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저신용, 저소득 계층을 위한 햇살론 카드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연체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정책이 담긴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고, 서민금융법 개정시 금융회사 출연제도가 개편되는 등 정책서민금융의 재원구조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여기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 카드' 출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신용관리교육을 이수하고,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충족하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신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과도한 부채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채무조정·복지제도를 안내하는 등의 연체자 발생 시 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부방침 등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카드사들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앞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건설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총 대출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또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거액여신'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유동성비율 규제도 도입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용협동조합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이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규제 강화 및 규제차이 해소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전성 규제 도입, 상환준비금 중앙회 의무예치 비율 상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상호금융업권 거액여신 규제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상호금융업은 서민금융이 기반이라는 취지와 맞지 않게 거액여신 비중이 타 금융업권 대비 높은 수준이다. 거액여신은 자기자본의 10%, 총자산의 0.5%를 초과하는 여신을 말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여신 비중 대비 거액여신은 8.7%로 은행(4.7%)과 저축은행(1.8%) 대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암 보험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징계 확정을 위한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소위가 3차까지 이어지면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소위가 3차까지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위 측은 타 안건들이 많고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암 보험 입원비 미지급 관련 징계 논의는 3차 안건 소위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금융위 2차 안건 소위에서는 이렇다 할 결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측은 아직까지 삼성생명 징계와 관련해선 어떤 방향성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위 일정이 길어지는 것은 여러가지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정이) 지연되는 건 안건 소위에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다른 안건들도 많고, 금감원과 회사(삼성생명) 측의 입장을 천천히 듣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면서 "사실관계 확인, 법리검토 이런 것도 시간이 걸리고, 통상 절차에 따라 보고 있는 것이지 방향성이 결정된 바는 없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캠핑카를 통한 비대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캠핑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 말 4131대에서 2019년 말 2만4869대로 무려 6배나 늘었다. 차에서 자고 머무르는 오토캠핑인 '차박'이 대세인 코로나 시대에 KB국민은행은 캠핑카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자동차대출 전용상품인 'KB매직카대출'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B매직카대출'은 일반적인 승용차 외에 장기대여 리스·렌트 종료 차량 및 캠핑카, 카라반, 260cc초과 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량의 구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신차구입 대출 시 최장 10년까지 월 할부금 상환도 가능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신청방법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KB매직카대출' 전용 URL주소를 클릭해 간단하게 본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 후 대출을 신청하거나, KB스타뱅킹을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모바일 신청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KB매직카대출을 소개하면 일반적인 승용차 외에 캠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주요 은행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증가하는 ESG 채권 수요에 따라 저금리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고, 상장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계속해서 ESG 채권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은행들의 ESG 채권 발행 추이를 살펴보면, 특히 지난 2019년부터 그 발행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이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크게 친환경 사업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앞선 두 가지 목적을 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ESG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도 약 6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019년부터 ESG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도 약 6200억원(5억5000만 달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이 마이너스통장(마통)을 2000만원 넘게 뚫어놓고 10%도 쓰지 않은 고객들의 한도를 최대 20%까지 줄이기로 했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1일부터 마통 사용률이 10% 미만일 경우 한도를 10% 줄이고, 사용률이 5% 미만이면 한도를 20% 줄이기로 했다. 다만 이는 연장 또는 재약정할 때 적용되며 대출금액 2000만원 초과 마이너스통장이 대상이다. 대상 상품은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WON하는 직장인대출 ▲직장인우대신용대출을 비롯한 총 28개 상품이다.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신용대출 상품이 해당되는 셈이다. 우리은행이 마통 미사용 시 한도금액을 축소하기로 한 것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마통 소진율에 따라 대출한도를 축소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 확대로 대리운전기사들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기존 대리운전 보험상품 보다 저렴한 온라인 전용 개인보험이 추가로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에 참여하는 대리운전시스템업체(콜배정업체)가 기존 1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대리운전기사의 단체보험 중복가입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을 운영허고 있으며, 더 많은 대리운전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회시스템과 연결된 '대리 콜배정 업체'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가존에는 '콜마너'만 연결돼 있어 콜마너를 사용하는 대리운전업체만 대리운전기사의 개인보험 가입여부를 조회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턴 로지, 아이콘 등 2개 업체도 조회가 가능해졌다. 이들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약 80~9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들도 개인보험에 가입한 경우, 단체보험에 중복 가입하는 일 없이 대리콜 배정이 가능해져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컨데 기존 2개 시스템 업체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는 단체보험 2개에 중복 가입해야 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트코인 가격이 개당 7200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7149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시께에는 개당 가격이 7200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서는 같은 날 오전 1시께 7184만원까지 상승해 자체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 711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전날 7130만원선을 넘었고, 코빗에선 전날 7135만원을 기록하며 모두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7000만원선을 회복한 이후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월 4000만원, 2월 6000만원을 차례로 돌파했고 지난달 14일에는 사상 처음 7000만원선을 돌파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은행은 미얀마 현지직원이 퇴근길에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자 위기상황을 3단계로 격상하고 해당지점을 임시폐쇄 조치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이 출퇴근을 위해 마련된 차량으로 귀가하던 도중 총격을 받았다.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신한은행은 현지 쿠데타 이후 현지 중앙은행이 정상근무를 지시했지만 교민 기업들을 위한 송금 등 필수업무만 남긴 상태였다.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최소 운영 인력을 제외한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위기상황 3단계로 격상하고 양곤지점을 임시폐쇄 조치하고 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현지직원과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양곤지점 거래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모행인 한국 신한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고율 감소로 자동차보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진정세에 접어들면 다시 자동차운행량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은 보험료 인상요인이 없도록 보험금 누수방지 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전년 1조6445억원 적자에서 3799억원 적자로 개선됐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0%를 넘으면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데 102.2%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고율이 감소해 전년 110.7%보다 8.5%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올해도 낮은 합산비율이 지속돼 1월 99.4%, 2월 97.2%였다. 사고율은 지난 2018년 18.8%, 2019년 17.8%, 지난해 15.5%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규모는 원수보험료 기준 19조6000억원으로 전년 17조5000억원 대비 11.6%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험료가 3.4% 인상되고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도 2298만대에서 2364만대로 증가한 영향이다. 전체 손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서민들에 원활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선을 내리고 서민대출 우수 대부업체(대부업 프리미어리그)를 선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일반 대부업체는 최소 1%포인트, 우수 대부업체는 최대 5%포인트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대출 축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두 번째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을 통한 서민대출 공급활성화 유도 및 소비자보호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500만원 이하 4%, 500만원 초과 3%인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이 각각 3%, 2%로 1%포인트씩 낮아진다. 대부중개수수료 인하를 통해 무분별한 대출 권유를 억제하고, 자금이 필요한 서민에게는 낮은 금리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법사실이 없고 저소득층 금융공급에 주력하는 대부업체를 별도 선별해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선정기준은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 중 ▲법률 준수 ▲서민 신용대출 실적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저신용자 대출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31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04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7시께 7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7000만원선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000만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후 한때 6100만원대까지 밀렸지만 다시 7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개당 707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7020~704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선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가상화폐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거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비자는 크립토닷컴 플랫폼과 디지털 자산은행 앵커리지의 도움을 받아 스테이블코인을 비자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송금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정치권에서 무주택자 등 부동산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금융당국이 난감한 입장에 놓였다. 현재 청년층·무주택자 규제 완화를 놓고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이 입김을 불어넣는 것은 정책 마련에 혼선만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대 혜택을 현재보다 높일 예정"이라며 "소득 기준이나 주택 실거래가 기준 등도 현실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는 장기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 50~60%보다 더 높여주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은 LTV 40%, 9억~15억원 미만 주택은 LTV 20%가 적용된다. 단 청년, 서민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무주택자들에게는 LTV 10%포인트를 추가 가산해 주기 때문에 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4·7 재·보궐선거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탈과 무관한 테마주의 주가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창총장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이날 급등하고 있다. 오후 1시32분 기준 덕성(14.49%), 서연(11.31%)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발표된 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30%대로 1위에 올라서자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까지 여야 주요 정치인 15인 대상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18.9% 상승한 34.4%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3만 942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7명이 응답(응답률 6.5%)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1~4위도 모두 윤 전 총장 테마주가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NE능률(260.06%)은 최대주주가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30일 IBK기업은행,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GI서울보증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IBK기업은행은 신복위의 채무조정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에게 월30만원 이내에서 사용 가능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하며, 12개월 이상 상환한 경우 동일 금액 내에서 후불교통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물품 구입 등 일반 신용거래도 제공한다. 그동안 신복위는 채무조정 후 24개월 이상 상환자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했으나 상환 초기에는 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협약으로 채무조정 후 6개월부터 후불교통카드 기능의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12개월 이후에는 신용거래도 가능해 실생활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SGI서울보증은 카드 이용에 따른 보증상품을 제공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보증료 재원을 출연하기로 하는 등 낮은 신용도로 신용거래가 힘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상황에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상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