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의 한화그룹 매각과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기획총괄부서 상무 A씨 등 전현직 임직원 4명에 대한 고발 사건을 21일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했다.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처분을 이유로 A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A씨와 같은 부서 부장 B씨는 지난해 11월 긴급회의에서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사실이 공개되기 전에 보유 중이던 삼성테크윈 주식을 전량 처분해 부당하게 손실을 회피한 혐의다.B씨는 주식을 처분하면서 삼성테크윈 전직 대표이사 C씨와 전직 전무 D씨 등에게도 매각사실을 알리고 주식 매도를 권유한 것으로 증선위는 판단했다. 이들은 총 23억74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해 9억3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삼성테크윈은 매각설이 돌던 지난해 11월26일 매각 사실을 공개했으며, 정보공개 직후 삼성테크윈 주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한국 증시가 각종 악재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 전반에서 '검은 금요일'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2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2.19%, 5.54% 하락한 1872.55, 620.30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오전 중에 하락 속도를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 보였지만 오후 들면서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던 가운데 그리스 조기 총선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표명하고 시리자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전일(20일) 그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증시마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이는 지난달 13일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치프라스 총리가 3차 구제금융 협상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생긴 당내 마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조기 총선으로 강경파가 실권을 쥐게 될 경우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오후 1시29분 현재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 내린 19
대북 리스크로 폭락세로 출발한 증시가 기관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21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 하락한 1884.2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08% 떨어진 636.48이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70%, 4.74% 폭락한 1860선, 620선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폭이 감소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대거 이탈하고 외국인 매도까지 겹치며 지수가 급락했다. 하지만 기관이 방어에 나서면서 지수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양상을 보이며 지수의 하락 추세가 다소 완화됐다.오전 11시11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25억원, 8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99억원 규모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89억원 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138억원, 485억원 매수 우위다.프로그램 매매는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 각각 1471억원, 194억원 순매수 흐름이 나타난다.유가증권 시장 모든 업종이 약세, 코스닥 시장에서도 방송 서비스만 1.14% 상승한 것
한국 증시가 각종 악재 속에 추락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이 붕괴,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하락 출발했다.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남북 관계가 포격 교전까지 하는 긴장 상황으로 치달으며 오전 장에서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북한 문제를 장기적인 악재로 보긴 어렵겠지만 단기적으로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또 중국 경기 부진, 그리스 조기 총선 등 글로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만한 변수들이 많은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선전하던 미국 증시도 급락했다.앞으로 미국 금리 인상 문제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1.76포인트(2.70%) 떨어진 1862.79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6.71) 보다 31.15포인트(4.74%) 내린 625.56으로 출발했다.특히 대북 문제에 민감한 외국인과 겁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흐름이 두드러진다.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50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69억원 순매
대내외 악재로 둘러싸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가파르게 추락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9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이 급락하면서 8월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89조2870억원 줄었다.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이달 초 1268조8620억원에서 지난 20일 1196조3280억원으로 72조5340억원 줄었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이달 초 199조1430억원에서 지난 20일 182조3900억원으로 16조7530억원 줄었다.우리나라 한해 예산(375조원)의 4분의1 가까운 금액이 20여일 사이 증발한 셈이다.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30.16에서 1914.55로 115.61포인트(5.7%)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725.06에서 656.71로 68.35포인트(9.4%) 빠졌다.한국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중국발 악재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외 요인에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까지 부진한 탓이다.여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증시 수급마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더욱이 대표적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인 대북 이슈까지 겹치면서 추가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대신증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엑소더스'(탈출)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이른바 'G2 변수'로 인해 이머징 증시에서의 자금유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월 들어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3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이달들어 13거래일 중 4일 하루를 제외하고 12거래일 모두 순매도했으며, 연속 순매도로는 최근 11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올해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특히 외국인은 이날 290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연일 3000억원 가까운 매도 폭탄을 투하하는 등 최근 매도 강도가 점점 거세지는 양상이다.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발 세계 경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것이다.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당분간 외국인 자금유출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외국인 매도세가 본격화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순매도한 금액은 약 3조7000억원 가량이다. 과거 외국인의 매도 패턴을 감안하면 추가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신영증권 정동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하며 조정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저점 찾기 작업이 분주하다.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39.38) 보다 9.95포인트(0.51%) 하락한 1929.43포인트에 장을 출발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 불활실성, 외국인 자금 엑소더스(대탈출), 기업 실적 부진과 같은 대내외 악재가 산적해 있어 당분간 하방 압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코스피 저점에 대해선 19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과 1900선 아래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흥국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저점을 전망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실상 이익의 전망치를 기준으로 지수를 전망하기 더 어려워졌다"면서도 "현재와 같은 흐름이라면 190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K증권 최진혁 연구원도 "추세적인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한국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환율 변수가 비우호적"이라며 "종합주가지수는 1900대 초중반을 하단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900선 붕괴 가능성을 열어두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중국의 계속되는 널뛰기 증시에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는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39.38) 보다 9.95포인트(0.51%) 하락한 1929.43포인트에 장을 출발했다.지난 밤 미국 증시는 중국 증시의 혼란의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 역시 약보합 장 출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2.61포인트(0.93%) 하락한 1만7348.73포인트, 나스닥은 40.30포인트(0.80%) 하락한 5019.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69억원과 41억원 순매도, 개관만이 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의료정밀(0.52%), 전기전자(0.04%), 의약품(0.12%), 유통업(0.03%) 등 4개 업종만이 상승 중이고, 나머지 보험(-0.58%), 화학(-0.86%), 음식료업(-0.46%), 철강금속(-0.2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SK하이닉스(1.21%), 아모레퍼시픽(0.29%)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하락 중이다.코스닥 지
중국의 경착륙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G2 변수가 한국 증시를 괴롭히고 있다.지난 19일 국내 증시는 파랗게 멍이 들었다. 코스피지수는 16.87포인트(0.86%) 떨어진 1939.39로 마감하며 약 6개월만에 1940선이 붕괴했다. 코스닥의 충격은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5포인트(4.18%) 떨어진 670.55로 마감했다. 장중 6.81% 추락하기도 했다.급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중국의 성장둔화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큰 충격이 미치기 때문이다.또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세계 경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신흥국 증시의 자금 유출을 부채질하고 있다.실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지난 19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동안 1조3000억원 가량을 회수해갔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반락하기 전까지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게다가 내수가 여전히 침체 돼 있고 국내 기업 실적도 신통치 않은 점도 국내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
중국 증시가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울고 웃고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널뛰기 장세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3748.16포인트) 대비 45.95포인트(1.23%) 오른 3794.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전일 하루 만에 245.5포인트(6.15%)가 떨어졌고, 이날 장 시작부터 2%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시작하며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3748.16포인트로 장을 출발한 상하이증시는 오전 한 때 3500포인트 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대규모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단번에 3700포인트를 회복했다.단 몇 시간 만에 25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수직상승의 양상을 보였다.중국 증시가 전날 폭락에 이어 장 초반부터 급락하는 모습에 국내 증시도 맥을 추지 못했다.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56.26) 보다 16.87포인트(0.87%) 내린 1939.39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9.80) 보다 29.25포인트(4.18%) 내린 670.55로 마감했다.이날 상하이증시는 봉황부동산투자(10.06%), 감숙아성실업(10.05%), 광동생익테크놀로지(10.05%), 해남천연고무산업(10.04%), 항주
▲비아트론, AU Optronics Corporation과 35억5410만원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10.83%.▲포비스티앤씨, 테크그룹 종속회사 편입.▲우진비앤지, 시설자금 9억9999만9000원 모집 위해 보통주 18만1818주를 주당 5500원에 제3자배정방식(Beijing Kiinghoo International Trade Ltd. (중국))으로 유상증자 결정.▲대성창투,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 차원으로 기존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문화콘텐츠센터 10층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65 해성빌딩으로 본점소재지 변경.
19일 국내 증시가 중국발 충격이 이어지면서 급락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7포인트(0.86%) 떨어진 1939.39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19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 넘게 하락하면서 1915선까지 밀리기도 했다.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3% 가량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이날 외국인은 268억원을 팔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판 금액만 1조3000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86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1681억원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5% 대의 급락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도 4% 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85%), 아모레퍼시픽(-4.42%), 삼성SDS(-4.55%), 제일모직(-5.30%)등의 하락폭이 컸다.코스닥의 충격은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25포인트(4.18%) 떨어진 670.55로 마감했다.코스닥은 오전 장 내내 하락압력 속에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
중국 증시의 폭락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3748.16포인트)보다 96.05포인트(2.56%) 떨어진 3748.16포인트로 장을 출발했다.이 같은 추락세에는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중국 정부가 세 번에 걸친 위안화 절하를 단행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데다, 증시 부양을 위해 각종 정책을 쓰면서도 변동성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를 시행해 1200억위안(약 22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증시 혼란에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여기에 전일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띤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70개 주요도시 중 31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6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6월 기록한 27곳에서 4곳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띠며 중국이 시행해오던 증시 부양책이 다소 후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며 주식시장을 흔들어 놓았다는 것이다.연일 지속되는 중국 증시의 큰 변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 증시가 불안한 경기와 수급, 부진한 기업 실적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 악화로 상승 동력마저 잃어버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19일 증권사들에 따르면 중국은 수출 부진에 이어 증시 급락, 소비 시장까지 흔들리면서 위안화 절하까지 나선 상황. 이에 따라 한국 수출 기업과 여행·유통 업계 등은 앞으로 다른 나라 기업들과 본격적인 가격 경쟁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내다봤다.지난 2분기 전체 기업 이익이 감소하고, 최근 외국인이 매도 흐름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가격 경쟁까지 이어지면 국내 증시가 반등할 여력이 부족해 질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지적했다.특히 공격적인 양적 완화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일본이나, 유럽 기업들과 중국 시장을 놓고 제품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 3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무엇보다 자동차와 핸드폰 같은 고가 내구재, 여행업과 면세점 관련 유통 업계 등에 불리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엔저에도 가격 인하에 소극적이던 일본 자동차 기업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
코스피지수가 하락출발하며 1950선을 위협받고 있다.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09%) 떨어진 1954.56로 출발했다.전날 크게 하락한 중국 증시와 글로벌 주식시장의 위축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다우 지수가 0.19%, 나스닥 지수가 0.64% 떨어졌다.다만 1950선에 근접하자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방어선이 형성되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장 초반 외국인이 317억원을 사들이며 10일만에 순매수 전환에 나서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699.80) 보다 7.49포인트(1.07%) 내린 692.31으로 출발했다.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