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김꽃비·김조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올 여름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김꽃비와 영화감독 김조광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화 '똥파리'에 출연했던 김꽃비는 2009년부터 이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으면서 '정동진의 연인'으로 불리고 있다.

김조광수 감독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원나잇 온리'을 만들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제작했다.

개막식 특별공연에는 가수 이한철이 무대에 오른다. 이한철은 19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 후 1995년 솔로 첫 앨범을 낸 뒤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정동진독립영화제(jiff.kr)는 다음달 1~3일 강원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원 동해안 최고의 여름해변에서 즐기는 낭만의 영화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선보일 작품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 60만번의 트라이(박사유·박돈사 감독)와 족구왕(우문기 감독) 등 장편 2편과 단편 20편이다.

주요 단편 영화는 높이뛰기(김진유 감독),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구교환 감독), 우리 순이(김초희 감독), 클로젯(박가희 감독) 등이 소개된다.

애니메이션은 씨름(곽기혁 감독), 학교 가는 길(한지원 감독), 아프지 않아(김보영 감독) 등 5편이 상영된다.

모든 작품은 운동장에서 오후 8시~0시 상영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공연과 영화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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