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인원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세조회 화면에서 '가상자산 투자하기'를 누르면 코인원 앱으로 연결돼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비트코인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한국 BTC 프리미엄' 등의 시장 주요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SBJ은행,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은 12억2500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BESS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 금융 주선·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LS ELECTRIC 등이 참석해 한·일 에너지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지원하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18일 대전 서구 캠코캐피털타워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을 개최했다. 국유재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캠코 직원 41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이들은 고령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 이용을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해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출범, 만65세 이상 이용자들에게 계약서류 안내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대부 계약 갱신 의사를 밝혔으나 갱신하지 않은 만65세 이상 이용자들을 방문,국유재산 상담, 대부계약 체결 등을 돕는다. 고령자 지원 물품 제공과 사회복지망 연계도 지원한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어르신들이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 전국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특별민원 전담 해소를 위해 팀장급 이의 관리자 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의 지급 수단으로서의 활용에 대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파급과 금융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별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병목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민간경제에서 지급수단으로 확대가 되면 법정통화 사용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주로 법정화폐 등과 연동해 지급 수단 특성으로 광범위 하게 발행되고 유통된다. 법정통화를 대신할 수 있는 특성으로 통화정책의 파급 효과가 제약되고, 예상치 못한 충격에 금융안정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이 국장은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은행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예금 부분이 상당히 은행 예금이 감소하는 부분이 있고 변동성도 커지다 보니 통화정책이 전파되는 경로에 있어 변동성이 커져 통화정책 전파 경로에서 유효성을 제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안정을 위해 발행 대금을 받으면 예금 또는 국채 등으로 준비자산을 보유하도록 한다"면서 "사기 등에 가치가 불안정해지면 결국 현금 상환 등을 요청하는데 요구에 응하기 위해 예금을 찾던지 국채를 파는 과정에서 큰 노이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은 전날 경기 화성 서신농협 관내 포도농가를 찾아 '올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부서장과 본부 직원 등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포도밭의 비닐 씌우기, 지주대 정비, 과수원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작업에 나서며 바쁜 일손을 도왔다. 농촌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8977시간의 봉사활동이 이뤄졌고 그중 상당수가 농촌지원 활동이다. 박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봉사활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며 "농협생명은 올해도 현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 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지자체협약대출·소상공인대출 3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으로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과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순금 한 돈 가격이 처음으로 65만원 돌파했다. 17일 한국금거래소에서 전일 기준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65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금 한 돈 가격은 한 달간 8.42%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57% 가량 뛰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060원(1.36%) 오른 15만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18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15만원대로 재진입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 당 3327.78달러로 3.1%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3.2% 상승해 3344.1달러를 기록했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다. 금 선물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는 최근 일주일간 18.34%나 올라 원자재 ETF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중 무역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4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강대강 무역 충돌에 따른 국내 수출 타격과 정국 불안이 야기한 내수 부진 우려에 금리 인하 필요성은 커졌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아껴둬야 할 때라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한·미 금리차는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후 올해 1월 한 템포 쉬고 2월에 다시 금리를 낮춘 바 있다. 경기만 보면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 정국 불안정에 따른 리더쉽 부재로 내수가 부진한데 다 글로벌 무역 위축 우려에 성장 침체도 우려된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수출 타격에 더해 주요 교역국인 미·중의 갈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크게 악화된 상황으로 올해 0%대 성장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금리를 낮추지 못한 것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예상보다 강한 관세 조치로 경기 하강 리스크가 높아졌지만, 90일 유예로 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립대전현충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캠코 임직원의 보훈정신을 고취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주변 환경정화·추모행사 지원 등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묘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결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노고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 대전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꾸준히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공개경쟁을 통해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개점식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