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성적 1위인 '친구'(811만명)의 기록을 깼다.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6일까지 108만76명을 모으면서 706만7045명을 불러들인 '내부자들'과 합산해 814만71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아저씨'(617만8569명)가 역대 청불 영화 1위인데, 이는 통합전산망이 깔리기 전에 개봉한 '친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백서 기준으로는 '친구'가 1위다. '친구'의 관객수를 넘어섬에 따라 청불영화 흥행작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내부자들'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에 맞춰 50분 추가된 확장판에 대한 관심을 신작영화 못지 않게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상 새로운 영화처럼 포지셔닝했고, 관객에게 통했다. 개봉 6일째 100만명을 앉힌 흥행속도가 이를 반증한다. '내부자들' 개봉에 앞서 청불 영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적당한 시점에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도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청불 관객이 늘어났다. '내부자들'이 개봉한 11월18일 이전까지 청불 관객수는 상반기에 600만명이 본 '킹스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약 743만명이 감소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 곡 '드림'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함께 선보인 '드림'의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히트곡을 양산한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과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앨범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온 백현과 수지가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 솔 장르도 로맨틱하고 조화롭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
탤런트 황정음(31)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과 오는 2월 결혼한다.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만큼 양가 부모가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기를 권했고 이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황정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는 "황정음이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이영돈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킬 미, 힐 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주목받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았다.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배우 김동현(66·본명 김호성)씨에게 항소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피해금액 1억1000만원을 전액 변제했고 피해자가 김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피해금액 중 5000만원은 다른 지인이 사용했다"며 "이 범행은 2012년 3월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기 이전에 벌어진 것으로 김씨의 나이나 성행, 경력,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해 원심의 양형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했다.김씨는 지난 2009년 6월 지인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서울 신도림 주상복합 건설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을 받아 두달 안에 갚겠다"며 1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김씨는 중소건설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주상복합 건설사업은 시작도 하지 않아 두달 안에 PF대출금을 받을 가능성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또
그룹 '샤이니'가 2016년 첫 번째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의 주인공이 됐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한 샤이니의 네 번째 일본 정규앨범 'D×D×D'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해 9월 발표해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세 번째 정규앨범 '아임 유어 보이(I'm Your Boy)'에 이어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할 수 있는 성과다.'D×D×D'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싱글로 발매했던 '유어 넘버(Your Number)' '싱 유어 송(Sing Your Song)', 일본 TV CF에 삽입된 '문 드롭(Moon Drop)', 한국 앨범 수록곡 '뷰(View)'의 일본어 버전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겼다.한편 샤이니는 3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홋카이도 등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샤이니 월드 2016, D×D×D'에 나선다.5월 중순에는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에서 2년 연속 돔 콘서트를 연다.
개그맨 허경환(35)과 오나미(32)가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 가상부부로 합류한다.6일 JT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한 차례 녹화를 마쳤다. 제작진은 "강제로 결혼한 허경환과 의외로 여성스러운 오나미의 합이 좋다"며 "8년 동안 이어 온 오나미의 짝사랑이 허경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앞서 오나미는 수차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허경환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촬영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허경환 선배는 은근슬쩍 한 번씩 챙겨주는 게 매력"이라며 허경환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반면 상대 출연자를 모른 채 계약서를 쓴 허경환은 첫 촬영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츤데레' 허경환과 계속되는 거부에도 굴하지 않는 오나미의 가상 결혼생활은 12일부터 방송된다.
탤런트 이동휘(31·179㎝)가 패션모델 정호연(22·176㎝)과 사귀고 있다.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이동휘와 정호연이 지난해 말부터 교제 중"이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배우의 사생활인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한다.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예쁘게 봐달라"고 청했다.앞서 이날 이동휘와 정호연이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수개월 째 만남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이동휘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2013) '타짜-신의 손'(2014) '베테랑'(2014) '뷰티인사이드'(2015) '도리화가'(2015), 드라마 '조선총잡이'(2015)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2015) 등에 출연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출연 중이다.정호연은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 출연했다. 온스타일 패션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변치 않는 시그널 송 '메르시 셰리(Merci Cherie)'가 흘러나오자 가수 백지영(40)이 마이크를 잡았다. 부드러운 전주와 계단처럼 차차 음이 높아지는 특유의 '따단'이 다섯 번 지나고 시작되는 오프닝."별이, 빛나는, 밤에. 안녕하세요. '별밤지기' 백지영입니다."백지영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MBC의 대표 라디오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의 DJ '별밤지기'로 활약하고 있다. 무려 제24대다. 1969년 시작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조영남, 이적, 옥주현 등 수많은 DJ들이 '별밤'을 거쳤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tvN '응답하라 1988' 속 '별밤지기' 이문세는 '별밤'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별밤지기'라는 타이틀도 '별밤'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거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어깨가 솟는 일이죠. 제가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을 때도 '별밤'을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별밤지기'라고 불리면서 스튜디오에 앉아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는 게 감동이에요."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다.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가수 백지영에게도 떨리는 일이었다. 연신 "내가 왜 이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모았다. 6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누적관객수 100만4891명을 기록했다. 역대 감독확장판 최고 흥행작인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최종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신작영화의 흥행 속도와 견줘도 손색없다.‘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선전으로 먼저 개봉한 ‘내부자들’(706만6254명)과 합해 약 807만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한국 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됐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진짜 권력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법적 문제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송대관(70)이 지상파 복귀에 나선다. 방송계에 따르면 대법원이 송대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후, KBS·MBC는 송대관에게 내렸던 방송출연정지 상태를 해제했다.지난 4일 KBS 1TV '가요무대' 녹화에 참여했다. 송대관 출연분은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KBS 측은 "송대관이 무죄 판결을 받아 방송 출연 규제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향후 송대관의 KBS 출연은 문제없다"고 말했다. 반면 SBS에서는 여전히 출연 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송대관은 부인 이모(64)씨와 2009년 5월 자신들 소유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를 개발, 분양한다고 속여 캐나다 교포 양모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억1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 송씨는 양씨의 남편에게 음반 제작비 명목으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이에 1심은 송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부인 이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자 양씨 증언의 일관되지 않아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는 점 등을 들어 송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이 지난해 11월 사기 혐
탤런트 김정은(41)이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미국에서 3월28일 결혼한다"며 "가족·친지·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스몰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 이후에도 가정 생활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TV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룹 '카라' 멤버들의 거취 문제로 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카라의 주축 멤버인 박규리(28), 한승연(28), 구하라(25)는 2월 초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카라는 2007년 1월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할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25), 김성희(27)로 이뤄진 4인 그룹이었다. 그러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김성희마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갔다.이후 구하라와 강지영(22)을 영입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으로 주목받은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생계형 아이돌 그룹으로 관심을 끌었다. 2009년 7월 2집 '레볼루션' 수록곡 '미스터'와 이 곡의 안무 '엉덩이춤'이 히트하면서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한때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3대 걸그룹으로 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팀 유지를 놓고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특히 2011년 한승연, 니콜, 강지영이 소속사에 불만을 표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 첫 고비였다. 멤버들과 소속사, 양쪽 모두 여러 구설에 휘말린 끝에 간신히 위기를 봉합했다. 한승연이 박규리, 구하라와 함께 2013년 9월께
영화배우 박신양(48)이 '연기 선생님'으로 돌아온다. 2011년 SBS TV 드라마 '싸인'과 2013년 영화 '박수건달'’이후 한 동안 연기활동이 뜸했었다.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앞서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2월 첫 방송되는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을 표방한 프로그램.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을 가르친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출연한다.이원종은 중견이지만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한 적이 없어 '배우학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셰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다. '배우학교'는 6일 충남의 폐교에서 2박3일 합숙을 하는 것으로 첫 촬영을 할 예정이다.
변요한·신세경 남매가 애타게 찾던 어머니 전미선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취를 드러내며 짜릿한 반전 엔딩을 장식, 4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7회의 주인공이 됐다.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의 어머니 연향(전미선)은 남매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잠적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그런데 이날 이방지와 정도전(김명민) 등이 의문의 조직 무명을 추적하던 중 그들의 아지트인 금월사에서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어린 땅새(이방지)에게 "연향을 절대 찾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던 길선미(박혁권)와 연향이 한 곳에 거처를 두고 있었다는 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향의 출현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조직 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를 입증하듯 무명의 실체를 쫓던 이방지가 길선미와 막간 혈투를 펼친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인 20%를 기록했다. 그를 뒤따라간 금월사에서 어머니 연향이 발견된 순간(19.8%)까지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전미선의 깜짝 등장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룡이 나르샤'에 무게감을 더함은 물론, 정도전
한류그룹 '빅뱅' 멤버 승리(26·이승현)가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여가수 신모(34)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승리는 2014년 6월께 신씨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하자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원을 더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진척이 없자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신씨는 2003년 데뷔,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