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가 '카카오채널'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했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채널을 도입하며 카카오 TV와 카카오스토리, 플레인 등의 콘텐츠를 휴대폰 메신저 카카오톡 안에 포함하는 형태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카카오채널 도입으로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광고 측면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도입할 예정이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들은 전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은 다소 예상을 밑돌 수 있지만 카카오 채널과 각종 서비스 출시로 4분기부터 개선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차기 수익모델이 없다는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