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및 면세점 관련주들이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春節)'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한국관광공사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및 면세점 관련주들은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연휴에 10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백화점은 명동 거리에서 판다퍼레이드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중국 웨이보 잡지를 통해 DM을 발송하는 등 춘절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 카지노, 여행관련주 등을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는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GKL,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코스맥스, 메디톡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다. 실제 지난해 춘절(1월30일~2월1일) 직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1월29일 전 거래일 대비 1만원 떨어진 101만2000원에 거래되던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월10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
코스닥 시장의 랠리(rally) 지속 여부를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7일 609.10포인트로 마감했다. 닷새만에 주춤하긴 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다. 현재로서는 상승 기대감이 높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8~24일) 특수 기대감이 남아있는데다 설 연휴 보너스로 두둑해진 직장인들의 지갑이 증시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을 호재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설 연휴 직후 3거래일간 코스닥 지수가 오른 것은 네 차례다. 지난 2014년 8.31% 하락한 것을 빼곤 모두 올랐다. 상승률은 ▲2010년 9.45% ▲2011년 1.24% ▲2012년 2.64% ▲2013년 7.59% 등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연휴 이후 코스닥 방향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기술적 지표가 양호한 만큼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많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부담스러운만큼 단기 조정 국면이 불가피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HMC투자증권 김정호 연구원은 "600선 상향 돌파 이후에도 코스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닥 지수의 최근 움직임과 투자가들의 동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출범 3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거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루평균 상장지수증권 거래량은 8만719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11월 하루평균 거래량인 9393주에 비하면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긴 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2002년 출범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초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ETF 시장의 경우 지난 2002년 10월 14일 출범한 뒤 첫 한 달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407만8213주를 기록했었다. ETN 시장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특히 ETN 시장에서도 일부 종목에만 거래량이 편중될 뿐 개점휴업 상태인 종목들이 많다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실제 대우증권 ETN(로우볼 ETN)의 설정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은 6주에 불과하다. 지난 3개월 동안 388주만 거래됐다. 다른 종목들도 비슷하다. NH투자증권 ETN(octo WISE 배당 ETN)의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2주, 현대증권 ETN(able Quant비중조절 ETN)의 하루 평균 거래량도 160주에 불과했다. 이
속옷업체들의 주가가 중국 춘절 기간 요우커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신영와코루는 가격제한폭인 13만7000원에, 남영비비안 역시 가격제한폭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와코루와 남영비비안은 나란히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BYC와 쌍방울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3%, 0.63% 상승하고 있다. 속옷 업계는 중국 춘절(春節)을 맞아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체제 이후 호화 사치 금지령으로 인해 고급 의류나 잡화를 대체해 눈에 보이지 않는 속옷으로 사치하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전년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12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데 이어 17일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100원(4.65%)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과 16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2월 들어서만 주가가 65.30%나 뛰어올랐다. 최근 주가 급등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특허상표국이 얀센이 요청한 레미케이드 특허 재심사를 기각했다는 소식이 셀트리온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가 유럽 주요국에서 시판에 들어가고 미국에서도 조기 출시가 예상되자 이같은 호재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바이오업계가 전반적으로 재평가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포스코컴텍 : 포스코 조강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철강 부문 매출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지난해 4분기 계절적 비용이 예상보다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2015년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미쯔비시 그룹과 합작을 진행 중인 침상코크스 공장 공사는 일부 지연되고 있으나 시운전 중 일부 조정 요인이 발생한 것. 7월 이내 완공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제품 가격 경쟁력과 기존 고객에 대한 점유율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률 기대.◇하나대투증권▲코스맥스 : 국내 부문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노리는 신규수주 확대로 매출액 전년대비 18.5% 증가 기대. 중국 부문은 설비 증설과 광저우 기여도가 확대돼 전년대비 49% 성장 예상. 상해법인 마스크팩 증설을 2분기 마친 뒤 실적 모멘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 34.6% 증가한 4970억원, 390억원 기대.◇하이투자증권▲오스템임플란트 :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으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 확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 높아 기존 시장점유율 1위 및 연수생수를 기반으로 수혜 예상. 인구 고령
유사투자자문 서비스업체가 회원들에게 과다하게 위약금을 부과하는 약관조항은 무효라는 조정결정이 나왔다. 유사투자자문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MS서비스 등을 이용해 유료 회원들에게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월 김모씨(30)는 연간 회비가 2000만원인 주식투자정보서비스를 696만원으로 할인받아 VVIP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후 투자손실이 발생해 1개월 만에 해지를 요구하자 업체는 2000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6일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실제 지급한 대금을 기준으로 산정한 잔여 이용료를 592만1000원 환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위원회는 "계약체결시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정상 회비를 기준으로 환급금을 산정한다는 약관에 대해 설명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설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약관은 해지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현저하게 초과하는 위약금을 청구하는 조항으로서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따라서 위원회는 "사업자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신청인이 실제 지불한 할인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위약금과 이미 이용한 1개월치 서비스 요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가스 요금 인하 방침에 따라 급락했다.1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2.39%) 하락한 4만8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최저치다.산업통상자원부가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5.9%)에 이어 두 번째 요금 인하다. 산업부는 유가 하락으로 원료비 인하 요인이 발생해 도시가스 요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신증권▲강원랜드 :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작된 증설효과가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국내 카지노 독점 기업이기 때문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현금흐름이 풍부하며 보유 현금도 많아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자본력과 리조트 카지노 경험을 토대로 신사업 확장 가능성도 존재.◇하나대투증권▲베이직하우스 : 지난해 4분기 국내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중국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25억원, 275억원으로 각각 13.1%, 10.6% 증가. 2015년 중국 부문에서 2년차 브랜드 쥬시쥬디 호조세에 기반해 점포가 안정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 28.6% 증가한 4971억원, 555억원 기대. 같은기간 국내 부문 매출은 6.4% 하락한 1369억원, 영업손실 98억원 추정되나 중국부문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이투자증권▲LG디스플레이 : 삼성전자, LG전자와 일부 중국업체를 중심으로 1분기 판매치를 높이기 위해 LCD(액정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경향이 나타나는 등 실적 향상 요인이 있음. 최근 유가 하락도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이어져 하반기 IT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세와 유로존의 4분기 GDP 성장률 호조,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실무협의의 영향을 받아 상승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7달러(3.07%) 상승한 52.7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유럽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ECB(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유가하락, 유로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전년대비 0.9%를 기록했다.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1957.5)보다 2.53포인트(0.13%) 오른 1960.03에 출발했다.오전 9시4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억원, 77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10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만 32억원 매수로 모두 32억원이 시장에 들어왔다.오전 9시5분 현재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6%)과 철강·금속(1.08%)이 1% 넘게 올랐다. 의약품(0.73%), 비금속광물(0.72%), 기계(0.69%), 화학(0.68%), 운송장비(0.65%), 건설업(0.53%)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제조업(0.49%), 증권(0.44%),
이번주 증시에서는 유럽연합(EU)와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큰 변수로 작용할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9일 1949.50에 출발해 13일 1957.50에 마감했다. 중국 수출 부진과 그리스 부채협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국내 증시는 조정 흐름을 지속했다. 이번주 역시 그리스 문제가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관련 합의안이 막판에 무산되면서 합의일은 16일로 연기됐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그리스 사이에 잠정협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이 단기 안도랠리를 보일 것"이라며 "한국 증시 역시 글로벌 증시 상승에 동참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7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금통위) 본회의가 열린다. 증권가 일부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경우 한국의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원화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율 민감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원화는 시간
◇유안타증권▲SK이노베이션 : 유가 반등에 힘입어 재고자산 평가손실 축소되고 2015년 실적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될 것으로 예상.▲톱텍 :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기기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디스플레이 제조관련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매출 성장을 이뤄 신소재 업체 밸류에이션으로 격상 기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33%, 89% 증가한 2000억원, 198억원 예상.▲한미글로벌 : 200억원 이상 국가공사에 대한 분리발주 의무화가 2015년부터 적용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현대증권▲제일모직 : 패션사업부와 바이오 사업부가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고,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라는 프리미엄이 긍정적. 바이오 사업부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도 예상. ▲LG하우시스 : 지난 4분기 좋은 실적에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와 친환경 제품 매출 증가 기대. 옥산공장의 신규 라인 가동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국내 주택분양 시장이 성장하며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주거환경 개선 수요가 늘어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디엔에이링크 : 칩을 기반으로 한국 질병과 유전자 관계
강원도 태백에 사는 홍순택 씨는 PC로 인터넷에 접속해 며칠 뒤 열릴 주주총회 안건인 박아무개 이사 선임 계획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홍씨는 PC로 1분 만에 이를 처리했다.주주총회가 달라지고 있다.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하려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대리인 또는 우편을 활용해야 했지만 전자투표제가 도입되면서 디지털 주주총회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디지털 주총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자투표 도입을 신규 신청한 상장사는 132개사에 달했다.신한금융지주, GS글로벌, 광주은행, SK증권, NHN엔터테인먼트 등의 대기업도 포함됐다.지난 2010년 도입된 이후 작년 말까지 신청한 기업이 79개사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는 모두 211개사로 늘어났다.전자투표제 도입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개정 자본시장법 덕분이다. 국회는 지난해 의결권 대리 행사 제도인 '섀도 보팅제도'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다만 여기에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 회사로 제한다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 주주총회 의결정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02.24) 대비 5.83포인트(0.97%) 오른 608.07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41.63)보다 15.87 포인트(0.82%) 오른 1957.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