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를 만나 한-러 간 지방정부 교류 재개와 북극항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포항영일신항만㈜을 방문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항만의 운영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받았다. 양측은 최근 중단된 한-러 교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시는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의 물꼬를 트게 했던 2018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2020년 중단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포럼의 정례화와 협력체계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포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북극항로 포럼에 러시아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러시아 대사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방정부 간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관계 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1일 자위소방대, 안동꿈터유치원, 안동소방서 옥동 119안전센터와 화재진압 합동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부지방산림청 청사에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발생, 신고, 전파, 직원대피, 중요문서 반출에 이은 소화전 및 고성능산불진화차량의 초기 진압과 안동 119소방대와 합동 화재진압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직원과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인근 안동꿈터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훈련과 교육 및 진화차의 소화 호스 등을 사용해보며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해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와같은 훈련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산림청은 산불대응이란 재난대응 임무를 지닌 기관으로써 유사시에는 119소방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자재 공급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보조기기 유자격 업체와 사업에 관심이 있는 업체 등 200여 곳에서 350여 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체코 원전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기자재 구매계약 일정, 유자격 공급사 평가 기준 및 등록 절차 등 국내 기자재 공급사가 사업 참여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수원은 올해 말까지 체코 사업 참여를 위한 보조기기 공급사 신청 완료를 독려하고, 내년 1분기까지 공급사 평가 완료 후 내년 하반기부터 보조기기 입찰을 위한 사전공고를 개시 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원전 기자재 업체와 전문인력, 그리고 관련 산업 전반에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국내 공급사들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주요 언론인 100여 명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현장으로 초청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APEC의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인들이 APEC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준비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제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에 건립 중인 만찬장, 세일즈 경북 무대를 만들어 줄 경제 전시장, 정상급 숙소인 PRS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반 시설,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시장 및 경제 행사, 숙박시설, 수송・교통・의료에 관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이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에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한 달여간 예행연습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APEC 정상회의 진행에 적합하도록 전면 리모델링하고, 종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8,663개소(등록 8,172개소, 미등록 491개소)에 도 재해구호기금 8억 6,600만원(개소당 10만원)을 냉방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번 경북도의 지원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연장 운영에 따른 추가 냉방비 부담 완화와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도는 경로당 냉방비를 7월과 8월까지 매달 16만 5,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 7월 폭염일수가 지난해 7.5일에 대비해 15.7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소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부족한 전기 요금을 충당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속되는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시원한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경북도, 시군,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연구기관, 대학 등 인구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을지훈련 기간에 저출생과 전쟁 전략 구상과 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저출생 등 인구 분야 과제가 직·간접적으로 11개 과제가 연계되어 있고, 특히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3개 과제와 관련이 있어 경북도는 신규 국비 사업 발굴과 저출생과 전쟁 주요 정책 국가 사업화 등을 위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세미나는 ▵새 정부 인구 분야 국정과제 현황 ▵대한민국 인구 변화의 미래 ▵새 정부 육아‧돌봄 정책과 과제 ▵새 정부 여성‧가족 정책과 과제 ▵새 정부 초고령화 정책과 과제에 대한 국책 및 민관 연구기관 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의 육아‧돌봄 분야 정책 현안과 과제를 발표한 육아정책연구소 이재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절히 관리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재발 등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국내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중요하다. 2022년 개정된 국내 진료지침은 유럽심장학회 등 국외 주요 학회의 권고안을 반영해 심근경색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조절 목표를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와 함께 절대치 55㎎/dL 미만 도달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이 국내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득을 주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해,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해당 목표치 적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심근경색증 환자 6248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저치 대비 50% 이상 낮춘 환자군은 50% 미만 낮춘 군과 비교해 5년 추적관찰 기간 동안 주요 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에 책임지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 사장은 이날 사고현장을 찾아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철도운영기관의 수장으로 계속된 중대재해 사고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구로역에서 선로 점검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 2명이 작업 차량과 부딪혀 숨졌고,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인 작업자를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3년 7월23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한 한 사장은, 내년 7월23일 3년 임기를 앞두고 퇴임하게 됐다. 한 사장은 취임 당시 "안전 최우선의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계속되는 사고에 퇴임 11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코레일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한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트라(KOTRA)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착수한다. 코트라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내년부터 3년간 10대 중점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국내외 고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지원 전 주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ISP는 수출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AI 신기술 도입의 어려움 해소에 방점을 뒀다. 사전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국내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고 수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다는 수요가 다수 확인됐다. 코트라는 복잡한 수출 과정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데이터 중심 AX(고객 경험)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코트라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0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를 준비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6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열릴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케이-창업기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로 전시회 운영 전략,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등 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레카파크는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으로 설립 5년 미만이거나 첫 제품을 출시한 초기창업기업에 한해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술력과 시장성, 전시 준비 역량에 따라 주최사(CTA)의 별도 심사를 통해 참여가 최종 승인된다. 이형주 VM컨설팅 대표는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 기획과 부스 운영 전략,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페이스의 임경수 대표는 스타트업이 CES에서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 현장 운영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후속 미팅 전략 등을 공유한다.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는 유레카파크 참가자격, 접수절차,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승인요건 등을 설명한다. 창업진흥원이 주
▲김선순씨 별세, 전형필(경민대학교 행정처장)씨 모친상=21일,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43-210-5444
◇ 전보 ▲ 기초연구진흥과장 조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