재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99명은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당시 검찰은 맥쿼리자산운용의 불법 채권 거래에 관여한 증권사 7곳 채권중개인 가운데 전(前) 아이엠투자증권과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신영증권, 동부증권 등 증권사 임직원 6명을 기소했다. 현대증권 임직원은 금액이 적고 수동적으로 가담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됐다.채권 파킹거래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가 사들인 채권을 장부에 적지 않고 중개업자인 증권사에 잠시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추가 이익 또는 추가손실이 발생한다. 투자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이뤄지기에 불법이다. 이 과정에서 해외 골프접대 및 향응, 금품수수도 오간다. 물론
국제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합병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ISS는 3일 "삼성물산 주주들은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합병 절차가 관련법을 준수하고 있더라도 삼성물산의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어 자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ISS는 "삼성물산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49.8% 저평가 돼 있고 제일모직은 41.4%로 고평가 돼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0.95대1은 돼야 한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 삼성물산 1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선택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국민연금은 현재 삼성물산 지분 11.6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30일까지 보통주 271만4730주를 추가로 매수하며 지난달 3일 기준 9.92%(1595만6368주)였던 지분율을 이 기간 11.61%(1867만1098)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국민연금은 오는 17일 열릴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재까지 최종 보유한 지분만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정확한 펀드기금 통계를 위해 펀드 분류기준이 확대된다.금융투자협회는 3일 펀드통계의 정합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펀드 분류기준에 기금별 상세 분류코드를 신설하고, 기금 종류별로 통계를 분류·집계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공적·사적 기금들이 재간접펀드(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형태의 자금운용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기존에는 연기금투자풀을 제외한 여타 기금이 재간접펀드에 투자할 때 재간접펀드와 투자대상펀드의 기금이 모두 통계에 반영됐다.앞으로는 이를 막기 위해 투자풀 성격의 기금은 개별펀드로 분류되는 규모만 통계에 포함시킨다.금투협은 "새로운 분류기준에 따른 통계의 정합성을 회원사들의 확인을 거쳐 점검했다"며 "새 기준은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프리시스 홈페이지(www.freesis.kofia.or.kr)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가 3주 연속 '검은 금요일' 장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추가적인 개입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 하락한 3686.92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19일에는 6.42%, 6월26일에는 7.40% 하락하며 3주째 5% 넘게 떨어졌다.지수별로 상하이A지수는 5.77%, 상하이B지수는 6.13%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공업지수와 상하이상업지수는 각각 5.50%, 7.85% 하락했다.상하이자산지수는 8.24%, 상하이유틸리티 지수도 8.22%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국건축과 중국 선화 에너지가 전 거래일보다 8.75%, 8.26% 하락했다. 중국은행과 중국교통은행도 각각 7.47%, 6.60% 떨어졌다.이날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중국섬유기계(10.45%) ▲강소신성부동산(10.42%) ▲상해타이어고무(10.16%) ▲상해진화항만기계(10.14%) ▲등달건설그룹(10.07%) ▲중국야금(10.07%) 등이었다.중국 금융당국은 각 증권사의 신용거래 보증금 비율과 만기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증시 부양책을 펼
6월말 기준 환산주가 1위는 전달에 이어 제일모직이 차지했다.환산주가란 모든 상장사의 액면가를 5000원 기준으로 재산출한 주가를 말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말 제일모직의 환산주가는 주당 887만5000원이다. 이는 전달에 비해 7.6% 하락한 것이다.2위는 SK CC(691만2500원), 3위 네이버(634만원), 4위 아모레퍼시픽(418만원) 등 순으로 높았다.6월말 10위권 순위 중 1위부터 4위까지는 변함이 없었다.또 5위에는 전달 7위를 기록한 한전KPS다. 환산주가는 전달 대비 9.8% 상승한 295만원이다.이외에도 삼성화재, 쿠쿠전자, 롯데칠성,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등이 10위권에 포진했다.
하나대투증권은 3일 외국관광객이 급증하며 일본 소비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증가율은 올 초 40%로 지난해 20%보다 두배가량이 늘었다.하나대투증권은 양적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로 외국인이 일본을 직접 방문하는 규모가 늘고 지난해 10월 면세법이 개정되며 관광객들의 소비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고 있다.하나대투증권 양길영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지출 규모가 큰 중국인 증가율이 돋보인다"며 "최근 들어 일본 내수 시장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실질 임금도 상승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가 함께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합병 관련 보고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0%, 0.28% 하락한 6만6800원, 1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ISS 보고서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표심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로 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 주가가 올 2분기 실적부진 예상에도 시내면세점 기대로 급등한 측면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되는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7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0%를 하향조정한다"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6월 총매출성장률(SSSG)이 크게 부진하고 2분기 총매출성장률은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재 주가 수준은 시내 면세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다만 향후 매각 가능성이 있는 삼성생명의 지분가치를 현재가격으로 반영해 신세계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이 3일 삼성전자의 2분기 제품 출하량의 전반적인 수요부진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2분기 스마트폰은 7100만대, 태블릿PC는 7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7%, 8.2%를 밑도는 것이다.또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6 출하량도 수요둔화로 기존 전망치 1700만대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HMC투자증권측은 예상했다.이에따라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3.5%, 4.3% 하향한 51조7000억원과 6조8000억원으로 조정했다.IT완제품의 수요 부진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에도 실적 방향성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PC DRAM 고정가격과 패널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와 6~8%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주요 부품 가격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전체적인 출하량 수준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극할만한 하드웨어 혁신의 수준은 지금의 에지 디스플레이보다는 더 높아야 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노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그리스 사태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기 시작하며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섰다. 힘을 받아 코스피는 2100선을 회복했다.그리스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이지만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보낸 서한에 채권단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기는 등 그리스와 채권단이 타협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나온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7.89) 대비 9.44포인트(0.45%) 오른 2017.33에 마감했다.거래량은 5억5947만4000주, 거래대금은 6조9547억200만원이다. 외국인이 9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과 975억원을 순매도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서울식품우, LG생명과학우, 현대건설우, 넥솔론, 웅진에너지, 코오롱글로벌우, 노루페인트우, CJ씨푸드1우, 대한방직, 쌍용양회우, 삼성중공우, 오리엔트바이오 등 1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전일 대비 의약품이 1.9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외에도 서비스업(1.69%), 철강금속(1.66%), 중형주(1.55%), 유통업(1.33%), 음식료업(1.32%) 등이 상승 마감했다.반면 운수장비가 1.15%로 가장 큰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2일 금융위원회의 거래소 구조 개편안과 관련,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거래소 상(像)을 정립하고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한국거래소 경쟁력 강화 전략'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발표한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의 각 시장을 지주사 아래 독립된 자회사 형태로 두는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최 이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방안이 정부와 거래소가 공동으로 금융투자업계, 학계, 벤처업계,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오늘 발표된 방안은 거래소를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충고, 거래소의 미래 발전방향, 그리고 이를 위한 세부 과제들이 총망라된 종합 진단서"라고 평가했다.최 이사장은 특히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주회사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후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해 거래소 체제개편 작업이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거래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이
한국거래소 노조가 거래소 구조개편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코스닥 분리 및 지주회사 설립, 거래소 상장(IPO) 등 구조개편을 막기 위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한국거래소 노조는 2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래소 지배구조 개편방안에는 아무런 목적 적합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찾아 볼 수 없다"며 "코스닥 분리 방침을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으로 포장했으나 자본시장 비효율만 초래하고 경쟁력 강화라는 목적과도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경쟁력 강화와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과는 전혀 무관함에도 금융위에서 지주회사 개편을 위해 거래소 IPO를 추진, 금융투자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주장이다.나아가 금융위원회 발표 하루 전 개최된 간담회에서 증권·선물회사 대표들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고, 상장법인의 반대의견과 다수 투자자 피해를 우려하는 학계 목소리가 나왔음에도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노조 측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이후 금융시장의 코치가 아니라 심판이 돼 자율과 경쟁을 촉진하면서 왜 유독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이자 민간기업인 거래소에 대해서는 이토록 과도한 규제를 퍼붓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이어 "수차례 자본시장 현장의
▲삼성물산, 서울중앙지법이 엘리엇 서쏘시어츠 엘.피.가 제기한 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등 가처분 신청 관련 이사들에 대한 부분은 각하, 회사에 대해서는 기각.▲예스24, 보유지분 매각에 따라 동아출판이 주요 종속회사 탈퇴.▲행남자기, 광주일보 인수 추진 보도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 2일 낮12시.▲오리엔탈정공,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 2일 오후 6시.▲오리엔트정공,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 2일 오후 6시.▲오성엘에스티,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 2일 오후 6시.▲신성이엔지, 신한은행에 대해 계열사 신성솔라에너지의 채무 190억원에 대한 보증 결정. 보증 금액 228억원, 자기자본 대비 44.4%.▲한라비스테온공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인영 대표집행임원 선임.▲신성에프에이, 신한은행에 대해 계열사 신성솔라에너지의 채무 190억원에 대한 보증 결정. 보증 금액 228억원, 자기자본 대비 62.8%.
▲파미셀, Sigma-Aldrich와 11억5658만6490원에 의약중간체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공급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5.73%.▲JW홀딩스, 사우디아라비아 Al Osool사와 수액제품 공급 계약 체결. 계약 기간 5년.▲텔레필드, 대전지방조달청과 16억3509만6364원에 부전~일광 및 동부산관광단지 광다중화장치 제조설치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7%.▲디이엔티, CHONGQI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13억6016만1000원에 LCD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5.42%.▲광주은행, 임시주총에서 제1호 의안(정관 일부 변경), 제2호 의안(사외사 장명철, 김상국 선임), 제3호 의안(감사위원회위원 장명철, 김상국 선임) 원안대로 승인.▲쌍용머티리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글로벌 성장단계 사업(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 벌전문기업) 지원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한솔홀딩스, 자회사 편입을 위해 계열사 한솔신텍 주식 864만4588주(총액 115억8374만7920원)를 취득.▲차이나하오란, 자회사 상치우신하오지업 N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