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협, '진도어민돕기' 수산물 판매 앞장

낭장망멸치, 전복 등 진도 수산물 할인 판매

수협중앙회가 '진도 어민돕기' 수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수협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도산 수산물 판매 촉진과 함께 제수용품 수산물과 선물세트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영화 속 배경이 된 진도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진도 전통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협중앙회가 운영 중인 온라인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들을 돕기 위한 할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수협쇼핑은 8월 수산물 한마당코너를 열고 진도 전통멸치잡이 방식인 낭장망으로 잡아 신선도를 높인 멸치세트(세멸, 중멸, 대멸 각각 300g)는 20% 할인된 4만7200원, 진도 싱싱 활 전복세트(1kg, 16~17미)는 10% 할인 된 5만22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명량해전을 치룬 진도 앞바다는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운동량이 많아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30여 공공기관에 협조문을 보내 "진도 해역의 해산물은 거센 물살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탱탱해 맛과 건강에 좋아 으뜸 보양수산물로 알려져 있으며,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도 진도 멸치·전복 등을 즐겨 드셨다고 전해진다"며 소비 협조를 호소했다.

수협은 진도섬영어조합법인 등 진도군 내 수산물 생산자와 전문유통업체도 수협쇼핑에 입점시켜 진도산 수산물 판매와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협쇼핑은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선물 대전'을 열고 우리 수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비롯한 1000여 개의 상품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협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도 어민들을 돕고 우수하고 품질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수협쇼핑에서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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