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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야구장 개장…일반4면·리틀1면 갖춰

유소년과 엘리트, 사회인 야구단의 숙원사업인 천안야구장이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8년 만에 개장했다.

충남 천안시는 26일 오전 동남구 삼용동 11만㎡ 부지에 성인 4면과 어린이용 1면 등 정규 규격 5면을 갖춘 천안야구장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천안지역에는 유소년 야구단과 엘리트 야구단, 사회인 야구단 소속으로 85개팀 3500여명의 야구인이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높지만 야구장 시설은 부족하여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천안시는 정규규격 5면의 야구장이 탄생됨으로써 야구인의 애로사항을 다소나마 해소시켜 주고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성무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천안야구의 발전이 우리시의 발전이며 오늘 개장식을 계기로 천안의 모든 야구인과 야구회가 더욱 발전하고 천안시가 아마추어 야구의 새로운 산실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천안야구장은 2009년 재정 투융자 심사를 비롯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8년 만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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