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임환수 신임 국세청장은 21일 "'애매하면 일단 과세한다'는 식의 일부 행정편의적 과세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며 준법세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국세청은 국민이 법에 정한 세금을 성실하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오히려 불필요한 세정 간섭을 없애고,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의 과정에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외부에 문호도 개방하겠다"며 "본·지방청 조직을 슬림화하고, 세무서의 현장인력을 확대해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의 세정 여건에 대해서는 "세수확보의 기반이 되는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렵다"며 "세입예산 확보, 재정정책 일조, 사회투명성 기여라는 국세청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에 여러 가지 제약조건도 많다"고 설명했다. 세수확보 방안으로는 탈세에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임 청장은 "성실신고 궤도에서 이탈하는 비정상적 탈세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 정상화해야 한다"며 "조사과정에서
검찰이 1조9000억원대 기업어음(CP) 사기 및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현재현(65·구속기소) 동양그룹 회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 심리로 열린 현 회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 회장은 충분히 투자자들에 피해를 줄이는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에 막대한 손실을 가하는 길을 택했다"며 재판부에 징역 15년의 형을 요청했다. 현 회장은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옛 동양캐피탈) 등 상환능력이 없는 동양계열사의 CP 및 회사채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1조3032억여원을 가로채고 계열사 간 부당지원을 지시한 등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또 동양시멘트에 대한 시세조종을 통해 4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5월 추가 기소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말로 구속 만기가 돌아오는 현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속속 창업에 나서면서 신설법인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베이비부머의 창업은 주로 음식, 숙박업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베이비부머의 잇단 창업이 이들 업종의 수익성을 더욱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창업이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 음식점 등은 수익을 내기가 더 힘들어지는 '레드 오션(Red Ocean)'으로 전락한다는 얘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액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설법인수는 8129개로 6월(7133개)보다 996개나 늘었다. 이는 199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것이다. 진수원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 자본시장팀 과장은 "올해 들어 신설법인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 열풍과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21%로 한달 전(0.22%)과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진 과장은 "지난해 연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14%였던 점을 감안하면 6~7월 어음부도율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5개월 전 부도 처리된 인천 지역 업체의 500억원 어음이 지난 7월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국 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대비 0.06% 오르며 8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오르며 전세가격은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상승폭이 다소 확대(0.06%→0.08%)된 가운데 전국 기준 8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도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0.09%)을 기록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매매가격은 연휴 및 매도인들의 매물회수 등으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LTV, DTI 상향 등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에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가 이어졌다.수도권(0.08%)은 경기가 상승폭을 끌어올리며 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지방(0.04%)은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시도별로는 광주(0.13%), 울산(0.11%), 경기(0.11%), 경남(0.07%), 서울(0.06%), 대구(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14%), 충남(-0.05%), 강원(-0.05%) 등은 하락했다.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종합병원 부지에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 등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종합의료시설 부지 내에 일반병원·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의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3월20일) 및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2월3일) 후속조치 일환이다.의료법상 종합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300병상 이상,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춘 병원에 해당하면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입지할 수 있게 된다.또한 환자 등 병원 이용객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종합의료시설의 편익시설로 환자 및 환자보호자용 숙소, 휴게음식점(커피숍, 제과점 등)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다만, 편익시설의 설치로 병원 본래의 의료기능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숙소의 면적을 병상면적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숙소 이용객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도록 했다.이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인천내항 1·8부두는 소음·분진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충이 있어, 2012년 4월 정부로부터 항만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정부는 항만 업계·단체와 시민단체 간 재개발 시기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재개발 추진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1·8부두 중심부에 개항역사공원 및 광장 조성 ▲기존 창고 활용한 시민창작센터 및 전시장 활용 ▲컨벤션 등 문화 및 집회시설과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 시민개방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당초 2단계에서 3단계로 구분해 개발하는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해수부에 따르면 우선 1단계는 사업추진이 용이한 중앙부의 개항역사공원을 우선 개방하고, 2단계로 8부두 부지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문화 및 집회시설 설치, 3단계로 국제여객부두 이전과 연계한 소호 갤러리, 키즈랜드 등을 유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3단계 부지는 국제여객부두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의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회사원 A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달 외국계 항공사 '핀에어'를 이용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다녀왔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귀국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핀란드 헬싱키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수하물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A씨는 수하물 분실 경위, 회수 가능성 등을 핀에어 한국지사에 수차례 문의했지만 '기다리라'는 회신만 돌아왔다. 황당한 A씨는 인천공항 수하물팀에 직접 문의, '수하물은 최초 탑승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핀에어 항공편에 실리지 않았고 다음날 다른 항공사 항공편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는 답변을 받아 항공사에 항의했지만 만족할만한 설명은 없었다.다행히 A씨는 수하물은 귀국 하루 뒤 찾을 수 있었지만, 항공사의 태도에 즐거운 여행을 망쳤다. A씨는 "나 뿐만 아니라 지인 18명의 수하물 대부분이 사라졌다. 분실신고 등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낭비돼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 피해가 막심했지만 사고 전후 항공사 관계자 누구도 정확한 안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최근 항공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항공사가 책임을 인정하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외국계 항공사는 국제관행 등을 이유
▲09:00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상황실)▲10:00 국회 결산소위▲16:30 차관회의 (세종청사)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 노동조합은 20일 "사측이 조합원들의 노조탈퇴를 강요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HMC투자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결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노조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지난 4월 노동조합이 설립되자마자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를 빌미로 노명래 노조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6월에는 대표교섭을 위해 방문한 노조 간부 5명을 상해 및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직원 253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나고, 35개에서 15개로 지점이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노조탈퇴를 강요하고, 원거리 인사발령을 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노조는 "회사가 조합을 탈퇴하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과 함께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발령을 낼 수 있다는 식으로 압박했다"며 "실제로 이러한 탄압에 1개 지점에서는 전 조합원이 탈퇴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한 토론회에서 최 부총리의 경제정책, 이른바 '최경환노믹스'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영선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경환노믹스 비판과 대안'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최 장관은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게 된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정책취지와 달리 내놓은 세부정책들은 경제위기 재발과 같은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는 부동산 규제완화, 금융규제완화나 정책효과가 의심되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 한시 도입 등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최 부총리가 스스로 '지도에 없는 길'이라고 표현한 새로운 정책조합은 표면상의 취지와는 달리 현 정권 임기 동안만 모면하면 된다는 식의 단기적 경기부양책으로 보인다"며 "일관된 경제철학이 부재해 여러 정책들이 상호충돌하면서 효과를 반감시키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최경환노믹스가 목표로 밝힌 가처분소득의 증대는 증세와 복지를 통한 분배정책을 동반하지 않고는 사실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더욱 근본적으로는 박근혜정부가 폐기한 경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43조6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2014년 6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172조3000억원, 총 지출은 196조6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4조3000억원의 적자를 냈다.또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고용보험) 흑자분과 공적자금상환소요를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43조6000억원의 적자가 났다.이같은 대규모 재정 적자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로 지출은 늘고 있지만 수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상반기 정부 총지출 진도율은 예산(355조8000억원) 대비 55.3%를 기록했지만 총수입 진도율은 예산(369조3000억원) 대비 46.7%에 그쳤다.특히 경기 회복세 둔화로 인한 세수 부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정부의 국세수입은 98조4000억원으로 예산(216조5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45.5%에 그쳤다.이는 8조5000억원의 세수펑크가 났던 지난해 상반기 세수 진도율 48.1%(결산 기준)보다도 2.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에서 연달아 수처리 사업 3건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해외 수처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사가 발주한 7억6700만 달러(한화 약 7882억 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GS이니마의 100% 자회사로 브라질 현지 수처리 컨세션(장기 운영)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브라질 수처리 컨세션 사업의 설계·투자·시공·운영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사, 에노르술(ENORSUL)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이다. GS이니마브라질의 계약금액은 4억6000만 달러(한화 약 4737억원)이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
25년간 유지돼온 자동차 보험료 할인·할증제가 2018년부터 전면 개편된다. 교통사고를 자주 내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하는 반면 무사고자와 사망·복합 사고자의 보험료 부담은 줄어든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2018년부터 현행 '점수제'로 운영돼왔던 자동차 보험료 할인·할증제도가 '건수제'로 전환된다.사고 경중에 관계없이 사고를 많이 내면 보험료 부담이 더 많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반변 사고가 없거나 적으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자를 26개 등급으로 분류해, 최초 가입 때 11등급을 부여하고 사고크기(부상정도·손해규모)와 3년 무사고 등에 따라 등급을 조정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고 크기와 무관하게 한 번 사고가 나면 2등급, 2번 이상 사고가 나면 3등급이 할증된다. 다만 50만원 이하의 물적 단독사고는 1등급만 할증되고, 복합사고를 낸 보험 계약자의 할증폭도 최대 6등급에서 2~3등급 수준으로 축소된다. 또 연간 최대 할증 규모가 9등급으로 제한된다. 금감원은 제도 변경으로 사고자의 할증 보험료 규모가 연간 23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고를 많이 낸
앞으로 담합,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적발될 경우 법인과 별도로 개인에 대한 고발이 의무화 된다. 총수일가도 고발대상에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고발지침을 개정해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는 개인 고발기준이 신설됐다. 공정거래법 위반 등에 실질적 책임이 있거나 물리력을 행사해 공정위 조사를 방해한 경우 당사자를 원칙적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책임소재에 대한 판단 기준은 지시, 결재 또는 사후승인 등을 통해 위반 행위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거나 위반 행위를 실질적으로 실행했는지 여부다. 공정위 조사관들에게 폭언·폭행, 고의적인 현장진입 저지·지연을 통해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 기피할 경우에도 고발대상에 포함된다. 고발기준은 부당성의 정도, 위반액, 총수일가의 지분율 등을 따져 산정된 법 위반 점수가 2.5점 이상부터다. 세부평가기준에 따라 크게 위반행위 내용(50%), 위반행위 정도(50%)에 따라 상(3점)중(2점)하(1점)로 나뉜다. 일예로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로 적발된 사건의 위반액이 200억원 이상(1.5점)이면서 총수일가 등의 지분보유 비율이 50% 미만(1점)인 경우 평가기준상 각
수협중앙회가 '진도 어민돕기' 수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20일 수협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도산 수산물 판매 촉진과 함께 제수용품 수산물과 선물세트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영화 속 배경이 된 진도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진도 전통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수협중앙회가 운영 중인 온라인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들을 돕기 위한 할인 판매전에 돌입했다.수협쇼핑은 8월 수산물 한마당코너를 열고 진도 전통멸치잡이 방식인 낭장망으로 잡아 신선도를 높인 멸치세트(세멸, 중멸, 대멸 각각 300g)는 20% 할인된 4만7200원, 진도 싱싱 활 전복세트(1kg, 16~17미)는 10% 할인 된 5만22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명량해전을 치룬 진도 앞바다는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운동량이 많아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최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30여 공공기관에 협조문을 보내 "진도 해역의 해산물은 거센 물살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탱탱해 맛과 건강에 좋아 으뜸 보양수산물로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