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설을 맞아 오랜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족·친지와 함께할 수 있는 '기운생동(氣運生動) 설날 한마당'을 마련했다.설날인 8일은 전래동화인 '혹부리영감'을 코믹하게 구성한 '혹부리 장구'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도깨비들의 노래와 흥겨운 장구 연주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9일은 신년음악회의 하나로 청주앙상블 연주회를 진행한다. 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판소리와 전통춤 등으로 구성해 국악이 낯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다.공연은 박물관 내 청명관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하며, 예약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연휴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문화 사랑채 소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에 '주먹왕 랄프' 등 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또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와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에듀피아는 6일부터 10일(8일 제외)까지 관람객을
7년 만에 소극장 창작뮤지컬 '빨래'에 출연하는 뮤지컬스타 홍광호(34)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공연제작사 씨에이치수박에 따르면, 5일 오후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된 '빨래'의 홍광호 3월 공연 티켓이 약 3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인터파크 티켓과 뮤지컬 '빨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홍광호는 2009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오른 '빨래'에서 몽골에서 온 이주 노동자 '솔롱고' 역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당시 홍광호가 부른 솔롱고 넘버 '참 예뻐요'도 인기를 누렸다. 씨에이치수박은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과 소극장에서 무대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봤다.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노래한다. 3월10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서울 초이스(CHOIS) 갤러리는 2016년 새해 첫 전시로 재불 작가인 진유영 화백(70)의 개인전을 개최한다.4일부터 연 이 전시는 ‘회화는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로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오가는 화소분실 주조법(lost-DPI casting)이 적용된 작품 총 13점을 선보인다.진유영 화백은 “일반 전시실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작품 전시를 선호한다” 며 “리츠칼튼 서울이라는 호텔 공간에서 투숙객,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우연히 작품을 마주치는 기회가 될수 있어 작품이 지향하는 ‘관계의 확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196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을 한 작가는 주로 파리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2006년 주불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전을 파리 마레 지구에 있는 파사주 드 레츠(Passage de Retz)화랑에서 전시한 바 있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02-501-2486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정해 2년간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 수는 급격히 성장해 올해 1600만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특색이 없는 방한 관광 이미지는 한국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 외래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고 한국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5개 체험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 15일부터 3월4일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서울·제주 제외) 대상 공모를 통해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가 문화예술·음식·스포츠·레저·휴양 등 8개 유형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여행일정표 등과 함께 제출하도록 요청한다. 이후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가장 경쟁력 있는 15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관광콘텐츠들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보완될 예정이다.문체부는 공모와 보완과정 등을 거쳐 선정될 15개의 지역 관광콘텐츠와 이미 선정된
설날에 한복을 입을까?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한복'에 관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중 약 85%가 한복을 입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30세대 남녀 300명을 조사했다.'한복을 입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불편하기 때문에(35.3%)', '가격 때문에(33%)', '관리가 힘들어서(22%)', '멋과 유행에 뒤떨어지기 때문에(6%)' 순으로 조사됐다.'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명절(설날,추석)때만이라도 한복입는 문화를 만든다면 개선되야 할 사항'으로 '현대적인 디자인 개선(36%)', '활동에 문제없는 퓨전 스타일 개발(23.3%)', '한복 대여 서비스 확대(14.7%)' 순이 꼽혔다.'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모델'에는 배우 이영애(34%)', '피겨스타 김연아(18.7%)', '미쓰에이 수지(12.3%)', 'AOA 설현(2.3%)' 순으로 조사됐다.서경덕 교수는 "중국하면 '치파오', 일본하면 '기모노'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은 국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가 한복을 외면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6년 2월5일 금요일 (음력 12월27일·정사)▶쥐띠 = 지금까지 잘 참아서 그동안에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호조를 보이니 서두르지 말고 세심하게 대처하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뺏는 자 보다 낫다고 하지 않았는가. 자신의 답답함을 ㅂ·ㅇ·ㅎ성씨에게 말하여 풀어버림이 좋겠다.▶소띠 =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계획을 차근차근 매진할 때 빛을 볼 수 있을 듯. 1·4·9월생은 무모한 생각과 행동은 삼가고 길이 아니면 가지마라. 옳은 주관은 망설임 없는 모습을 보일 때 진가를 발휘한다.▶범띠 = 밝은 빛이 온 세상을 비추고 새 희망과 희망찬 미래가 보이니 남을 도와도 알아주지 않는다 서운해 마라. 머지않아 좋은 열매를 맺을 일이 있을 수. 애정은 사랑하는 사람과는 배필이 못 되고 그 사람에게 연연하면서도 돼지·범·원숭이띠가 인연이 될 듯.▶토끼띠 =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기분대로 일을 처리하지 말 것.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신념을 굽힐 줄 알아야 할 때다. 과욕은 실패의 원인임을 알라. 흰색이나 회색 옷으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시기.▶용띠 = 세상사 모든 일 뜻한바 대로 된다면
'21세기 오페라의 여왕'으로 통하는 러시아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45)가 내한공연한다.아시아 투어의 하나이며 오케스트라 반주의 리사이틀 포맷이다. 섬세한 미성과 뜨거운 연기력, 화려한 외모의 네트렙코가 오페라 전막에서 어떤 배역을 맡아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한국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한 네트렙코는 1993년 글린카 콩쿠르에서 우승, 같은 해 마린스키 오페라극장에 입단하면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마돈나로 등극했다.음악원 재학시절 마린스키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청소하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러시아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그녀의 노래 소리를 듣고 감동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꾸준히 전해진다.1994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로 마린스키 오페라에 데뷔, 1995년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헤로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 데뷔했다. 2000년 마린스키 오페라의 프로코피예프 '전쟁과 평화'의 성공은 게르기예프와 네트렙코 모두에게 큰 영광을 안겨줬다. 이례적으로 동일 프로덕션이 런던, 밀라노, 뉴욕 등의 세계 메이저 극장에 연이어 올랐다.이후 네트렙코는 안젤라 게오르규에 이어 21세기 초반 오페라 시장의 패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월 1일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28조의 규정에 따라 전국의 10개 기관을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문체부는 2013년 2월 1일 수도권 3개 대학 등 13개 기관을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최초로 지정했었다. 이번에 해당 기관들의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을 다시 지정한다. 중앙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부대, 계명대, 대구예대, 부산대, 예원예대,호남대, 전남대가 선정됐다.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27조의2에 따라 소정의 자격을 취득한 후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이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교육인력, 시설․장비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3년간 문화예술교육사 총 7782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는 데 지정된 교육기관들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자료도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도서관법' 개정안이 3일 공포되어, 8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오프라인 형태의 도서와 연속간행물 등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제표준자료번호를 부여받은 자료의 경우에는 온라인 자료도 납본해야 하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자료와 함께 디지털 자료도 납본해야 한다.또한 지방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시·도지사에서 부시장·부지사로 하향 조정하여 상징성보다는 효율성을 강조하고, 지역대표도서관이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포괄하도록 하여, 정책 추진 시 도서관 간의 지원과 협력체계 기능 수행을 강화된다.이밖에도 도서관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교환・이관・폐기・제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의 범주 안에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포함하여 '도서관법' 적용의 혼란을 방지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사립 공공도서관에 대해 운영비나 그밖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도서관법' 개정 외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현재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6년 2월4일 목요일 (음력 12월26일·병진, 입춘)▶쥐띠 = 1·5·9월생은 자기 수양에 최선을 다하고 근신함이 좋을 듯. 참고 기다리는 인내야말로 가정과 사업에 디딤돌이 됨을 상기하면서 단기적인 승부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보고 도전할 때 큰 성과 기대된다.▶소띠 = ㅅ·ㅇ·ㅍ성씨는 가정불화의 갈등이 커져서 급기야는 높은 언쟁으로 극한 상황까지 몰고 갈 운이다. 잘잘못을 논하기 이전에 한발씩 양보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며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수확이 있을 듯.▶범띠 = 형제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염려되니 협동의식을 추구하다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면 심신이 편하며 하는 사업 또한 길하다. 애정은 상대방을 이해하면 좋은 결과 기다리니 주황색이나 미색 옷으로 행운을 잡아라.▶토끼띠 = 감정이 앞서는 행동은 일을 그르치는 법. 이성을 잃지 않고 상대를 대하여 내편에 서게 한다면 가정과 사업 모두를 성공으로 이끌 수. ㄱ·ㅅ·ㅎ성씨 자만에 빠져 남에 말에 귀 기울이다 득이 있는 일은 손실로 가져오니 남쪽사람 조심.▶용띠 =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을 바꾸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시간이 해결해주니 도를 닦는 마음으로 신념을 가지고 나
국립극장이 24일부터 3월3일까지 장충동 해오름극장에서 NT 라이브 '햄릿'과 '코리올라누스'를 상영한다.NT 라이브는 '내셔널 시어터 라이브(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이다. 영국 국립극장이 연극 화제작을 촬영해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국립극장은 2014년 3월 NT 라이브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워 호스' '코리올라누스' '리어왕' '프랑켄슈타인'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등 5편을 선보였다.올해는 영국 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셰익스피어 명작 두 편을 선보인다.'햄릿'은 영국 BBC TV시리즈 '셜록'으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타이틀롤을 맡아 화제가 됐다. 그는 최근 공연예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대영황실훈위'를 수여받았다. 이 작품에서도 광기 어린 '햄릿'의 독백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한다. 연극 '차이메리카'로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드' 연출상을 수상한 린지 터너가 연출했다.2012년 영국 돈마 웨어하우스에서 초연한 '코리올라누스'는 250석의 제한된 객석 규모로 인해 관람 기회를 놓쳤던 관객을 위해 2014년 1
UN 평화합창단이 한국에서 공연한다.UN합창단 동아시아 실행위원회 한국본부에 따르면 UN합창단은 6월4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5일 청주, 6일 판문점, 8일 부산, 10일 여수 등지에서 5회 공연한다.UN 설립 71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남북분단의 아픔을 알리고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UN 직원으로 구성된 UN합창단과 한·중·일 연합 평화기원공연단이 출연한다. UN합창단이 내한공연을 하는 것은 1947년 창설 이래 처음이다.UN합창단 동아시아 실행위원회 시바타 세이호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한국본부 설립을 승인했다. UN합창단 한국본부 회장 최주완, 사무총장으로 김광식씨를 임명했다.2일 한국을 찾은 시바타 이사장은 5일까지 공연준비 과정을 점검한다.UN합창단은 30여개국의 UN직원들로 구성됐다. 50여개 언어로 아카펠라를 선보이거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 노래와 합창 음악 등을 들려준다. 1577-9367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6년 2월3일 수요일 (음력 12월25일·을묘)▶쥐띠 = 참고 기다렸던 보람이 있겠으니 미래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함이 좋을 듯. 어제의 고달팠던 일들이 오늘에서야 웃음꽃을 피우게 되니 가정에 화목 또한 화기애애하겠다. ㅅ·ㅁ·ㅎ성씨 너무 큰 욕심을 내는 것은 자제하라.▶소띠 = 부부가 화합하여 서로가 아껴주고 희생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진실이 있어야 한다. 가정은 혼자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 만큼 양보의 미덕을 지킬 것. 1·4·9월생은 자신을 지켜라. 지금은 자기만의 자기를 알고 있다.▶범띠 = 행복은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3·7·12월생은 상대의 일방적 생각으로 자신의 괴로움을 당하게 되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하라. 심성이 착하고 곱다 해도 인정받지 못하면 진정한 완성을 이룰 수 없는 게 아닌가.▶토끼띠 = 끈기 있게 참을성을 가지고 추진하면 좋은 결과 있으나 하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부족하다. 과정이야 어떠하든지 결과가 중요함을 알라. 1·6·9월생 분수에 맞지 않는 애정 문제로 지탄 받을 수밖에 없겠다. 행동을 조심할 것.▶용띠 = 뭔가 해보겠다고 시도는 해놓고 이정표 없는 곳에서 방황하는 격. 자만심은 흉을 몰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카메라 영상에 담아 가장 먼저 해외에 알린 전 독일 제1공영방송(ARD-NDR) 일본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씨가 별세했다. 향년 79세.5·18기념재단은 힌츠페터씨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독일 북부의 라체부르크에서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숨졌다고 2일 밝혔다.그는 지난 2004년 5월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이후 투병생활을 이어왔으며 병상에서 '내가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가족들에 남기기도 했다.이에 광주시는 힌츠페터씨가 망월동 묘역에 안장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광주에 묻히고 싶어했던 그의 소원은 가족묘에 묻고 싶어하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이뤄지지 못하지만, 대신 그의 손톱과 머리카락이 망월동 묘역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그는 지난 2005년 5·18 25주기 때 광주를 방문, 자신의 머리카락과 손톱이 담긴 편지 봉투를 5·18기념재단에 맡긴 바 있다.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이날 오후 협의를 통해 힌츠페터씨의 유해를 망월동 구 묘역에 안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5·18기념재단 한 관계자는 "힌츠페터씨를 어떤 방식으로 추모할 지 등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5월 행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위작 논란'에 휩싸인 이우환 화백(80)이 "아직 위작품 자체를 직접 본적이 없다"면서 "위작범과 우작 유통인에 대해 이미 경찰에서 수사중인 시점에서 고소는 의미없는 행위"라고 2일 밝혔다. "현재 가짜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들은 작가의 손을 떠난지 30~40년전의 것들이고 그 이후 그 작품들이 어떤 경로로 어디에 있었는지 작가로서는 알수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감정은 맡지 않았다'는 박명자 현대화랑 사장의 말과는 달리 이우환 화백은 "박명자 현대화랑 사장과 신옥진 공간화랑 사장에게 대신 감정을 감정을 하도록 위임장을 써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현대화랑이 설립한 K옥션은 지난 1월 8일 이우환 화백 작품의 '감정서 위조'사건이 터지자 "2년전 이우환화백이 박명자사장에게 요청이 왔지만 이해상충문제가 커 감정서 발행은 커녕, 감정조차 맡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미술품감정협회와 갈등 끝에 작가가 직접 감정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감정협회와 갈등설을 일축했다. 이 화백은 "오히려 감정협회에서 몇 년전부터 이우환 작품의 감정에 있어 애매하고 자기들이 보기 어려운 것이 몇 점 있다고 해 감정협회를 도와주기 위해 몇 번 봐 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