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톱스타 한지일(67)이 미국 전역을 돌며 봉사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위해 달린 거리가 지구 두 바퀴를 넘어섰다.한지일은 "이 일을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그는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에 들러 초콜릿 선물세트 200여개를 전달했다.한지일은 1970~8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다. 영화 ‘경찰관’,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다다’, ‘길소뜸’, ‘뉴욕 44번가’ 등에 출연했다. 1990년대에는 영화제작사 한시네마타운을 차려 ‘젖소부인 바람났네’ 시리즈로 히트를 치며 성인비디오 시장의 거물이 됐지만, IMF 금융위기에 따른 파산과 이혼으로 100억여원의 재산을 날렸다. 6년 전 도미한 한지일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지의 한인마트에서 일하다가 최근 시카고에 정착했다. '케빈 정'이라는 이름의 주얼리업체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댈러스, 휴스턴, 워싱턴, 샌디에이고, LA 등 미국 전역의 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단체를 찾아 김, 미역, 다시마 등 먹거리를 선물하고 있기도 하다.미주를 돌며 주중엔 뷰티 서플라이 업체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주말에는 마트에서 젓갈이나 밑반찬을 파는 자칭칭 '
탤런트 공효진(34)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극복,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매진 중이다.공효진은 지난달 19일 오전 1시께 용인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 삼중 추돌 사고를 당해 왼쪽 팔 골절 수술과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마쳤다. 15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도 쩔뚝이며 등장, 동료 조인성과 이광수의 부축을 받고 단상에 섰다.공효진은 "교통사고가 난 후 달리는 차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 사고로 주위사람들을 잃기도 하는 일이 나한테도 일어나는구나 싶었다. 다리와 팔을 치료하면서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았다.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의사 선생님에게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하는데 마음이 불편하고 슬프고, 내가 불쌍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약들을 처방해 줘서 잠을 더 잘 수 있었다. 감기 환자가 감기약을 먹듯이 정신과 약을 처방해 먹는 것도 숨길 일이 아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효과도 받았다." "내 머리나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 중 위험하지 않은 게 많다. 스트레스나 불면증, 공포심, 가슴 떨림에 대한 처방에 대해 '나는 안 할래'라고 생각하고 자신
가수 휘성(32)이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배우로 나선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아트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휘성은 8월27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조로'의 타이틀롤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자신이 태어난 상류 계급을 떠나 독자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가다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돌아오는 캐릭터다.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 간다. 가면을 쓰고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조로는 영국 통속소설 작가 존스턴 매컬리에 의해 탄생했다. 그가 1919년 발표한 5부작 단편소설 '카피스트라노의 저주'에 등장하는 스페인 귀족 '돈 디에고'가 원형이다. 할리우드 배우 더글러스 페어뱅크스(1883~1939)가 제작하고 주연한 영화 '더 마스크 오브 조로'를 통해 조로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어드벤처 뮤지컬을 표방하는 '조로'는 '위 윌 록 유', '킹 아이' 등의 뮤지컬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렌셔가 연출을 맡아 첫선을 보였다. 2008년 7월15일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 개막, 1주 만에 25만5000 파운드(약 5억1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탤런트 한채영(34)이 중국 TV드라마로 컴백한다.소속사 SM CC에 따르면, 한채영은 드라마 '1931년적 애정'에 출연한다. KBS 2TV 드라마 '예쁜남자' 이후 6개월 만이다. 중국드라마는 2012년 '젊은 부부' 이후 2년여 만이다.한채영은 2004년 한·중 합작 드라마 '북경 내 사랑'으로 중국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뒤 2012년 '무해가격지 남색몽상'과 2년 전 '젊은 부부' 등 중국 드라마들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1931년적 애정'은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항일운동을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한채영을 비롯해 중국의 청춘스타 푸신보, 중국판 '아빠 어디가'로 스타덤에 오른 모델 출신 스타 장량, 한국의 신인 강우가 출연한다.
최지우(39) 권상우(38) 주연 SBS TV 월화드라마 '유혹'이 닐슨코리아와 TNmS 두 시청률조사회사로부터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유혹'은 전국 기준 7.6%, 수도권 기준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드라마 중 최하위다. KBS 2TV '트로트의 연인' 8.3%, MBC TV '트라이앵글'은 9.1%를 찍었다.그러나 TNmS는 '유혹'을 전국 기준 9.6%, 수도권 기준 11.9%로 집계하며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에 올렸다. 전작 '닥터 이방인' 첫회의 9.4%보다 0.2%포인트 높다. '트라이앵글'(7.9%)을 1.7%포인트, '트로트의 연인'(7.5%)을 2.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두 회사의 시청률 차이는 피플미터기를 설치한 패널이 일치하지 않은 탓이다. 닐슨코리아는 전국 4320 가구, TNms는 전국 3200 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산출한다. 닐슨과 TNmS 홍보담당자는 "각 회사가 보유한 패널이 동일하지 않다. 연령층은 골고루 집계하지만, 아무래도 피플미터기를 설치한 패널들의 성향과 시청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CJ CGV가 독자 개발한 오감체험 상영관 4DX가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리갈시네마 LA라이브 스타디움14에서 4DX관이 문을 열었다. 리갈시네마는 세계 1위의 극장체인이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의 CGV 자회사 4D플렉스(PLEX)의 i-스튜디오에서 최병환(51) 대표를 비롯, 최연철(44) 마케팅 팀장, 최용승(44) 4DX i-스튜디오 팀장 등이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i-스튜디오 코리아가 기획, 검수 등의 헤드쿼터를 맡고 있고 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4DX로 프로그래밍되므로 이를 위한 i-스튜디오 US와 시장성이 높은 중국에 설립된 i-스튜디오 차이나가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i-스튜디오 US를 방문한 세계적 스타 키애누 리브스(50)는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맨 오브 타이치’의 4DX버전을 체험한 후 “IMAX처럼 4DX도 제작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4DX기법은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 ‘그래비티’ 등을 연출한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 거장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병환 대표는 “4D는 당초 미국 유니버
가수 겸 배우 비(32·정지훈)와 탤런트 장근석(27)이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을 부인했다.매니지먼트사 큐브DC는 14일 "중국 내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다"면서 "정확하고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전액 출연료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우리가 진행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모두 신고를 완료했다"면서 "특히 소속 연예인의 중국 내 공연, 행사, 광고 등 활동과 관련 정상적인 세금 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건은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필요할 경우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요청이 있다면, 모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장근석의 매니지먼트사 트리제이컴퍼니 역시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중국 내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장근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중앙지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안권섭)는 배우 이다해(30·여)씨에 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네티즌 A씨 등 2명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다해씨의 성매매 연루설 등 악성 루머를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의 성매매 연루 의혹을 수사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한 바 있다.당시 이다해씨는 SNS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실명이 거론되자 명예 실추와 정신적·물질적 피해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서울경찰청 수사지휘를 통해 기초수사를 마친 뒤 사건을 송치받아 대학생, 회사원 등 관련자들을 최근 사법처리했다.검찰은 다만 최초로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에 대해선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처벌하지 못했다. 또 소환에 불응하거나 잠적한 네티즌에 대해서도 기소중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부분 초범으로 루머를 단순히 전달만 한 점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았다"며 "원유포자에 대해선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걸스데이가 지난 7월 13일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걸스데이의 썸머 파티 콘서트 티켓은 오픈한 지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오마이갓!, 나를 잊지마요, 너 한눈팔지마!, 한 번만 안아 줘, 기대해, 여자대통령, 말해줘요, 썸씽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이끌며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신곡들도 소개했다.이번 여름맞이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이 걸스데이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는 지난 7월 1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데뷔 이후 첫 번째 콘서트인 ‘썸머 파티’를 개최했다”며 “이번 콘서트 수익금은 지난 8월 플랜코리아와 함께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태국 치앙라이 지역의 여자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서 플랜코리아의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콘서트 수익금 기부뿐 아니라 콘서트 현장에서 플랜코리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플랜코리아의 활동내용과 의미를 알리는 데 적극
가수 김광석(1964~1996)의 대표곡 '사랑했지만'을 해외 뮤지션이 영어로 리메이크한다. 죠이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안드레아 샌드런드가 9월13일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4 파주 포크페스티벌'에서 '사랑했지만'을 부른다. 조이커뮤니케이션은 "평소 한국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샌드런드는 '사랑했지만'을 접하고, 감동을 느껴 이번 공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원으로 발매해 유럽시장에 적극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랑했지만'의 원 작사·작곡자인 가수 한동준이 샌드런드와 무대에 함께 올라 듀엣으로 이 곡을 부른다. 한동준이 1절을 한국어로 노래하고, 샌드런드가 2절을 영어로 노래한다.'사랑했지만'은 1992년 김광석 2집에 수록됐다. 원작자인 한동준을 비롯해 김경호, 김범수, 김연우 등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샌드런드는 유럽음악의 메카로 통하는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이다. 주류에서 활약하며 CCM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밴드 리더로 활동했다. 스웨덴 내셔널 크리스천 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세계 양대 팝시장인 영국과 미국에서도 주목
중국 패션브랜드 ‘브이모던’(V-modern) 디자인에 참여한 탤런트 박해진(31)이 17일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50여명의 모델, 배우들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첫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다. ‘브이모던’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중국의 패션디자이너 마크 장과 론칭한 브랜드로 3월25일 베이징에서 프로모션을 벌였다. 박해진은 오후 1시부터 귀빈 접대, 언론 행사, 쇼 무대까지 모든 행사 전반을 운영한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평소 아끼던 후배 강우를 ‘브이모던’의 모델로 내세우게 된 박해진은 쇼를 앞두고 그의 워킹과 의상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선배이자 디자이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17일 오전 베이징으로 간다.
그룹 '인피니트'가 22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비 백(Be Back)'을 발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인피니트의 홈페이지(www.ifnt7.com)에 '비 백'의 콘셉트 이미지를 올리며 이 같이 알렸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촬영과 소극장 콘셉트의 콘셉트 '그 해 여름2'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 등 모든 앨범 작업을 끝마쳤다. 멤버들이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달 21일 정규 2집 '시즌2'의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8월 '그 해 여름2'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그룹 '걸스데이'가 14일 발표한 여름 스페셜 앨범 '서머 파티'의 타이틀곡 '달링'이 인기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달링'은 이날 오전 멜론,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달링'은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이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귀여운 상상의 노랫말에 브라스 세션과 경쾌한 셔플리듬에 더해졌다. 앨범에는 '달링'을 비롯해 '룩앳미' '타이밍'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걸스데이는 "여름철에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을 탄생시켜 보자고 작정하고 만들었다. 신 나고 경쾌하고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13일 데뷔 4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서머 파티'를 개최 2000여 팬들을 만났다. 공연수익금 전액은 걸스데이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플랜코리아에 기부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주말 13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개봉하자마자 극장가를 유인원 세상으로 만들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1~13일 919개 스크린에서 1만3303회 상영, 131만929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52만1545명이다.2011년 개봉해 277만 관객을 모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어트)의 후속작이다. 유인원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을 다룬 전편으로부터 10년 뒤 미래다. 지도자 '시저'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극소수 인간의 생존을 건 전쟁을 보여준다.유인원 지도자 '시저'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앤디 서키스(50)가 연기했다.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영화 '킹콩'의 주인공 '킹콩' 등을 연기한 배우다. 서키스 외에 게리 올드먼, 제이슨 클락, 주디 그리어 등이 출연했다.메가폰을 잡은 맷 리브스 감독은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인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해 화제를 모은 '클로버필드'(2008), 동명의 스웨덴 영화를 리메이크한 '렛미인'(2010) 등을 연출했다.바둑 소재 오락액션영화 '신
40대 여자스타가 늘고 있다. 배우 김희애(47)·김성령(47), 발레리나 강수진(47), 뮤지컬배우 최정원(45)…. 젊은 여성 못지 않은 섹시함을 유지하고 있다. 성적 매력을 몸으로만 발산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에서 자연스레 묻어나는 농익은 분위기로 어필한다. 오랜기간 자신의 영역에서 쌓아온 열정이 섹시함으로 치환된다. 가요계에서 40대 여자스타는 드물다. 몸을 쓰는 댄스 가수의 영역에서 특히 그렇다. 1990년대를 풍미한 김완선(45)은 이런 흐름에서 이례적으로 여전한 섹시 스타다. 김완선이 새 디지털 싱글 '굿바이 마이 러브'를 발표했다. 2012년 미니앨범 '더 비어(The Beer)' 이후 2년 만이다. 복고풍의 탱고리듬을 담백하게 재해석한 레트로 스타일의 힙합으로 트렌디 감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더 비어'에서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선보였다. 김완선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최신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1986년 1집 '오늘밤' 수록곡 전곡을 작곡·작사한 록그룹 '산울림' 출신 김창훈(58)을 시작으로 가수 이장희(67), '록의 대부' 신중현(76), 기타리스트 손무현(46)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 작업했다. 김완선은 "당시 들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