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8일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SK㈜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어 열린 이사회는 최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조대식·박정호 사장과 함께 SK㈜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SK㈜는 "최 사내이사 후보는 다양한 사업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환경 하에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 후보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최 회장은 약 2년만에 SK㈜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같은 해 3월 SK㈜ 및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모든 계열사 이사에서 물러났다.
한·중 양국이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2년 내 개최하기로 했던 '서비스·투자 협상'의 시기를 앞당기는 등 한·중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18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가오 후청 상무부장과 만나 한·중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제조업 중심의 양국간 교역구조를 서비스 분야로 다변화하기 위해 한·중 FTA 2단계 서비스·투자협상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FTA의 효과적 이행 및 효과 극대화 ▲한중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점검 ▲ 한중 양국의 통상현안 해결 등 3가지 분야를 의제로 다뤘다. 우선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동위원회, 14개 분야별 위원회, 2개 소위원회, 1개 소작업반 등을 연 1회 이상 열고 합의사항 이행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비관세조치 작업반 등과 같이 합의도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행위원회의 경우 현행 과장급 수석대표를 국장급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또 중국에서 현재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 ▲아크릴 섬유 등 2건에 대해 공정한 조사 진행과 반덤핑 관세가 장기간 부과되고 있는 비스페놀A와 아세톤 등 품
기업의 자산이 증가하면 국민소득이 상승하고 소득 불평등이 개선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 17일 내놓은 '자본주의 신 경제발전론: 기업부국(企業富國) 패러다임' 보고서를 보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을 포함한 세계 71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자산이 1% 늘면 국민소득(1인당 GDP)이 약 0.6% 증가했다.또 1인당 기업자산 1%가 증가하면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약 0.016 감소했다. 이태규 한경연 미래전략실장은 "동반성장론, 소득주도성장론 등과 같은 변종 성장론이 저성장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증대와 분배개선이 이루어지므로 기업의 성장이 곧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이라고 주장했다.이태규 실장은 "경제민주화와 같은 성장 역행적인 기업정책은 현재 우리나라가 겪는 장기 저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라며 "저성장 극복을 위해 투자와 진입규제를 없애고 경쟁압력과 성장유인을 강화하는 등 성장 친화적 기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은 "현재 보호일변도의 중소기업 정책은 문제가 있다"며 "성과를 내는 중소기업이 지원을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들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이 오는 4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량 조정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오펙 순회 의장국인 카타르의 에너지부는 16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이 4월 17일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타르 석유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산유량 동결)제안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오펙 회원국 및 비회원국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CNN머니, 로이터, CNBC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오펙의 12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 3개국 등 모두 15개국이 참여하며, 이 국가들의 산유량이 전체의 7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동결 또는 감산 합의가 나올 경우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이야기이다.앞서 사우디와 러시아는 올해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지만, 다른 주요 산유국들이 이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는 지난 2월 오히려 산유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이란은 일일 400만배럴 생산목표를 달성한 다음에야 동결 동참 여부를 고려해보겠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15일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인피닉을 방문해 "일자리 대책에는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경력단절 후 재취업에 막막해하는 여성들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월 1회 정도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주민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이날 유 부총리는 유연·재택근무, 시간선택제 근무 등 가족친화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이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 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열린 여성고용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나 출산을 앞둔 여성, 출산 후 재취업을 희망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등 다양한 여성근로자들 및 기업관계자들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여성 개인뿐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중요하다"며 "여성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 전제"라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작년의 경우 선방을 했고 나름대로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를 방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1~2월 어떤 부분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좋았다. 특히 대외 쪽이 그렇다"면서도 "그래도 그 와중에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은 희망을 가질 부분"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정부도 노력을 해서 잘 돌파를 하겠다"며 "국민들도 '큰일 났구나' 하실 일은 아니라는 점에서 말씀드렸다"며 "지금 누가 (경기 인식을) 낙관하겠는가. 어렵지만 돌파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지난 11일 "연일 경제 위기를 강조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느닷없이 위기가 아니라며 말을 바꿨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백병전도 불사하겠다'던 유 부총리 또한 '경제상황을 과도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며 대통령의 말을 도왔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경제위기론에서 경제낙관론으로 대통령의 입장이 급변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경제 실패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1일 부산수출지원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주 청장은 부산수출지원센터에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 2100억 달러 달성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앞장설 수 있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한국 미래를 견인할 산업 역군을 양성한 것이 고맙다"며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력과 훌륭한기업 대표를 길러내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심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청과의 긴밀히 협업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주 청장은 "최근 시장과 기술의 전략적 변곡점인 올해가 세계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절체절명의 시기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때"라며 "중소기업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에 권영철 단디벤처포럼 회장은 "중소기업청장의 방문과 격려에 많은 힘이 솟는다"며 단디벤처포럼의 청년벤처기업인들이 수출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대회를 추진하겠다
이란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방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김승욱 코트라(KOTRA) 테헤란무역관장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이란 프로젝트 시장 진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관장은 "이란 정부가 2025년까지 1만2000㎞의 철도를 증설하고 22억달러 규모의 이맘호메이니 공항 2단계 확장공사를 추진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재정 부족으로 대부분 금융 조달까지 요청하거나 BOT(Build Operate Transfer·민간 기업이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 운영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이양하는 방식)로 발주한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자금 조달방안을 마련해야 현실적으로 수주가 가능하다"고 충고했다.김 관장은 또 이란 정부가 제6차 개발계획을 통해 의료시설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국·공립 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다만 민간이 주도하는 건축분야의 경우 이란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어야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진출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 관장은 "이란이 중동의 3대 프로젝트 시장이라는 외형만 보고 속단하는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지방은행을 통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는 지역민 재산늘리기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인 만큼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직원교육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캐피탈타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간담회를 열고 "ISA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상품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금융회사가 지역민에 봉사하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SA는 저금리·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재산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제도"라며 "지방은행도 시스템 구축, 모델 포트폴리오 개발 등을 출시 예정일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25일 '제2단계 금융개혁 추진 방안'에 지역금융 발전 전략을 포함시켰다. 그 일환으로 지역금융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다. 이날 대전 지역 방문이 첫 일정이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 체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지방창업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중
중국이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중·고속 성장 시대로 접어든 만큼 국내 기업들도 가공무역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재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를 목표를 6.5~7%로 제시했다. 지난해 6.9% 성장으로 목표치(7.0%) 달성에 실패하자 중속 성장을 공식 선언한 것이다. 중국이 구체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중국실 차장은 "한국 수출은 중국의 고성장에 맞춰져 있다"며 "중국이 제조업에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소비재 및 서비스 중심의 수출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제조업 중심의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중국의 GDP 성장이 6%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2~3년 내 공급과잉이 심한 철강, 석탄 등 업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반면 서비스업은 8% 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한국도 서비스와 제조업 상품을 결합해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중 수출 회복을 위해 중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는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ISA는 국민들이 노후 대비와 목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국민 통장" 이라며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정책적으로 세제혜택과 자산운용의 편리성을 부여한 만큼 국민들이 더 많이 ISA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상품 내용과 장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산증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회사가 함께 ISA를 적극 홍보하자"고 당부했다. ISA는 계좌 하나에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넣어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총 35개 금융회사(증권사 21개·은행 14개)가 ISA 출시를 계획 중이다. 오는 14일에는 준비를 마친 33개사(증권사 19개·은행 14개)가 상품 판매에 나선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부업법 개정안, 서민금융생활지원법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대부업 최고 금리가 연 27.9%로 인하된 것과 관련해 현장 종사자들이 금리인하 소급적용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적용 사례를 충분히 이해·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현대상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고 무상감자(감자)까지 결정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상실을 무릅쓴 백의종군 의지를 내비쳤다. 채권단에게 경영권을 넘기더라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다.현대상선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해온 현 회장은 3일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과 김명철 상무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김정범 전무와 김충현 상무를 신임 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이는 현 회장이 현대상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미다.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물러나는 것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한 고강도 추가 자구안이 보다 중립적인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로써 현 회장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합의한 추가 자구안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개입할 여지를 스스로 없앴다. 현 회장에 앞서 현대상선 이백훈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과 간부사원들도 거취와 처우 일체를 이사회에 맡기며 백의종군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열고 주식 감자를 통해 액면가 5000원의 주식 7주를 액면가 5000원의 주식 1주로 병합하겠다고
두산그룹이 4세 경영인 시대를맞는다. 두산그룹이 박정원(54) 두산 지주 부문 회장을 차기 두산그룹 회장으로 내정한 것을 비롯해 상당수 대기업 그룹의 4세들이 임원으로서 회사의 주요 경영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박승직(1864~1950) 두산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박두병(1910~1973)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장손이다.서울에서 태어난 박정원 회장은 대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1985년 두산산업㈜ 사원으로 입사해 일본 기린맥주 과장과 오비맥주㈜ 상무, ㈜두산 상사BG 대표이사를 거쳤다. 2009년부터는 두산건설 회장과 두산베어스 구단주를 맡고 있다. 2012년에는 두산 지주부문 회장으로서 두산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 의사결정을 이끌었다. 2014년 연료전지 사업, 2015년 면세점사업 진출 등 그룹의 주요 결정과 사업 추진에 핵심역할을 했다. 상당수 국내 대기업 그룹들은 지난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4세 경영인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경영승계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GS그룹은 허준홍(41)·허윤홍(37) 상무를 전무, 허서홍(39)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2016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 강연자로 나서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배경한 부단장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한국 제조업의 위기를 스마트공장으로 돌파하기 위한 중소제조업체의 변화와 혁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스마트공장추진단의 '2016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2016년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참여방법도 소개한다.설명회 참가신청은 오는 4일까지 중기중앙회 제조뿌리산업부(02-2124-3144)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