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투협, 펀드통계 정합성 위해 '기금 분류기준' 확대

정확한 펀드기금 통계를 위해 펀드 분류기준이 확대된다.

금융투자협회는 3일 펀드통계의 정합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펀드 분류기준에 기금별 상세 분류코드를 신설하고, 기금 종류별로 통계를 분류·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적·사적 기금들이 재간접펀드(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형태의 자금운용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연기금투자풀을 제외한 여타 기금이 재간접펀드에 투자할 때 재간접펀드와 투자대상펀드의 기금이 모두 통계에 반영됐다. 

앞으로는 이를 막기 위해 투자풀 성격의 기금은 개별펀드로 분류되는 규모만 통계에 포함시킨다.

금투협은 "새로운 분류기준에 따른 통계의 정합성을 회원사들의 확인을 거쳐 점검했다"며 "새 기준은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프리시스 홈페이지(www.freesis.kofia.or.kr)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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