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당장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마무리 하지 않고 협상안을 내달 5일 국민투표에 부쳤다. 이 때문에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국민투표를 마칠 때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 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 그리스가 30일까지 갚야할 17억 달러를 국제통화기금(IMF)에 상환하지 않으면 디폴트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더라도 우리와 경제 교류가 많지 않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물론 현재 사태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그리스 사태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더 악화할 경우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으로 이어져 유로존을 뒤흔들 경우 우리에게 미치는 파장은 예상보다 훨씬 심대하고 영향도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그리스 직접수출 비중은 0.18%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대 그리스 익스포저(위험노출 채권액)도 전체 대출액의 0.25%인 3억2000만 달러에 불과
국내 증시의 막내 격인 코넥스시장이 다음달 1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코넥스는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에 상장이 힘든 창업 초기의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든 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출범 초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코넥스는 이후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지난 2013년 시가총액 4688억원으로 시작한 코넥스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3조2612억원으로 7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또 2013년 7월 4억3762만원에 불과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월 현재(1~26일까지) 23억9794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같은 기간 7만1030주에서 17만2299주로 늘었다. 코넥스시장의 거래규모는 지난해 11월 시간 외 대량매매와 시장 매매수량 단위 축소 제도 시행 이후 크게 증가했다.금융당국 차원의 규제완화와 지원도 코넥스 성장에 일조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3월 취임 직후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창업 초기기업의 코넥스 상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장 방식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코넥스시장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개혁 의지를 나타냈다. 금융위는 약 한 달 만에 투자자 예탁
7월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내수 타격에다 불리한 환율로 인한 수출주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어 2분기 어닝시즌이 증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장주들에 대한 시장기대치가 크게 낮아진 상태여서 낮아진 전망치만 만족시키는 실적이 나올 경우 증시가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또 대외 변수로 그리스 사태의 향방도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하고 내달 5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하면서 그리스 문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7월 증시에 대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견해도 엇갈린다. 여의도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중 한명인 IBK투자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다소 낙관적 흐름을 예상했다.이 센터장은 "7월에는 반등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박스권이 작년보다 한단계 높아진 상태인데 6월에는 하단에 있었다면 7월에는 상단을 향해 달려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7월 코스피 하단은 2150포인트, 상단은 2
정부가 저성장·고령화 시대를 맞아 비과세 '마스터 통장'을 도입해 서민층의 자산 형성과 노년층의 생활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서민 자산 형성을 위해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 구성할 수 있고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4년 7월10일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라는 이름의 비과세 저축 계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1일에는 개략적 도입 방안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ISA 도입이 머지 않아 가시화할 전망이다. ◇한국형 ISA…고령화시대 자산 마련 대책한국형 ISA 도입은 중·저소득층과 퇴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기존 부동산과 예금 위주로 구성된 가계 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1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1.4%에 달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14% 이상인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가계는 주택 마련과 자녀 교육 비용 등 지출이 많아 노후에 대비한 자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26일 시내면세점 선정과 관련, SK네트웍스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진단했다.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입지, 주변상권 상생, 관광산업 활성화, 매장면적, 주차장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시내 면세점 사업권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는 내달 10일 있을 예정이다. 대기업 2개 몫을 놓고 7개 사업자(단독 혹은 합작)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7개 사업자는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DF(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신세계DF(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이 일반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홍 연구원은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평가표' 주요 항목의 변별력을 점검해 보면 SK네트웍스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심사 시 점수 차이가 날 수 있는 평가 항목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가 유리한데 SK네트웍스의 경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요소와 매장 규모의 적정성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HMC투자증권은 26일 세수 부족으로 인해 하반기 정부의 재정 보강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전망했다.HMC투자증권은 정부가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을 보강하기로 했지만 그 규모가 부족한 세수를 메꾸는 수준에 그쳐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올 상반기에도 정부의 예상만큼 세금이 걷히지 않아 새로 편성할 예산 수준이 세금 결손액과 비슷한 정도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HMC투자즈원 이지형 연구원은 "정부의 하반기 재정보강으로 성장률이 높아지긴 어렵다"면서 "대신 적절한 소비진작 정책이 나오면 메르스 여파에 따른 소비침체는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이 26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7조3000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KDB대우증권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조5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이다.구체적으로 반도체부문 매출액은 11조3000억원·영업이익 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부분은 매출액 6조6000억원·영업이익 5000억원이다. IM(통신)은 매출액 26조3000억원·영업이익 3조원, CE(가전)은 매출액 12조3000억원·영업이익 2000억원로 각각 전망했다.수익성이 낮은 중저가 구 모델의 조기 단종으로 인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754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LCD 패널 출하면적은 안정적인 패널 가격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나 중소형 OLED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A3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KBD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패널의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잠시 주춤했지만, 코스닥은 750포인트를 돌파, 오늘까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추가 지수 상승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빚내 투자하는 신용융자, 빌린 주식을 되갚는 신용대주를 모두 포괄하는 신용공여 현황이 이를 말해준다.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신용융자는 상승세로 전환했고, 신용대주는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2주차 첫날인 22일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만큼 활황 증시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 후 잠시 주춤하던 신용융자는 다시 늘고, 신용대주는 잠시 오르다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신용거래융자는 24일 기준 7조4698억4500만원이다. 18일 7조3469조6700만원에 비해 1.67% 증가했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1~2주차 동안 전체 신용거래융자액은 일별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두각을 나타낸 시장은 코스닥이다. 24일 3조8302억6500만원으로 18일에 비해 2.34%가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은 3조6395만8000만원으로 0.97% 증가에 그쳤다.이와는 반대로 신용대주는 줄어드는 추세로 접어들었다. 신용대주액은 17일 200억5500만원에서
최근 이상 급등현상을 보인 우선주들이 거래소의 시장 감시 강화 방침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네트웍스우(-30.00%)와 태양금속우(-29.97%) 등 2개 우선주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계양전기우(-29.44%), NPC우(-25.71%), 진흥기업2우B(-23.45%), 진흥기업우B(-21.89%), 코리아써키트2우B(-21.47%), 삼양사우(-21.31%) 등도 20% 이상 급락했다.이날 우선주들의 동반 급락세는 한국거래소의 우선주 시장감시 활동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 등 저유동성 종목들의 주가가 특별한 호재 없이 급등함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거래소 시감위는 조사된 불공정거래 행위를 거래금액이나 불공정거래행위 경중, 부당이득 실현 여부와는 상관 없이 금융당국에 통보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르면 10월부터 모든 금융사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는 운운용수익률이 4개 금융협회 홈페이지에만 공개돼 은행·보험·증권간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퇴직연금시장 질서 확립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107조원으로 2005년 12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9년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가입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모든 판매사의 운용수익률과 수수료율을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이를위해 4분기 중 시스템을 구축해 수수료를 차감한 실질 수익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금융사들은 홈페이지에 적립금 운용방법을 알리고 가입자가 특성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제공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이와함께 가입된 영세기업의 도산 여부를 파악해 미지급 적립금을 모두 돌려줘야 한다. 영세기업 근로자들은 퇴직연금 가입 여부조차 몰라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서다.지난 5월부터 금감원이 4개 금융사를 실태점검한 결과 미지급 적립금이 100억원에 달했다.이밖에 금감원은 계열사
▲LIG손해보험, 주식매매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구본상씨 외 16명(20.96%)에서 KB금융지주(19.47%)로 변경.▲심텍, 구주권 제출로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 거래 정지.▲휴바이론,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시한 25일 오후 6시.▲루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목적 도담시스템 주식 86만2062주 취득 결정. 취득 금액 163억7917만원, 자기자본 대비 58.24%.▲아이씨디, 삼성디스플레이와 AM-OLED 제조 장비 공급 계약 체결. 계약 금액 8억1500만원, 매출액 대비 10.78%.▲글로벌에스엠, ALFALAN사와 보유 중인 스페인 Industrias Gol사 주식 100% 양수 계약 체결. 양도 가액 222억500만원.▲롯데관광개발, 서울보증보험이 서울고등법원에 회생채권조사확정재판에 대한 이의 신청.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외 23개 출자사들이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의 항소심과 연계해 대응할 예정.▲파라다이스, 대주단에 대해 베이스명동의 채무 800억원에 대한 보증 결정. 보증 금액 960억원, 자기자본 대비 8.15%.▲한화, 신규 선임으로 박재홍·최양수·김연철 각자
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가 '카카오채널'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25일 밝혔다.삼성증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채널을 도입하며 카카오 TV와 카카오스토리, 플레인 등의 콘텐츠를 휴대폰 메신저 카카오톡 안에 포함하는 형태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삼성증권은 이번 카카오채널 도입으로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광고 측면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또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들은 전했다.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은 다소 예상을 밑돌 수 있지만 카카오 채널과 각종 서비스 출시로 4분기부터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차기 수익모델이 없다는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다툼이 삼성에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적법한 절차를 거친 만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합병 안건을 다룰 7월17일 임시주총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내 기관투자자가 모두 삼성물산 편에 서면 우호지분이 41.2%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양 측이 총력을 다해 투자자를 설득하겠지만 소액주주는 엘리엇보다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삼성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기업 가치만을 바라봐도 삼성물산은 제일모직 합병을 가정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며 "합병은 원안대로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종목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24일 조언했다.삼성증권에 따르면 ▲채권자산 대체 수요 증가 ▲배당 활성화 정책 ▲의결권 가치 약화 ▲가격제한폭 확대 등이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우선주의 매력을 높였다.다만 삼성증권은 최근 우선주가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수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종목별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이번 제도 변화의 가장 큰 수혜주는 우선주"라며 "취약한 수급 기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과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옥석을 가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하반기 자산배분 전략으로 금 가격이 바닥권으로 판단된다며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한국투자증권 노근환 연구원은 "금은 미국 달러와 높은 역의 상관성을 보이는 자산"이라며 "달러 강세 시 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2011년 달러 강세 사이클이 진행된 이후 금 가격은 추세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2014년 하반기 이후 달러 강세가 급격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 가격은 온스 당 1200달러 수준에서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진단했다.노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금 가격 상승 판단 시점은 알 수 없다"며 "미국 달러와의 상관성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유럽과 일본의 공격적 통화정책이 금 가격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국제 유가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다 2016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6월 이란핵 협상이 최종 타결된다면 이란의 공급 차질 물량도 급격히 해소될 것"이라며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의회에서는 이란핵 협상에 대한 거부 기류가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