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를 미국 최고의 극작가로 만든 연극 '유리 동물원'이 8월 6~30일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윌리엄스의 자전적 작품이다. 비정한 현실을 피해 기억과 환상으로 도피하는 고독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1945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563회를 공연했다. 뉴욕 극비평가상, 시드니 하워드상, 도널드슨상을 휩쓸며 윌리엄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원스'로 유명한 존 티파니(43) 연출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이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연극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작의 저력을 확인했다. 해설자이자 작가의 분신인 '톰 윙필드'가 어머니 '아만다'와 누나 '로라'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억의 연극'(memory play)이다. 톰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레이터 역을 겸하면서, 상실감과 좌절에 갇힌 윙필드 가족의 삶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작품 속 시대배경은 1930년대 경제공황과 실직, 가정 파탄으로 인해 좌절과 충격에 빠진 미국이다. 다닥다닥 붙은 서민아파트에서 과거의 향수에 집착하는 어머니, 사회적 은둔자인 누나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톰은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구두공장에서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竟)’해서체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이상하고 둔탁해 보이는 글씨는 추사체다.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가 함경도 북청 유배 시절 황초령 진흥왕순수비 비각 현판에 쓴 글씨다.추사체는 중국 고래의 서체 등 김정희가 익힌 모든 서체를 최대한 아울러 담아낸 서체다. 그러나 김정희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양분된다. ‘걸출한 절충론자’ ‘중국 서예 지상주의적 관점으로 조선의 서예를 비판한 자’로 보기도 하고 ‘동아시아 서예의 독자적 미학’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부장이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에서 추사체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관점을 살펴본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무료.
발산동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항공서비스과가 아시아나항공에서 3일간 특별 체험활동을 했다.학생들은 체험 첫날 오전 자세, 인사, 표정, 대화 등 승무원 이미지 메이킹 수업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승무원 생활을 경험했다. 오후에는 승무원 메이크업 및 헤어교육을 받았다. 둘째, 셋째날에는 스튜어디스 과정의 필수인 기내 서비스를 해보는 롤플레이 수업을 비롯해 워킹수업, 승무원 모의면접 등 아시아나항공 신입직원들이 받는 교육을 받았다.이 학교 항공서비스과는 A380 비행기를 동일하게 재현한 복층 구조의 기내 실습실, 비상탈출 시설까지 갖춘 항공객실 승무원 훈련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객실훈련센터에서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승무원 복장을 하고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기내서비스, 비상탈출, 인사법, 워킹연습 등 예비 승무원으로서의 기본기를 다지는 교육을 받고 있다.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넷째주 토요일 무료 체험학교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전북 김제시가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비틀 깨비'를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무는 이 공연은 다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신나는 꽃깨비, 똑깨비, 먹깨비, 뿡깨비, 잠깨비 5가지 도깨비 이야기로 펼쳐진다.김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멀고 먼 숲속 도깨비 나라에 살고 있는 도깨비 '비틀 깨비'는 소리를 모아 꽃들에게 들려주며 화초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과다.비틀 깨비들은 평생 들어도 없어지지 않을 만큼 소리가 가득하다는 소리 산의 전설로 매일 매일 보따리에 담아온 소리를 꽃에 뿌려주고 음악을 들려주는 도깨비들의 즐거운 하루 일과를 신나는 참여형 뮤지컬로 사랑과 감동을 할 수 있는 공연이다.이 공연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 전을 보러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3일부터 8월1일까지 평일에 입장하는 어린이와 유아 관람객은 50% 할인된 금액(어린이 4000원·유아 2500원)으로 전시를 볼 수 있다.이와 함께 평일 어린이·유아 표를 구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오르세미술관 전 기념 엽서세트’를 선물한다.또 8월22일까지 방학기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평일 오전 10시와 11시 교육관 제3실기실에서 열린다.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2일 개막한 ‘오르세미술관’ 전은 인상주의 이후의 미술사적 흐름과 근대 도시 파리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회화와 조각, 공예, 드로잉, 사진 등 175점이 나왔다.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미국 투어를 펼친다. 미국 오케스트라 공연장이 22일 발표한 '2015 시즌 공연' 일정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내년 4월 미국 서부와 동부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4월14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의 그라나다 시어터를 시작으로 15일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17일 데이비스의 몬다비 센터, 19일 샌프란시스코의 데이비스 심포니 홀을 돈다. 이후 동부로 옮겨 21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베나로야 홀, 23일 미시간대 힐 오디토리엄, 24일 시카고 심포니 센터 무대에 오른다. 현재까지 7개 공연장이 확정됐다. 공연장마다 홈페이지에 정명훈 예술감독 사진을 걸고 서울시향 투어를 홍보 중이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는 2012년 서울시향 북미 투어 때 이미 호평을 받은 곳이다. 2007년부터 해외 순회공연을 한 서울시향은 여러나라를 돌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유럽을 돈다. 영국 BBC프롬스(8월27일)를 비롯해 핀란드 투르쿠 페스티벌(8월21일),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8월23일),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개막 공연(8월25일) 등 유럽 4개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오스
시인 고은·도종환·신현림 등이 참여한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시집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가 21일 실천문학사에서 발간됐다. 한국작가회의에서 활동하는 시인 69명이 한 편씩 쓴 추모시들을 엮었다.고은은 수록 시를 통해 "이 찬란한 아이들 생때같은 새끼들을/ 앞세우고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몹쓸 살 판입니까"(이름 짓지 못한 시)라고 말했다.시인들의 인세 전액, 출판사 수익금의 10%를 아름다운재단 '기억 0416 캠페인'에 기부한다. '기억 0416캠페인'은 ▲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아카이브 구축 지원 ▲지역 사회복지사의 유가족 방문 활동 지원 및 안산지역 공동체 복원 치유 인프라 지원 ▲안산지역 시민복지단체의 장기 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한국작가회의는 "아픔을 함께 느끼는 것이 예술인들의 소명이고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한다는 데 시집 발간의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고은 등은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이 22일부터 3일간 강원 정선, 홍천, 영월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영화관 상영행사는 강원문화재단,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22일 오후 7시 정선 사회 복지관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8시 홍천생명건강과학관, 24일 저녁 7시 영월 포도마을 정보센터, 이렇게 세 지역을 찾아간다.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는 강원도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거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상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영화상영의 즐거움을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7월 상영작은 정선사회복지관 '언터처블 1%의 우정', 홍천생명건강과학관 '더 테러 라이브', 영월포도마을정보센터 '이장과 군수'로 각 지역 상영행사에 참석할 관객들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상영작품이 선정됐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상영회가 홍천, 영월, 정선 지역 도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4년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월별로 총 4~5회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강원지역 모든 도민으로 상영비용은 전액 무료로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다.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 또는 관련된 문의사항은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22)과 첼리스트 율리안 슈테켈(32)이 24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듀엣 공연을 한다. 박혜윤은 2009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로 뮌헨 ARD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클래식 음악의 자존심인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을 거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를 사사했다. 12년 만의 국내 무대였던 지난 1월과 3월 금호아트홀 연주로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0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슈테켈은 전도유망한 첼리스트다. 독일 로스토크 음악대학 교수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서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레퍼토리 중 명곡으로 손꼽히는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Op.7,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등을 박혜윤과 호흡 맞춘다. 박혜윤은 이어 9월18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의 교수로 '음악적 어머니'로 존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안티에 바이타스와 바이올린 듀오무대를 펼친다.
서울 중심부가 전 세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산과 명동 일대에서 제 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만화전시와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이벤트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남산의 애니메이션센터와 명동역까지 이어지는 '재미로 거리' 등지에서 치러진다. 메인행사라 할 수 있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화제의 개막작은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읽는 단편 문학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와 CGV명동역에서 예선심사를 통과한 경쟁작 180편 등 총 43개국, 362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서울시는 올해는 축제가 열리는 주말 사흘간(25~27일) 명동 중앙로를 애니메이션 거리로 조성,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캐릭터와 관련된 산업을 홍보함으로써 명동과 남산일대를 문화 캐릭터의 중심지로 알릴 예정이다'라바', '그라미의 서커스쇼', '카봇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올 여름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꽃비와 영화감독 김조광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영화 '똥파리'에 출연했던 김꽃비는 2009년부터 이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으면서 '정동진의 연인'으로 불리고 있다.김조광수 감독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원나잇 온리'을 만들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제작했다.개막식 특별공연에는 가수 이한철이 무대에 오른다. 이한철은 19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 후 1995년 솔로 첫 앨범을 낸 뒤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정동진독립영화제(jiff.kr)는 다음달 1~3일 강원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막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원 동해안 최고의 여름해변에서 즐기는 낭만의 영화축제로 유명하다.올해 선보일 작품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 60만번의 트라이(박사유·박돈사 감독)와 족구왕(우문기 감독) 등 장편 2편과 단편 20편이다.주요 단편 영화는 높이뛰기(김진유 감독),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구교환 감독), 우리 순이(김초희 감독), 클로젯(박가희 감독) 등이 소개된다.애니메이션은 씨름(곽기혁 감독), 학교 가는 길(한지원 감독),
전북 부안에서 전국 사진작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부안군은 제2회 부안전국사진공모전의 입상작품이 내달 1일까지 군청 1~2층 로비에서 전시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사진애호가 288명이 1091점의 작품사진을 출품했다.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 및 입선작품 217점 중 금상을 수상한 윤정인 씨의 '달따러가세'를 비롯해 80여점이 전시된다.한국사진작가협회 한택영 부안지부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7월18일 금요일 (음력 6월22일·경인)▶쥐띠 = 건전한 육체는 건전한 정신의 산물. 자녀와 본인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마라. 사업 또한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 알 때. 5·9·12월생 미래의 반려자를 쉽게 대하지 말 것. 정해진 동반자일수록 아껴주고 다듬어 줌이 좋을 듯. 가출소동 있다.▶소띠 = 2·4·7·9월생 애정에 눈물 흘릴 수.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지금의 눈물은 후에 영롱한 진주빛이 될 듯. ㄱ·ㅇ·ㅈ·ㅊ성씨 한번 결심한 일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적극 밀고 나감이 좋을 듯. 범·토끼·닭띠를 잡는 것도 좋겠다.▶범띠 = 2·4·9·11월생 건강에 유의하라. 기관지 계통과 정신적 질병에 시달릴 수 있으니 안정을 취하고 신경을 쓰지 않음이 좋을 듯. ㄴ·ㅅ·ㅇ성씨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자기 마음속에 있는 법. 자신감을 가지고 거래처 확보하라. 친척 간 범·양·개띠에 접근하면 좋을 수.▶토끼띠 = 바빠도 신용은 지켜라. 불량품이 나와 거래가 끊길 수 있다. 소·범·돼지띠가 답답해도 참는 게 좋다. 자식에 대한 욕심으로 애정이 더 멀어질 수도 있다. 2·3·12월생 여유를 갖고 생활할 것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8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 ‘창경궁의 아침’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창경궁의 정전(正殿)인 ‘명정전(明政殿)’ 뒤뜰에서 열린다. 차분한 아침, 연주자의 호흡을 들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전통음악의 고아함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단원 20여명이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원 송지원 국악연구실장이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아정한 대금독주곡 ‘상령산’ ‘청성곡’, 봄 하늘을 나는 꾀꼬리(춘앵)의 자태를 독무로 표현한 궁중무용 ‘춘앵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조선시대 선비들의 노래 ‘가곡’, 기악독주곡 ‘산조’, 궁중음악의 대표 악곡 ‘수제천’, 실내 풍류음악의 백미로 불리는 ‘별곡’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후 창경궁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고궁 관람도 가능하다.‘창경궁의 아침’은 2008년 시작한 주말 오전 고궁 공연이다. 최근 7년간 공연은 전회 만석을 기록하며 인기다.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매회 500명 마감이다. 창경궁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와 공연을 즐기면
서울시가 이달 21일 '시조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불교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시조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분순 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이사장의 '시조 헌장 낭송'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시조 평론상과 좋은 시조집상 시상식 개최 후 본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하용부 인간문화재의 전통 춤과 시조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과 이승원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시조와 우리정신'을 주제로 독자와 시조시인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02-302-3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