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70%의 우대환율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6 여름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창구거래 고객에게 우대환율 최대 70% 제공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 교환권 제공 등의 여름이벤트를 준비했다.농협은행은 주요통화인 미화, 엔화, 유로화는 기본우대 60%와 주요통화별 일정금액 이상시 10% 추가로 최대 7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또 건당 300달러 이상 거래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NH기프트카드 100만원, 애플 뉴 맥북(Apple New MacBook),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창구에서 현찰환전 거래한 개인고객이 교환권을 갖고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해 50달러 이상 구매하고 멤버십에 가입하면 1만원권의 선불카드로 교환해 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게 나눠준 성과급 환수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우조선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가 확정될 경우 성과급 환수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최근 산은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4조2000억원의 지원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877억원 규모의 성과금을 나눠준 점'에 대해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홍기택 전 산은 회장과 A전무·B부행장 등에 대한 인사조치를 통보 받았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 부실로 심려를 드려 주채권은행 수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며 "죄송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TIGER 해외주식투자전용 비과세펀드 대상 ETF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하는 TIGER 해외주식투자전용 비과세펀드 대상 ETF 거래 이벤트는 대상 ETF 7종목(TIGER 차이나A300, TIGER 차이나H, TIGER 차이나, TIGER 라틴, TIGER 나스닥100, TIGER 나스닥바이오, TIGER 일본니케이225) 중 1종목을 하루 3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매일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이벤트는 가까운 은행이나 NH투자증권의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후 홈페이지(www.nhqv.com)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온라인 나무 포함)에서 참여 가능하다.NH투자증권 정재우 Digital고객본부장은 "금번 해외주식투자전용 비과세 대상 ETF를 거래 이벤트를 통해 세금 없이 환매가 자유로운 해외기초자산ETF에 관심이 있는 고객께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관련 정보를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일 네이버와 전자투표 이용기업에 관한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서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일정과 전자투표 도입 여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자투표 행사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화면에서 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 바로가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서비스는 3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주가 주주총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서비스 개시로 소액 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기업 782곳 가운데 지난 달 말까지 전자투표를 이용한 사례는 515건으로 나타났다.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는 0.22%에 머물렀다.
삼성증권은 29일 정부가 발표한 10조원의 추경과 관련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삼성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10조원 수준으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추경과 더불어 기금 자체변경,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 등 재정보강을 포함해 전체 재정자극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이는 전격적인 브렉시트 결정을 감안해 추경 15~20조원을 포함한 재정확대 규모가 25~3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하회하는 것"이라며 "이 정도의 규모는 하반기 재정자극 부재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장애(fiscal drag·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를 완화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향후 기업 구조조정과 신용 사이클(Credit Cycle) 둔화, 브렉시트 이후의 글로벌 경제와 정책 불확실성으로부터 발생하게 될 경기하강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우리는 3분기 중, 이르면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인수·합병(MA) 정보를 집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KRX MA 중개망'이 오는 30일 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창업·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이 촉진될 수 있도록 이같이 중개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의 경우 기업공개(IPO) 의존도가 과중해 창업기업에 대한 원활한 투자와 회수가 저조하다. 실제 지난 2014년 벤처(VC) 투자자금 회수에서 MA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미국(82.1%)보다 현저히 낮았다. 벤처펀드 등의 투자가 IPO직전의 기업들에 집중돼 자금이 필요한 창업초기기업들에 대한 투자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MA 중개망은 중소·벤처기업의 MA 매수·매도 정보를 신뢰도 높은 MA 전문기관(회원) 간 공유하는 MA정보 유통 플랫폼이다. 거래소는 MA 정보를 집적해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기업실사, 가치평가 등 구체적인 MA 업무는 회원사들이 직접 수행한다. 기존 MA 중개망의 경우 신뢰도가 낮고 비밀 보장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보완한 동시에 우회상장, 상장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다른 M
NH농협은행이 5년째 은행권 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사회공헌에 지출하고 2011년부터 5년째 은행권에서 사회공헌지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실제로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27일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1014억원을 지출했다. 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농협은행의 임직원봉사단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해 4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인원은 10만9000여명에 달했다. 농협은행은 장학금과 학술·교육지원, 문화예술,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분야별로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원 ▲학술·교육 분야 202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102억원 ▲환경 분야 2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36억원을 지출했다 지난해는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돼 금융기관 최초로 3회째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자율학기제 활성화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9일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 조성에는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이라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자본확충펀드가 현행법 위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펀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한국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장과 추가 협의를 통해 법률적 근거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보에 보증재원을 출연하는 것 역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보증재원은 자금 출연에 대한 일종의 보험료 차원이고, 지난 2009년 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 때도 이 방식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인 한은이 자본확충펀드에 돈을 투입하는 부분에 대해 임 위원장은 "원칙적으로는 국회의 동의를 거쳐 자금을 확보하는 게 옳다고 본다"며 "단 재원조달의 한계, 구조조정이라는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했을 때 지금은 중앙은행과 정부가 정책조합을 이루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사흘 연속 하한가로 마감했다.29일 코데즈컴바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인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데즈컴바인은 지난 27일 총 발행 주식 중 54.1%에 해당하는 2048만527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거래를 재개했다.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동안 제한하는 조치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24일 2조1002억원이던 시가총액은 이날 7228억원으로 폭락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내 34위로 밀려났다.
금융감독원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금융권과 대기업·로펌으로 대거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권력기관의 전관예우가 여전한 가운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금감원 공직자윤리법 준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감원 출신 4급이상 퇴직자 총 32명 중 16명(50%)은 롯데카드·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유진투자증권 등 금융관련 기업에 취업했다.또 4명은 한화에너지·롯데케미칼·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에, 2명은 화우·광장 등 대형 로펌에 들어갔다. 작년에는 최근 횡령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취업한 고위공직자도 있었다.재취업은 세월호 사태로 관피아 문제가 불거진 2014년 말부터 되레 늘었다. 최근 5년간 32건의 재취업 중 2015년에 취업한 건만 15건으로 절반에 육박하며 2016년까지 포함하면 70%에 이르렀다.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는 국무위원·국회의원·4급 이상의 일반직 공무원 등을 취업제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퇴직일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일했던 부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충격을 딛고 아시아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여진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지만 일본과 한국 등 각국 정부가 브렉시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일본 니케이지수225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1만5323.14에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38% 내린 1224.6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일본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1조7000억원 규모의 달러 자금을 공급하면서 상승 전환됐다. 아베 신조 총리 역시 이틀째 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필요한 대응을 기동성 있게 취하도록 주문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 역시 0.58% 오른 2912.56로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오는 7월1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도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7포인트(0.49%) 오른 1936.22에 거래를
국채 금리가 정부의 추경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국채선물 가격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1bp=0.01%) 오른 1.248%에 마감했다. 1년물은 0.7bp 오른 1.286%, 5년물은 1.2bp 상승한 1.301%를 기록했다. 장기채인 10년물은 0.2bp 상승한 1.486%를 기록했으나 20년물은 0.1bp 떨어진 1.566%을 나타냈다. 국채금리는 장중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수급이 바뀌었다.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추경정책이 나오자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줄어들었다.국채선물 가격도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반납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일대비 2틱 하락한 132.59, 3년 국채선물(KTBF)은 3틱 내린 111.01에 마감했다. 3년물과 10년물은 금융투자가 각각 4718계약, 1495계약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354계약, 2002계약을 매도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계열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주식 90만3713주를 162억2165만원 규모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08%에 해당한다.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또 KG이니시스의 주식 132만9005주(지분율 5.00%)를 177억4222만원 규모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처분 및 취득 목적에 대해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시너지 확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28dlf 자녀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는 부모의 마음을 반영한 '우리아이 스타트업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아이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4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나눠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는 하나 이상의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이익을 배분한다. 보험연도 기준 연 12회까지 투자성향에 따른 펀드 종류 및 펀드 편입비율을 펀드변경수수료 없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20세 이후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5%를 투자수익에 관계없이 4년 동안 매년 수령할 수 있어 60%를 교육자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연금 개시 시점이 되면 납입한 보험료의 90%부터 최대 120%를 추가로 보장해 준다.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으로 부모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아이의 미래를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대학 등록금과 결혼자금 등 긴급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했다.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유안타증권은 23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에스티팜의 향후 주가가 공모가(2만9000원)보다 2배 높게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C형 간염 치료제 외에 대장암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실적 달성 여부 및 시장상황에 따라 국내 유명 제약사와 유사한 수준인 주당 6만원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에스티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2% 성장한 1840억원,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51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동력으로 C형 간염치료제 API(원료의약품)를 들며 "올해 1150억원치를 수출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국적제약사 중 한 곳이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도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2014년 출시된 C형 간염치료제는 지난해 에스티팜 매출 가운데 56.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