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과 엘리트, 사회인 야구단의 숙원사업인 천안야구장이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8년 만에 개장했다.충남 천안시는 26일 오전 동남구 삼용동 11만㎡ 부지에 성인 4면과 어린이용 1면 등 정규 규격 5면을 갖춘 천안야구장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식을 열었다.천안지역에는 유소년 야구단과 엘리트 야구단, 사회인 야구단 소속으로 85개팀 3500여명의 야구인이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높지만 야구장 시설은 부족하여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천안시는 정규규격 5면의 야구장이 탄생됨으로써 야구인의 애로사항을 다소나마 해소시켜 주고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했다.성무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천안야구의 발전이 우리시의 발전이며 오늘 개장식을 계기로 천안의 모든 야구인과 야구회가 더욱 발전하고 천안시가 아마추어 야구의 새로운 산실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00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천안야구장은 2009년 재정 투융자 심사를 비롯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8년 만에 준공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수 추진설에 대해 "당사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콘텐츠 유통계약 확대, 지분투자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피씨디렉트,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스틸투자자문 외 9인이 제기한 의결권행사방해금지가처분 소소에 대해 기각 결정.▲지에스인스트루먼트, SK텔레콤과 중계기 납품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11억7568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81%.▲씨에스, SK텔레콤과 무선통신(RF) 및 광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4억134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01%.▲제넥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파나진, 박준곤 전(前) 각자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이 공소 제기. 배임 금액은 12억8028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14.35%.▲세미텍, 대표이사가 김원용씨에서 김진주씨로 변경.▲바이오톡스텍, 간질환 치료 후보물질(HX-1171)의 안정성 등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종료.▲씨앤에스자산관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이사국을 비롯한 독일(P5+1)과 이란의 핵협상이 10년 만에 타결되면서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석유화학업계는 이란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허용되면서 콘덴세이트(원유의 한 종류)등 일부 원료를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란으로부터 수입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대이란 수출을 늘릴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보이고 있다.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25일 "국내 일부 업체에서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생산하는 중요한 원료가 되는 초경질경유인 '콘덴세이트'를 이란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품질에 비해 비싼 원료를 수입해야 했는데 이란의 수출이 허용되면서 원가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석유화학 업계에서는 현재 합성섬유·플라스틱·휘발유 첨가제 등 석유화학제품 원료로 쓰이는 BTX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BTX는 중국의 화학섬유 설비 증설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대이란 수출 길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도 내놓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이란은 세계적 산유국으로 수출도 하지만 석유화학제품 수입도 많이 한다"면서 "
국회 예산정책처가 25일 공공기관 총부채 증가세에 우려를 드러내며 재무구조 개선을 촉구했다.예산정책처가 이날 발표한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총 부채규모는 2008년 290조원에서 지난해 493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지속적인 부채 증가세가 국가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예산정책처의 지적이다.이달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독자신용등급 면에서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부적격'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연말에 비해 독자신용등급이 하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금융 공공기관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연말 기준 260조원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상위 20개 기관의 금융부채가 254조원으로 비금융 공공기관 금융부채의 9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9개 기관의 경우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이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취임 이후 거침없는 행보로 1개월만에 조직 안정화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경영합리화 추진 실행방안 확정 최근 공기업 부채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각계에서 진행 중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공공기관의 모든 경영정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서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부채가 많은 12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공공기관들이 누려왔던 안정적 임금상승, 복지혜택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당부한 바 있다.코레일은 참석한 12개 공기업 중 8번째로 부채가 많은 공기업이다.지난 9월 초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돌입과 6개 종합점검반을 통해 열차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다.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채 문제를 공사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국가 재정부담 최소화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25일 11년 동안 합성수지 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거래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기업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SK㈜에 벌금 1억5000만원, 대한유화공업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 LG화학, 효성에 각각 벌금 7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담합을 합의한 일시와 장소, 참석자, 합의내용 등이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고 판시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들 기업의 담합 행위를 유죄로 인정했다.다만 "시장의 공급 과잉이 심해져 담합을 하게됐고, 이로 인해 얻은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이들 업체는 1994년 4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고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 제품 판매가격을 매월 협의해 담합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2심에서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기각됐다.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9월 "범행시기와 종료시점이 특정돼 있고, 각사의 영업직원들이 매월 모여 가격을 합의했다는 구체적 내용이 공소사실에 포함됐다"며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파기환송했다.한편 이들과 함께 기소된 한화케미칼과 삼성토탈도 지난 9월에 열린
우리나라와 헝거리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한다.현오석 부총리는 25일 오후 버르거 미하이 헝거리 경제부 장관을 면담하고 경제협력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은 경제적으로 보완적인 강점이 크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결합할 경우 상호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헝거리가 서유럽·CIS·발칸반도를 연결하는 유리한 지리적 입지, 풍부한 숙련 노동력,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버르거 장관은 헝거리가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기업에 생산기지로서뿐만 아니라 물류시장 진출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아울러 그는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 경험이 중동부 유럽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헝거리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활성화 및 위기관리와 관련된 정책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국민은행에서 90억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가 드러나자 국민주택채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원리금 회수 여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25일 "2004년부터는 국민주택채권이 전자채권 형태로 발행됐기 때문에 위조를 통한 횡령이 불가능하다"며 "2003년 발행된 채권을 소유한 투자자들을 올해 안에 원리금을 돌려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을 비롯한 거의 모든 은행은 국민주택채권을 갖고 있는 고객이 원리금 상환을 요구하면 실명확인과 위·변조, 기타 사고신고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준다.2003년에 집을 사며 구매한 국민주택채권을 갖고 있다면 올해 안에 상환을 받아야 한다. 10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민주택채권의 만기는 5년이다. 하지만 만기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2003년 발행된 국민주택채권은 올해 안에 원리금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채권 원리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2009년 1월부터 국민은행 주택기금부에 근무해 왔던 A모씨는 소멸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채권을 횡령 대상으로 노렸다.A씨는 채권을 매입한 사람들이 매입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거나 이미 사망했을 가능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과다부채와 과잉복지 등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강력한 의지를 갖고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방만운영이 쌓이고 쌓여 밀려오고, 원전비리나 문화재 부분도 그렇고, 곳곳에 부패 내지 비정상 운영이 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원전비리나 공공기관 방만운영 등에 대해 눈에 불을 켜고 확실히 뿌리를 뽑아내면 '이 정부는 비리나 부정부패는 가만두지 않는다'는 파급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솜방망이처럼 대충 하고 넘어가면 그게(비리가)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최근 "이제 파티는 끝났다"던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의 발언과 더불어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공기업 개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우리가 공개를 하겠다고 한 것은 공개를 함으로써 뒤에서 슬쩍 할 수가 없고 국민도 다 보고 이해를 하게 돼 예방을 하는 효과도 많다"며 공공기관 부채 정보의 전부공개 원칙도 강조했다.공공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감사원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에서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주요통상 현안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FTA, TPP(환태평양 동반자협정),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 등에 대한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협상대응 및 국내대책 마련을 위해 농업계 의견을 듣는다.
대한항공과 보잉이 '운항훈련센터' 공동 운영에 나선다.대한항공은 25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신축 부지 현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 시장, 쉐리 카바리 보잉 부사장,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훈련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운항훈련센터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산업물류시설 용지(3만2614㎡)에 연면적 865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대한항공과 보잉이 공동 운영하게되는 이 센터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대한항공과 보잉은 이번 사업에 신규 시뮬레이터 도입 등 총 1500억원을 투입해 연 3500여명의 조종사가 훈련받을 수 있는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에서 운영중인 모의비행장치(FFS) 8대를 이전한 상태며, 향후 4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조양호 회장은 "운항훈련센터의 최첨단 운항 훈련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항공산업 핵심 시설로 영종도가 항공산업 메카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영길 시장 또한 "운항훈련센터와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등은 영종지구 활성화 및 고급인력 고용에 크게 기여할
전국 시도중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세종시 전입인구는 1740명, 전출은 1294명으로 446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순이동률은 0.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순이동은 지난해 10월(1766명)에 비해서는 1300명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세종시 인구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이사를 완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세종시이어 제주시가 0.10%, 충남이 0.08%의 순유입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0.09%, 부산 -0.05%, 대구는 -0.03%의 순유출을 나타냈다.한편 10월 전국 인구이동자수는 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가 감소했다. 또한 인구이동률은 1.26%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0.02%포인트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과 아프리카표준화기구(ARSO)가 공동으로 아프리카 지역표준에 대한 재·개정 사업에 착수한다. 국내 표준 전문가는 ARSO의 800여개 표준을 분석해 국내 산업과 관련이 높은 전기, 전자 등을 중심으로 개정이 필요한 300여종의 표준을 도출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KDI국제정책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과 25일부터 12월6일까지 KDI국제정책대학원 앰버서더홀에서 네팔 고위급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네팔 고위급 경제개발전략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경제개발전략 수립과 실행 및 성공과 실패 사례, 위기상황에서의 경제정책 운용전략, 네팔의 국가개발전략과 일치하는 분야별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농협이 오는 26일 오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농협 본관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제1회 멘토링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이날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주제로 이시대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꿈, 일과 사랑, 가족, 관계 속에서의 갈등과 방황을 치유하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KDI정책대학원이 25일부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을 골자로 한 '조세환급금 환급이자 개선안'을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환급이자율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수신금리를 고려해 기획재정부령으로 연초에 정해진다. 2013년 환급이자율은 연 3.4%이다.하지만 연초 환급 이자율 결정 당시 시중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3.17%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금리는 2.68%에 불과하다.올해 9월 기준으로 하면 현재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수신금리는 2.67%로 연초 3.17%보다 0.5% 더 떨어져 실제 수령금리는 2.26%에 머무른다.개선안은 시중은행 수신금리 보다 높은 이율로 지급되고 있는 조세환급금 이자율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실제 수령하는 금리로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개선안은 미국은 국세환급금 이자율을 참고했다. 미국은 1년에 4번 분기마다 조정하도록 해 실제 수령금리 반영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개선안이 반영돼 조세 환급이자율이 이자소득세(15.4%)를 제외한 실제 수령금리로 지급된다면 연평균 환급이자 지급
삼성전자 근무 중 발병한 '재생 불량성 빈혈'로 사망한 근로자가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근로복지공단은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5년 5개월간 설비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사망한 근로자 최모(당시 32)씨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 결과 산업재해로 인정했다고 25일 밝혔다.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근로자가 수행한 설비 정비 작업은 ▲기계 셧다운 상태에서 작업하고 그 때 유해물질 노출량이 많아지는 점 ▲비소에의 노출이 확인되고 뇨중 비소농도가 높은 점 ▲발병에 있어 다른 개인적인 소인을 찾기 힘든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생 불량성 빈혈'이 사업장에서의 근무와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재생 불량성 빈혈은 골수에서 혈구 생성이 잘 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혈구는 정해진 수명을 다하면 사라지고 새로 재생되는데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 등의 재생 불량으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고 출혈이 쉬워져 백혈병 등 중증으로 변하기 쉬운 질병이다.원인으로는 X선이나 방사능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화학약품에 의한 중독을 들 수 있으나 원인불명인 경우도 있다.최모씨의 유족은 2011년 11월말에 산재를 신청했다. 산업안전공단의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