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금융 니즈가 있는 우수회원사를 추천하고, 농협은행은 여신 및 외환 등 종합적인 금융 우대를 제공한다. 또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실무협의 채널을 운영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업들이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대기업고객부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올해 중견기업여신이 1조 원 이상 순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11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콜센터 상담서비스 품질 측정 조사다. 올해는 57개 부문 2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본원적 서비스, 부가 서비스, 접근 용이성, 신뢰성, 친절성 등 모든 항목에서 은행권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AX컨택센터혁신상도 수상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혁신활동을 추진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CEO 리더십, 혁신성, 고객만족 부문에서 높은 접수를 받았다.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CX 전담 컨시어지팀'을 신설해 상담사 피드백 체계화하고,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JOB Mind'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상담센터에서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더 큰 가치를 전달하겠다"며 "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 넘는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0.54%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481선(1.07%)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0억원, 295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6%), 의료·정밀기기(1.39%), 제조(1.22%), 기계·장비(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1.64%), 일반서비스(-1.47%), 금속(-1.21%), 운송·창고(-1.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7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3.89%), 현대차(1.87%), KB금융(0.34%), HD현대중공업(0.91%), 기아(0.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7%)와 LG에너지솔루션(-0.14%)은 하락했다. 같은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1.3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4개 상호금융중앙회 회장을 만나 부실 증가를 유발하는 지역 외 부동산개발 대출이 아닌 지역 내 구성원들의 자금공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일 농협중앙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은 다른 어느 업권보다 관계형 금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반 여건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계량화된 신용정보 외에도 조합 직원들이 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파악한 정성적인 사정, 경제적 상황 등을 충분히 활용해 대형 금융회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내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업권의 부실 증가도 조합들이 리스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 외 부동산개발 대출을 크게 확대한 결과로 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차주의 사정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는 지역 내 구성원들에 대한 자금공급에 집중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앙회가 구심점이 돼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접근성 강화,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금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철강제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이스틸포유(eSTEEL4U)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계열 국내 최대의 철강제품 온라인 구매·판매 플랫폼이다. 포스코가 생산한 제품을 비롯한 철강제품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한다. 플랫폼의 회원사는 5000여개에 이른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이스틸포유 거래 중소기업에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을 최대 70% 한도로 90일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 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자산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재무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 직접 체험하며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방법,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금융사기 유형·예방과 대응방법 안내 등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약 2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새어나갔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2자리, CVC번호까지 유출돼 부정 사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5년간 1100억원 규모로 정보보호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액 보상하고, 무이자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이버 침해 관련 경위와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22일과 지난달 27일 사이 해당 온라인 서버를 통한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한정되며, 오프라인 결제와는 무관하다. 세부 유출 항목은 CI(Connecting Information·연계 정보),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10월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역인재 중심의 신입행원 채용 정책을 확대한다. 주요 캠퍼스 리쿠르팅과 지역거점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금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에서 지역 우수인재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는 단순한 고용창출이 아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회원 960만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롯데카드는 사이버 침해 사고 피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유출 규모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애초 롯데카드가 보고한 해킹 사고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GB(기가바이트)였다. 하지만 당국 현장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큰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해킹 사고에서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유출됐다면 고객 정보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정보 유출 피해자 수가 수백만명 단위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전날 있었던 금감원장과 업권 간담회에도 사고 수습을 사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통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