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종근당이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투자에 나섰다.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투자금은 약 122억원 상당이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올해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의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WOORI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Junk Art)’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 재미도 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신학기 은행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을 비롯한 금융계 수장들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유럽지역 투자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 전망과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 연차총회 참석과 유럽지역 투자은행 방문은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세계 경제의 변화방향 예측, 주요 위험요인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장급 전보 ▲대변인 최현석 ◇국장급 전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윤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민길수 ◇과장급 전보 ▲서울고용센터소장 이도경
▲ 류정숙씨 별세, 강호동(농협중앙회장)씨 장모상 = 10일,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장지 경남 합천군 선영. 055-225-120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상해 홍이 인터내셔널 플라자 등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삼성 인공지능(AI) TV 기술의 지향점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삼성 TV의 AI 기능인 ▲클릭 투 서치 ▲유니버설 제스쳐 ▲실시간 번역 ▲AI 업스케일링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AI TV가 전해줄 수 있는 각종 시청 경험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가락농수산물시장(가락시장)을 찾아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과 가락시장이 있는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배현진 의원, 박정훈 의원, 이만희 의원도 동행했다. 김 후보는 미나리, 부추, 양상추 등을 파는 청과 코너를 돌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한 상인이 "장사만 잘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김 후보는 "지금이 제일 어려울 때"라며 "알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상인의 등을 토닥이며 "식당이 (장사가) 안 되니까 시장도 안 되고, 아이들이 없으니까 외식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현금으로 양상추, 파 등을 샀고, 상인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하며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김 후보는 첫 선거운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가 장기 구조적 침체 국면에 들어갔고 그 여파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이곳(가락시장)이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저는 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더불어민주당은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주의의 상징성이 담긴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빛의 혁명'과 '내란 종식' 메시지를 부각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우리 모두는 국가 지도자의 그릇된 권력욕이 대한민국을 파괴할 뻔한 위험한 상황을 지켜봤다"며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공정을 되살려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위대한 대장정"이라며 "불법 계엄세력들이 과거에 집착하고 기득권에 매달릴 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펼치자"고 강조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국민, 그리고 역사가 함께 숨 쉬는 대통합의 날개를 번쩍 펼치고 국민의 바다로 나가자"며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요구에 부응하자"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을 우롱하면서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까지 연출하고 결국 내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2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를 주제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기본법에서 규정한 중소기업 주간의 첫날 행사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에서 꼭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의 75.7%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며 "지금 중소·소상공인뿐 아니라 국민들도 정치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인데, 경제문제만큼은 여·야를 떠나 모두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국경제는 내수침체와 고령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민주당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부여,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운송비 포함,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중소기업계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벤처기업 10곳 중 9곳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을 나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차기 정부에 바라는 벤처기업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총 570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벤처기업 90.5%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나쁨'(다소 나쁨 + 매우 나쁨)이라고 응답했으며, 현재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도 과반(53.7%)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각 부문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78.4%로 가장 높았으며,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 확보'(73.5%), '필요 인력 확보 및 유지 관리'(67.7%)가 뒤를 이었다. 벤처기업들은 차기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46.9%, 1+2순위)을 가장 많이 선택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58만9276주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으며,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뛰어넘는 약 9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도 활발해 지난달 28일 1000억원 규모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4500억원이다. 전년도 약 436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약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1000억원,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진행, 약 4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했다. 신청인원은 약 850명 상당이다. 미국 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세관당국이 해상을 이용한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우범국 출발·경유 선박에 대한 검색을 확대하고 주요 항만세관에는 해상화물 마약특별검사팀을 편성한다. 관세청은 지난 7일 동해세관에서 이명구 차장 주재로 전국 항만세관의 선박 및 해상화물 감시·검사담당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어 해상 마약밀수 차단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 이 차장은 "해상을 통한 마약밀수의 건당 중량이 t단위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큰 만큼 단 한 건의 마약밀수도 놓치지 않도록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우범국을 출발하거나 경유한 이력이 있는 선박의 경우 검사선별과 집중검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박하부를 원격으로 검색할 수 있는 수중비디오촬영장치(ROV), 마약에 부착된 GPS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GPS탐지기 등 첨단검색장비를 도입하고 주요 항만세관에는 마약탐지견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 부산·인천·평택 등 주요 항만세관에 해상화물 마약특별검사팀을 편성하고 우범국발 해상화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마약은닉 여부 판독에 효과적인 후방 산란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