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공군이 이웃나라 리비아의 IS훈련소 폭격시 숨진 튀니지 국적의 민간인들 피해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법원 대변인 카멜 바르부슈는 19일의 미군 공습이 튀니지 국경에서 가까운 사브라타의 부대에 가해졌고 피살된 사람들 대부분이 튀니지 국적자가 대부분이어서 수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현지 경찰은 이날 40명 이상이 피살되었고 부상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공습은 튀니지 출신의 IS대원 누르딘 쇼샨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미국방부는 말했지만 쇼샨이 정말 피살되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튀니지 정부의 조사목적은 DNA검사를 통해 누가 죽었고 누가 살았는지를 가리는 것이며 일단 생사를 확인한 다음에는 테러범죄나 기타 위법행위 가담 여부를 가리게 된다. 생존자들 역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바르부슈 대변인은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이 조사가 끝나면 지난 해 3월 튀니스 외곽의 바르도 박물관 습격으로 관광객 60여명을 죽게한 뒤 튀니스정부가 수배중인 쇼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중남미와 미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창궐과 싸워나갈 기금을 위해 19억달러의 예산안을 의회에 보냈다. 오바마는 또 2014년 에볼라 방역을 위해 마련된 기금의 잔여액중 일정 부분을 태아에 치명적인 질병을 전파하는 지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융통성을 요구했다. 공화당 원내 대표는 지난 주 백악관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와 싸울 기금을 가장 신속하게 얻기 위해서는 에볼라 퇴치기금중 27억달러 정도를 지카 기금으로 전용하는 게 낫다고 권했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같은 남미 국가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지만 푸에르토 리코, 버진 아일랜드, 사모아 등 미국령 섬에도 전염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행객들로 인해 미국 본토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허리케인이 몰아친 바하마군도에서 침몰한 미 화물선 엘 파로호는 미 해양경비대가 가장 위험한 선박으로 지정해 이른바 "타깃 리스트"에 올리기 직전에 출항했던 것으로 밝혀져 선박안전관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엘 파로호는 지난 해 10월1일 33명의 선원을 태운 채 침몰했으며, 해양경비대는 10월 7일 생존자 수색을 마감했다.하지만 이 배는 해양경비대가 작성한 보다 엄격한 감독이 필요한 상위 10%의 선박 명단에 들어있었다고 해경의 카일 매커보이 대위가 22일(현지시간) 잭슨빌에서 열린 해경 수사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선령 40년의 노후된 엘 파로호는 해경이 선주에게 위험선박 지정 사실을 통보하려던 날보다 며칠 앞서 출항했으며 동력장치 고장으로 표류하다 허리케인 호아킨에 휩쓸려 수심 5000m의 심해에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원 33명은 전원 사망했다. 매커보이는 배의 실종소식을 듣자마자 이 배가 통보대상으로 연락 직전이었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고 진술했다. 해안경비대는 엘 파로호의 침몰이 확인된 뒤에도 아직까지 그 배 이름을 위험선박 명단에 올려놓고 있는데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날 청문회에서는 일반 상선에 대한 안전검사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 채권 투자자 사이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지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는 6월23일 치러지게 될 영국의 EU 회원국 자격 유지 국민투표를 앞두고 유럽 채권시장에 불확실성이 확산함에 따라 은행권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냉랭해지고 있다.노무라의 데이비드 헤이그 전무이사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세계 투자자들은 (브렉시트가) 영국 은행권뿐만 아니라 유럽 은행 시스템 전반에 미칠 여파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FT는 브렉시트로 기업들이 채권 발행을 직접 제한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브렉시트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이 매우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헤이그 이사는 "브렉시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라며 "채권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흥정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균형이 (매수자로)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영국의 브렉시트 이슈가 유럽 채권시장이 이 밖에도 각종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벌어졌다. 최근 각종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22일 대지진 발발 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장에서 더딘 지진피해 복구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장관에게 오물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에 따르면 지진이 발발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재건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여전히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5년전 일부 파괴된 크라이스트처치 성공회 성당 재건공사도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22일 정부 주도로 열린 추모식에는 존 키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진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186개의 빈 의자들로 이뤄진 설치미술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정부의 더딘 지진 피해 복구와 보상을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몇몇 시위자들은 장관들에게 오물까지 던졌다. 지진 피해 복구를 담당하는 게리 브라운리 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 뉴스톡ZB와의 인터뷰에서 " 행사가 끝나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내게 다가와 '당신을 위한 것'이라며 오물로 보이는 것을 던졌다" 고 말했다. 또 " 내게 던진 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 냄새가 나지는
세계 3위 군사대국으로 물러난 러시아가 재정상황 악화로 올해 국방비를 애초 예산보다 5% 삭감할 방침이라고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치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러시아는 지난해에도 국제 유가 인하 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로 국방예산 발표 후 국방비를 3.8% 줄였다.신문에 따르면 국방예산 가운데 지출을 삭감하는 대상은 주로 재래식 무기 분야로 러시아가 국방상 중시하는 핵전력, 시리아 군사작전에 관련하는 예산은 손을 대지 않을 전망이다.러시아 정부는 올해 3조1400억 루블(약 50조2700억원)의 국방예산을 편성했다.그러나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재정적자가 확대하면서 정부는 각 부서에 예산의 10%를 줄이라고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군을 중시하기 때문에 국방예산은 5% 삭감만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밀리터리 밸런스' 2016년판을 보면 2015년 국방비 지출 순위를 보면 미국이 5975억 달러로 단연 선두였다.이어 중국이 1458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819억 달러, 러시아 656억 달러 순이었다.
미국 공화당의 세 번째 대선 경선까지 2연승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제3당 출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트럼프 후보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선도적인 공화당원이며 내가 원하는 자리가 바로 이 것"이라며 "독립 후보로 뛰고 싶지 않다. 그럴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말했다.트럼프 후보는 그러나 잇단 경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화당 지도부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불평했다. 트럼프 후보는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공화당전국위원회(RCN)와 맺은 약속을 언급하면서 "약속은 약속"이라고 지적했다. 양측은 공화당 최종 대선 후보가 누가되든 결과에 승복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대선 주자들의 TV토론회와 관련해 "RNC가 하는 일은 매우 불공평하다"며 특정 이익을 노리는 세력과 선거자금 기부자들이 방에 가득 들어 차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자신은 선거 자금을 자체 조달하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익 단체와 기부자, 로비스트 세력의 조종을 받지 않는다고 거듭 역설했다.그는 "난 수백만 달러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것처럼 쏟아붓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른 이
일본 엔화 환율은 22일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달러=112엔대 중반으로 거래를 시작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2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1달러=112.54~112.58엔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시점보다 0.41엔 올라 거래됐다.유럽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국제 원유 선물도 하락하면서 투자가는 운영 리스크를 피하려는 쪽으로 움직여 저리스크의 엔화 매수세가 확대했다.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20일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오는 6월23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로 인해 경제와 정치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에서 영국 파운드가 주요 통화에 대해 크게 하락하면서 엔고 압력이 강해진 측면도 있다.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속신해 시작했다. 9시2분 시점에 1유로=125.18~125.22엔으로 주말 대비 0.40엔 오른 선에서 추이를 보이고 있다.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의 1달러=113.15~113.25엔에서 0.70엔 올라 1달러=112.45~112.55엔으로 출발했다.
남태평양 피지제도가 초강력 사이클론 윈스턴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21일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1명이지만, 강풍과 폭우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피지 제도 주민 약 90만명의 무려 80%가 단전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피해상황을 집계 중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 경우 도로가 막혀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20일부터 내린 통금조치를 21일까지 연장했다. 5등급 사이클론인 윈스턴은 지난 20일 시속 285km 강풍 및 폭우를 동반하고 피지 제도를 덮쳤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주 섬인 비티 레뷰 섬 북동부 해안지역으로, 강풍에 가옥 수백채개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 재단관리청의 책임자 조지 드레가소는 AP통신에 코로 섬 주민 1명이 사망했고, 비티 레뷰섬 주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주민 90만명의 약 80%가 전력공급 중단 피해를 입고 있고, 지상 전화선이 끊어져 유선 전화통화는 불가능하지만 휴대전화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역에 32개 대피소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피지 정부는 30일간의 자연재해 기
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가 "일본이 또 역사 왜곡을 한다"고 비난했다.20일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일본 외무성의 아이키 토시히로(相木俊宏) 유럽국 참사관의 발언이다. 그는 최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러 간에는 북방영토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결과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일본이 또 자의적이고 왜곡된 역사 해석을 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맞섰다.또한 러시아 외교부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는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의해 소련에 양도됐다. 일본은 이에 조인했으며 이를 번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더해 "1956년의 일소 공동선언 덕분에 일본은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유엔에 가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종전 후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은 평화조약 체결의 전제조건으로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극동의 북방영토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