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시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약 2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 조약돌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청 등 국가유산 관련 협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부사적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경주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황훈 센터장은 지난 9일 서울 중앙협력사무소에서 재경 안강향우회와 간담회를 열고 고향 안강읍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중목 재경안강향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대응,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안강읍의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우회원들과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지며,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신중목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 안강읍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다양한 계기를 통해 안강읍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훈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향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평소에도 고향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향우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강읍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우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 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경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 조례안 6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3건, 일반안건 6건 총 15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의결 됐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3,976억 원 대비 938억 원(6.7%)이 증가한 1조 4,914억 원으로 제출되어 5월 10일부터 4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토대로 공기업 특별회계 세출분야 1건, 17,500천 원을 삭감했으며, 예산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가 경정 예산을 비롯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편성된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과원을 미래형 과원으로 전면 재조성 하기 위해 국비 51억원을 긴급 확보해, 총사업비 254억원(국비 51억, 지방비 76억, 기타 127억)으로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2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과원 정비(피해목 굴취, 묘목식재, 토양개량 등), 관수 관비 시설, 지주시설, 배수시설, 재해예방 시설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불 피해 과원을 재조성해야 하는 농가가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선택하여 추진 할 수 있는 최적의 보조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산불 피해 과수농가의 신속한 과원 재조성은 물론, 실질적인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끊임없이 중앙부처 등에 제도개선과 국비 추가지원을 건의해 왔고, 그 성과가 이번 산불 피해 시군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특별 지원을 통해 나타났다. 먼저, 초대형 산불이 과수 주산지 시군에 발생함에 따라, 긴급한 과원 재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현행 지침상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산불 피해로 인한 과원 재조성 농가가 사업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지침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국내외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관광 안내지도’ 리플릿을 전면 개편하고,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로 번역해 총 5,1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안내 지도는 다양한 관광 정보를 압축해 담은 종합 관광 안내 리플릿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삽화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지도는 22개 시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지역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이 소개된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식(美食) 관광 추세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함께 수록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금명 역)의 결혼식 배경으로 등장한 칠곡 가실성당 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리플릿은 도내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국내 주요 공항,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해외에서는 국제 관광박람회와 로드쇼 등을 통해 해외여행사와 개별관광객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 공식 관광 누리집(https://tour.gb.go.kr/: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개최된 ‘2025 세계녹색성장 포럼’에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을 향한 포항시 비전이 세계에 선포된 것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하며,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 중심 도시인 포항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국제적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기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구인 ‘기후 기술 글로벌 혁신 허브(UGIH, UNFCCC Global Innovation Hub)’의 마쌈바 티오예 총괄이 직접 참석해 지역과 산업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포스코, 에코프로, 두산퓨어셀 등 국내 대표 기업들도 녹색산업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에서 탄소중립 산업단지 전환,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 폐배터리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과거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했던 도시가 이제는 녹색성장의 실천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번 포럼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 11개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및 경찰서 담당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아동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1개 경찰서별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및 담당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34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170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등·하굣길 순찰, 학교 주변 위험요소 감시, 범죄 예방 활동 등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YMCA가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지킴이 교육,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현황 공유,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아동 보호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교 주변 교통 및 범죄로부터 아동안전 확보 방안, 장비·복장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확대를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1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는 올해 3월 17일(월)부터 4월 11일(금)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37개 사업을 신청받고, 4월 30일(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개 사업, 총사업비 4,75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군별로 중구 1개 단지, 서구 2개 단지, 남구 1개 단지, 북구 2개 단지, 수성구 1개 단지, 달서구 1개 단지, 달성군 2개 단지 및 공동주택 관련 단체 1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구 서대구센트럴자이의 ‘감성돋는 서센자 가을 힐링스토리’는 클래식 음악회, 키다리 아저씨 행사, 층간소음 예방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추진되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달성군 국가산단디에트르더센트럴의 ‘디에트르 어울림 축제’는 어울림 음악제, 물놀이 행사, 플로깅 캠페인, 어르신 건강 식사 등이, 세 번째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소방안전본부를 방문해 최근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북구 함지산 산불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대구소방공무원들의 책임감 있는 대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구조·구급 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도경정사 청년회(회장 심영보)는 14일(수)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컵라면 200박스를 전달하며 두 번째 물품 기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시작된 월간 후원 약속의 일환으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도경정사(주지스님 마령 경도)는 대구 칠성시장에 위치한 사찰로, 배해석 성주읍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이와 같은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심영보 청년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매달 정성을 담은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도경정사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15일 부터 18 일 까지 개최되는『2025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우리곁의 성주가야산 알리기” 및 “가야산을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부스의 메인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가야산공깃돌 만들기’는 다 마신 생수병의 뚜껑을 녹여‘성주가야산▲’을 순서대로 새긴 플라스틱 키링을 만드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자원순환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솔방울 디퓨저만들기’, ‘운동화끈 매듭팔찌 만들기’등 가야산을 지키기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환경친화 체험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작년 6월 52년만에 법전리~칠불능선(2.8km)으로 이어지는 신규탐방로 개방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주가야산 시대를 열기 위한 “우리곁의 성주가야산”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탐방알리미앱’을 설치한 방문객들에게 가야산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성주가야산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 법전리 신규탐방로가 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5월을 맞아 대학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정부가 인파 안전관리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4일 교육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인하대학교 축제 '비룡제'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다중운진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하고, 교육부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해 교육시설 재난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대학 축제는 유명 가수 공연과 같은 볼거리로,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축제가 집중 개최되는 5~6월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인하대를 방문해 '대학축제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파사고 발생에 대비한 폐쇄회로(CC)TV 종합관제, 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현장 상황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홍 실장은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축제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학 축제를 즐기는 재학생과 일반 시민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현장 질서 유지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